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 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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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蒼村 댓글 0건 조회 777회 작성일 04-08-17 09:38본문
우선 '의수 이야기'를 풀어가기전에 김성규 님의 일에 대하여 전체 모임이 있다면
우리 데코 가족들의 의견과 찬반을 함께 들었으면 하는 개인적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분명히 해야 할 일이기에 해야한다는 개인적 생각도 피력해 봅니다.
의수 이야기--2에 이어서..
실제 우리네 정형외과에서는
(외국은 아마 아닐 것이라 보는데 그 이유는 후에 설명)
치료 완료후, 환자의 상태나 재활 쪽은 잠시(?) 잊고 그냥 환부에 따라
수술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자면 정성과 노력을 들이고 의술을 더하면 절단하지 않아야 할
환자들에게도 우선 절단을 권하고 시행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들었거든요.
절단 환자의 향후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절단 부위를
의사의 판단과 환자와 가족간 협의하에 재활과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수술을 시행하여 후에 보장구를 사용하여 더욱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저는 전문 엔지니어로 대기업에서 나와 중소기업에서 경험을 쌓아
후에 사업을 하고자 중소기업에 공장 관리자로 이직을 하면서
당시 국내 그 분야 산업체 기계들이 중소형으로 안전장치에 그다지
완벽하지 못했고 생산에 밀려,,또한 전문 기술자들이 조작하는 것이
아닌 열악한 기업들이 많아 산재 사고가 엄청 많았습니다.
(국가 통계로도 6~70년대 그중에서도 70년대 중반 산재사고율이,,,)
수없이 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현장에서 사고가 생기면 대충 감싸쥐고,,,정형외과로....
수없이 사과하고 병문안 다녔습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위로와 사과,,설득 많았습니다.
작은 사고(?-손가락 절단)에서 큰 사고(손가락 전부나 손바닥까지 절단)를
수없이 보고 처리하다보니 한 때는 몸서리 치는 악몽와 진통을
겪기도 하다보니 꿈에서까지 사고 환자들이 쫓아 다니더군요.
(잃어버린 자기들 신체 일부 돌려 달라고,,,)
이야기가 조금 어긋났나요?
그렇습니다. 손가락 몇 마디나 몇 개가 절단되어도
실 생활에 작은 불편을 줄망정 큰 어려움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그러한 분들께는 지극히 송구한 말씀입니다만)
그러나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을 절단하였거나
모든 손가락을 전부 절단한 환자들은 실제 남아 있는 손(?)
손이라고 볼 수 없는 뭉툭한 신체 일부로는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는데 병원에서는 그냥 상처입은 절단 부위만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분들은 현재의 기술로는 절대 의수를 착용할 수 없습니다.
단지 미관용 의수를 붕대로 붙들어 매어 환부를 감추고 다닐 뿐,
어느 한 부분을 절단함에 있어 향후 조치를 생각안한다는 이야기를 할 뿐,
전문 의학지식이나 의사의 도리를 잘 모르는 제가
더이상 절단에 대하여 왈가불가 하겠습니까만은.......고려되어야하지 않을까하여..
잘 아시듯이 손의 용도는 실로 엄청납니다.
새끼손가락이 없으면 모래를 쥐어도 다 새어나갑니다.
엄지가 없으면 무엇을 쥔다는 것이 불확실 하면서
손가락과 손의 기능이 제 역활을 못합니다.
검지가 없으면 손에 빈공간이 많이 생겨 힘이 없어 집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제일 많이 다치는 손가락들입니다.
하물며 중지와 약지 또한,,,,다 필요하여 조물주께서 만든 것인데
하나만 없어도 불편함은 있는 것이지요.
우리 인간사에 서로 인사를 나눌 때,
제일 먼저 손을 내밉니다. 서로의 체온을 교감하고
악의가 없음을 알리며 공격적이 아니라는 의미에서도,,,
당신을 신뢰한다는 의미에서도 악수를 청하며 주고 받습니다.
그러니 손가락 하나,,아니 한마디만 없어도 어색하여
손을 내밀기가 두려워 지는 것입니다.
상대방도 무심결에 손을 잡았다가 흠찟 놀라기 일쑤이니까요.
허허, 오늘은 의수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그 주변 이야기만 해버린 모양이 되었군요,,하지만,,,
어떤 절단환자라도 향후 보장구를 사용하여
실생활에 원만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원초적부터 고려되어야 함을
제 개인적으로나마 의견내고자 하였으니 양해바랍니다.
다음 '의수 이야기--4'로........
<b>* 추신:</b>
데코 가족여러분!
우리는 같은 처지에서 서로의 어려움과 아픔을 공유하고자
여기에서 함께 나누고 전하며 만남을 약속도 하면서
서로를 염려도 하고 안부도 묻고 도움도 주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의 소유자들이요,,데코의 소중한 운영자들입니다.
서로를 감싸안아주고, 달래주며, 아픔을 나누고,,,
(김성규 님의 문제는 함께 해결하려는 마음 지니며)
데코의 어느 분의 삶이,,,우리의 삶이 좋아보이면 소개도 하고 추천도 하며
자랑을, 기쁨을 함께해야 할 것 같은 친구요, 선후배이며
가족 같은데,,,,,,조금 그렇지 못한 것 같아 허하다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이 많아야 할 현실,
축하해야 할 일, 받을 사람이 많아져야 하는 시대,
칭찬할 일과 사람이 많아야 하는 사회입니다.
우리 함께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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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데코 가족들의 의견과 찬반을 함께 들었으면 하는 개인적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분명히 해야 할 일이기에 해야한다는 개인적 생각도 피력해 봅니다.
의수 이야기--2에 이어서..
실제 우리네 정형외과에서는
(외국은 아마 아닐 것이라 보는데 그 이유는 후에 설명)
치료 완료후, 환자의 상태나 재활 쪽은 잠시(?) 잊고 그냥 환부에 따라
수술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자면 정성과 노력을 들이고 의술을 더하면 절단하지 않아야 할
환자들에게도 우선 절단을 권하고 시행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들었거든요.
절단 환자의 향후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절단 부위를
의사의 판단과 환자와 가족간 협의하에 재활과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수술을 시행하여 후에 보장구를 사용하여 더욱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저는 전문 엔지니어로 대기업에서 나와 중소기업에서 경험을 쌓아
후에 사업을 하고자 중소기업에 공장 관리자로 이직을 하면서
당시 국내 그 분야 산업체 기계들이 중소형으로 안전장치에 그다지
완벽하지 못했고 생산에 밀려,,또한 전문 기술자들이 조작하는 것이
아닌 열악한 기업들이 많아 산재 사고가 엄청 많았습니다.
(국가 통계로도 6~70년대 그중에서도 70년대 중반 산재사고율이,,,)
수없이 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현장에서 사고가 생기면 대충 감싸쥐고,,,정형외과로....
수없이 사과하고 병문안 다녔습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위로와 사과,,설득 많았습니다.
작은 사고(?-손가락 절단)에서 큰 사고(손가락 전부나 손바닥까지 절단)를
수없이 보고 처리하다보니 한 때는 몸서리 치는 악몽와 진통을
겪기도 하다보니 꿈에서까지 사고 환자들이 쫓아 다니더군요.
(잃어버린 자기들 신체 일부 돌려 달라고,,,)
이야기가 조금 어긋났나요?
그렇습니다. 손가락 몇 마디나 몇 개가 절단되어도
실 생활에 작은 불편을 줄망정 큰 어려움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그러한 분들께는 지극히 송구한 말씀입니다만)
그러나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을 절단하였거나
모든 손가락을 전부 절단한 환자들은 실제 남아 있는 손(?)
손이라고 볼 수 없는 뭉툭한 신체 일부로는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는데 병원에서는 그냥 상처입은 절단 부위만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분들은 현재의 기술로는 절대 의수를 착용할 수 없습니다.
단지 미관용 의수를 붕대로 붙들어 매어 환부를 감추고 다닐 뿐,
어느 한 부분을 절단함에 있어 향후 조치를 생각안한다는 이야기를 할 뿐,
전문 의학지식이나 의사의 도리를 잘 모르는 제가
더이상 절단에 대하여 왈가불가 하겠습니까만은.......고려되어야하지 않을까하여..
잘 아시듯이 손의 용도는 실로 엄청납니다.
새끼손가락이 없으면 모래를 쥐어도 다 새어나갑니다.
엄지가 없으면 무엇을 쥔다는 것이 불확실 하면서
손가락과 손의 기능이 제 역활을 못합니다.
검지가 없으면 손에 빈공간이 많이 생겨 힘이 없어 집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제일 많이 다치는 손가락들입니다.
하물며 중지와 약지 또한,,,,다 필요하여 조물주께서 만든 것인데
하나만 없어도 불편함은 있는 것이지요.
우리 인간사에 서로 인사를 나눌 때,
제일 먼저 손을 내밉니다. 서로의 체온을 교감하고
악의가 없음을 알리며 공격적이 아니라는 의미에서도,,,
당신을 신뢰한다는 의미에서도 악수를 청하며 주고 받습니다.
그러니 손가락 하나,,아니 한마디만 없어도 어색하여
손을 내밀기가 두려워 지는 것입니다.
상대방도 무심결에 손을 잡았다가 흠찟 놀라기 일쑤이니까요.
허허, 오늘은 의수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그 주변 이야기만 해버린 모양이 되었군요,,하지만,,,
어떤 절단환자라도 향후 보장구를 사용하여
실생활에 원만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원초적부터 고려되어야 함을
제 개인적으로나마 의견내고자 하였으니 양해바랍니다.
다음 '의수 이야기--4'로........
<b>* 추신:</b>
데코 가족여러분!
우리는 같은 처지에서 서로의 어려움과 아픔을 공유하고자
여기에서 함께 나누고 전하며 만남을 약속도 하면서
서로를 염려도 하고 안부도 묻고 도움도 주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의 소유자들이요,,데코의 소중한 운영자들입니다.
서로를 감싸안아주고, 달래주며, 아픔을 나누고,,,
(김성규 님의 문제는 함께 해결하려는 마음 지니며)
데코의 어느 분의 삶이,,,우리의 삶이 좋아보이면 소개도 하고 추천도 하며
자랑을, 기쁨을 함께해야 할 것 같은 친구요, 선후배이며
가족 같은데,,,,,,조금 그렇지 못한 것 같아 허하다는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이 많아야 할 현실,
축하해야 할 일, 받을 사람이 많아져야 하는 시대,
칭찬할 일과 사람이 많아야 하는 사회입니다.
우리 함께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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