6월 장마지겄다~~!! [追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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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蒼村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04-06-27 10:23본문
<table cellpadding=7 cellspacing=0 border=0 bgcolor=black width=600><tr><td align=center><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001/2004/06/27/kp1_2040627a0047.jpg' width='430' height='287' border=0><br><font color=yellow size=3><pre>
<b>*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옆 도로에서 열린
'고(故) 김선일씨 범국민 추모대회'에 수많은 시민이 몰려 꽃을 바치고 있다.
/성연재/사회/ 2004.6.27(서울=연합뉴스)<br>
<marquee style=\"top:0; width:600; height:200\" direction=up scrollamount=1 scrolldelay=100><ul>
<br><font color=white size=3><pre>
** 6월 장마 **</b>
-- 김 경 배 --
때아니게 뜨겁던 햇살아래,
못다핀 꽃 한 송이 6월에 지는 것 섧어
잿빛 구름 모여 울더이다.
우리 이제 알고 있나니
낯선 열사(熱砂)의 땅에 버티고 서있어도
먼 길을 운명으로 걷고 걸며
울어야 하는 눈 큰 낙타의 눈물 보면서
당신은 향수병(鄕愁病)에 몹시도 앓았다는 것을,
고향땅 목마름 종종 달래주던 비구름
피고 지는 우리 봄꽃들 볼 수 없는 삭막함에
거센 모래바람 가리던 눈가리개 아래
그리움의 눈물 감추어 참았는데
살려달라던 간절한 눈빛 억지 가려졌던 그 눈가리개
끝내 두 손으로 벗어 던지지 못하고
너무도 애닯은 처절한 절규만
멀고 먼 고국땅에 건네주고 가셨으니........
목마른 기다림과 간절한 구원의 갈망에
젊은 피 끓어올라 피 토하는 애절한 목소리가
이 땅에 분노와 애통으로
슬픔의 6월 장마를 몰고 왔습니다.
넓은 하늘에 먹구름 함께 천둥번개 크더니
철 이른 굵은 빗줄기, 눈물이오
쏟아지는 장대비, 넘치는 슬픔이더이다.
이제 그만 눈가리개 풀고
당신의 고향 땅, 짙푸른 바다와 산의 나무들,
들판의 무수한 풀과 꽃들 푸르른 생명을
풍성하게 보듬어 안고
목마른 6월의 대지를 적시는 입맞춤으로
지워지지 않을 사랑의 흔적 거두어
기도하는 또 다른 슬픔 잊고
빗줄기 속으로 걸어가시어 영면하신다면
6월 장대비 모여 의지와 신념의 강물이 되오리다.
길어질 통한의 장마 6월부터 시작이랍니다.
2004.6.25 -
<a href='http://doldol25.netian.com'><span style=\"width:30px;height:35px;text-align:center;vertical-align:middle;border:#ff0000 4px solid;color:#ff0000;line-height:20px;padding-top:2px;\"><b>蒼 村</b></sp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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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font face='Verdana' style='font-size:7pt' color='yellow'><b>Copyright(c) 2002.03.01.</b><a href='http://doldol25.netian.com/' class='net' title='가자! 창촌 오두막으로' target='blank'><img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arrow/arrow002.gif\" width=\"35\" border=\"0\" alt='가자! 창촌 오두막으로'><FONT COLOR=lime size=5><b>[蒼村 오두막]</b></font><img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home/home09.gif' border='0' alt='가자! 창촌 오두막으로'></a><b>keyngbai,kim-suwon.</b></font></table>
</td></t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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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옆 도로에서 열린
'고(故) 김선일씨 범국민 추모대회'에 수많은 시민이 몰려 꽃을 바치고 있다.
/성연재/사회/ 2004.6.27(서울=연합뉴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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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font color=white size=3><pre>
** 6월 장마 **</b>
-- 김 경 배 --
때아니게 뜨겁던 햇살아래,
못다핀 꽃 한 송이 6월에 지는 것 섧어
잿빛 구름 모여 울더이다.
우리 이제 알고 있나니
낯선 열사(熱砂)의 땅에 버티고 서있어도
먼 길을 운명으로 걷고 걸며
울어야 하는 눈 큰 낙타의 눈물 보면서
당신은 향수병(鄕愁病)에 몹시도 앓았다는 것을,
고향땅 목마름 종종 달래주던 비구름
피고 지는 우리 봄꽃들 볼 수 없는 삭막함에
거센 모래바람 가리던 눈가리개 아래
그리움의 눈물 감추어 참았는데
살려달라던 간절한 눈빛 억지 가려졌던 그 눈가리개
끝내 두 손으로 벗어 던지지 못하고
너무도 애닯은 처절한 절규만
멀고 먼 고국땅에 건네주고 가셨으니........
목마른 기다림과 간절한 구원의 갈망에
젊은 피 끓어올라 피 토하는 애절한 목소리가
이 땅에 분노와 애통으로
슬픔의 6월 장마를 몰고 왔습니다.
넓은 하늘에 먹구름 함께 천둥번개 크더니
철 이른 굵은 빗줄기, 눈물이오
쏟아지는 장대비, 넘치는 슬픔이더이다.
이제 그만 눈가리개 풀고
당신의 고향 땅, 짙푸른 바다와 산의 나무들,
들판의 무수한 풀과 꽃들 푸르른 생명을
풍성하게 보듬어 안고
목마른 6월의 대지를 적시는 입맞춤으로
지워지지 않을 사랑의 흔적 거두어
기도하는 또 다른 슬픔 잊고
빗줄기 속으로 걸어가시어 영면하신다면
6월 장대비 모여 의지와 신념의 강물이 되오리다.
길어질 통한의 장마 6월부터 시작이랍니다.
2004.6.25 -
<a href='http://doldol25.netian.com'><span style=\"width:30px;height:35px;text-align:center;vertical-align:middle;border:#ff0000 4px solid;color:#ff0000;line-height:20px;padding-top:2px;\"><b>蒼 村</b></sp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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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font face='Verdana' style='font-size:7pt' color='yellow'><b>Copyright(c) 2002.03.01.</b><a href='http://doldol25.netian.com/' class='net' title='가자! 창촌 오두막으로' target='blank'><img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arrow/arrow002.gif\" width=\"35\" border=\"0\" alt='가자! 창촌 오두막으로'><FONT COLOR=lime size=5><b>[蒼村 오두막]</b></font><img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home/home09.gif' border='0' alt='가자! 창촌 오두막으로'></a><b>keyngbai,kim-suwon.</b></font></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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