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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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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현정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04-08-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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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장님,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마지막날 Dinner는 정말 너무 가고 싶었는데,
티켓을 사야한다고 하고, 게다가 어떻게 가야할지를 몰라서 못갔어요.
아쉽네요..
소장님 따라 갈껄...

저역시,
홍콩에서 소장님의 열정을 발견하고 감탄했어요.
소장님처럼.. 늘 열정적으로 살아가겠노라.. 다짐해봅니다.

언제 시간내서 병원에 들르겠습니다.
따끈한 다방커피 한잔 주세요.. ^^


- 한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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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님의 글입니다.

:
:
:
: 한현정씨,
: 보훈병원 박윤서입니다.
:
: 홍콩에서 보니
: 한현정씨 성격 좋고 영어도 잘하고
: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현정씨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
: 본래 이행사는 전문가들의 모임인데
: 직접 참석해 봤으니 얻은 것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
: 귀국전날 벌어진 Congress Dinner가 참 중요한 행사였는데
: 아쉽게도 한국사람들은 세브란스의사들과 저희병원
: 참석자들 뿐이었습니다.
:
: 진짜 멋있고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 테이블에는 영국, 독일에서 온 전문가 4쌍이  부부로 참석했는데,
: 나도 다음부턴 wife를 모시고(?) 가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
: 원래 내 큰딸이 자기좀 데려가 달라고 사정했는데
: 딸이라도 같이 갔으면 테이블이 좀더 멋있었을텐데 ---
:
: 아니면, 현지에 있던 현정씨와 같이 올 걸 ---
:
: 우리나라 사람들은 파티에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 항상 아쉽게 느낍니다.
:
: 다시 귀국해서 일상으로 돌아와
: 월요일 아침부터 귀국보고하느라  이방 저방에서 커피를 먹어서
: 어젯밤 수영장에 갔다 왔는데도 거의 잠을 못잤습니다.
:
: 일이 많이 밀리신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팔팔하실 나이니
: 저보다는 피로감이 적으리라 생각합니다.
:
: 열심히 사는 현정씨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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