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정님..
죄송 해요
몇일전 메일 받고 생각만하고 답장 못보냈어요.

검도요...할수있지 않나요.
처음..저도 의족하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권투장 하고 검도장 이었거든요.
권투는 할만 했구요..
검도는...다 되는데...헤헤헤..부처님 다리하는 자세가 안되더라구요.

다치기전에도 다리가 길어서 그렇게 앉아있기도 힘들었는 데..절단 하고 나니 더하죠. ㅋㅋㅋ
검도는 마음의 수양을 많이 해야한다나 어쩐 다나..그래서 검도는 조금 하다가 안했어요.
저는 한쪽 손도 많이 다쳤잖아요 그래서...그런것도있고..
물론 검도는 한손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 데....
그냥 ..관둿어요.

현정님은 자전거도 잘 타고..뭐든 적극적이고...잘하시니까...검도도 배우시면...충분히 가능할것 같고..같고 잘하실것 같아요...

현정님이 되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하자고 할것 같은 데요.
볼링모임, 검도 모임,,다음엔 어떤 모임이 생길까..기대가 되면서..한번 추진 해 보세요.
멋있을 것 같아요.

현정님의 그 터프함과 \"딱\"일것 같네요.

영등포쪽으로 오셨다고 했죠.
저는 여의도 자주가요.
전화할께요.






한현정님의 글입니다.

:
:절단환자가 검도를 하기란..
:좀 무리일까요?
:
:어떻게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