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나두 갈껄~
진희언니께는 간다구 하구선 며칠 여행의 피로로 망설이다 늦잠자구 포기했는데...
^^ 성규님 담에는 가시는길에 저도 꼭 업어가세요~ ^^;; 저번처럼 안간다구 해도 살살 꼬셔서 좀 데려가 주시지 그러셨어요~
은석오라버니...글에 재밌었던 모습이 절절히 묻어있어서 에구~ 정말 못간게 후회되네요 ^^;;


장은석님의 글입니다.

:스키 대기번호 3번 입니다~
:집에 도착해서 개운하게 샤워 한 판 하고 후기 남깁니다~
:사고 이후 20 여년을 물 근처에 가보지도 못하고 갈 엄두도 못내던 저에게
:오늘 수상스키는 두려움 반 기대 반 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분들은 편안하게 물속에서 계시는데...
:저혼자만 꼬르륵 꼬르륵 ~~ 물만 잔뜩 먹고
:허우적거리며 겁에 질려 제대로 스키도 못타고...
:진희님께 겁쟁이라고 놀림당하고..(ㅠㅠ) 
:처음에 스타일 좀 구겨졌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물도 스키도 조금씩 적응이 되더군요 (^_^)
:스키를 타면서 보이는 주위 풍경도 너무 좋았고요  스키의 시원한 느낌도 역시 좋았답니다.
:게다가 스키후에 먹은 맛난 점심식사 까지 ㅎㅎ
:내친김에 다음주에 있는 수영행사에도 참가하고 계속 물이랑 친해져볼랍니다
:그래서 내년 시즌에는 오늘 멋있는 모습 보여주신 성규형님이랑 준영이처럼
:저도  외줄스키에 도전 해봐야지요
:오늘 참가하신 데코 가족분들 모두 반가웠고요,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특히 오늘 저희들 때문에 물에도 못들어가시고 고생하신
:진희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다음에 뵐때 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