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신지 모르지만..글 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익명의 가면 뒤에서 이렇게 문제만 던져놓고 가시는 글은 별로 유쾌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데코가족 이라면..
당당히 부모님이 주신 자랑스런 이름 석자는 밝히고 자신의 의견을 말씀하시는것이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그날 참가한 당사자의 입장에서 한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어떤 정치적(?) 의도나 쇼맨쉽이 아닌
데코 가족분들과 함께하며 완주의 성취감을 다같이 나누고 힘을 얻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모임의 결과로서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은 어떤 느낌이실런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는 후회나 불만사항은 없었습니다.
단지 아래 제글에 언급한 아쉬웠던 점은 다음에 있을 모임이나 행사에 참고해서
보다 긍정적으로 나아가자는 뜻으로 올린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테리폭스 마라톤에서는 부디 참여하셔서 데코가족분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