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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혼자는 아니며 함께하면 덜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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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蒼村 댓글 0건 조회 682회 작성일 04-07-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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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순님!
잘 오셨으며 글 남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여기 데코를 어찌 아셨는지...
언제 어느 정도 사고이신지 밝히지 않으셔도 그 어려움을 잘 아는
여기 따스한 데코 가족들입니다.

저 역시 양상박 절단 장애를 지닌 사람으로..아~~전 남자입니다(^L^)
양손이 없는 불편함.
다른 곳이 불편하신 분은 그분만의 불편함이 제일 크다 여기기도 하지만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손이 없다는 것은 쉬 이해하기도
위로하기도 쉽지는 않은 장애로 알고 있고 재활 측면에서도 어렵게 여기죠.

농기계의 발달로 시골 소녀가 한쪽 손이나 팔이 농기계에..
산업화와 여성들의 취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기계에 손가락이나 손이...
문명의 발달로 교통사고에 의하거나....질병(당뇨로 인한 상처 치유 불가시)에 의한
절단 장애가 많습니다. 님과 저 역시 그속의 한 사람입니다.
13만 절단 장애우들이 이 땅에 존재합니다.

어느정도 경과 되셨는지 몰라도...많이 알지 못하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저보다 먼저 장애을 지닌
여러분들에게서 배우며 용기를 얻으며 살아가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입니다.

공개나 불편하심이 있다면
doldol25@netian.com 으로 메일 주시거나
제 홈 http://dol25.ce.ro 에 오시면 상세한 연락처나 기타 방법이 있을겁니다.

여기 데코에 자주 오시면 좋은 분들과 좋은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할 뿐이라고 생각하시라면 저의 무지와 무리한 부탁일까요?
편히 하세요..생각과 행동, 모든 것 자신으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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