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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병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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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현정 댓글 0건 조회 656회 작성일 04-11-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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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뼈는 피뷸라 - Fibulra 입니다. ^^
참고로 무릅뼈는 파텔라 - Patella 라고 합니다요.
 
병원 생활하면서
줏어 들은건 참 많은 거 같아요.. ㅎㅎ

모쪼록 통증이 얼릉 얼릉 없어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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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情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근 한달 반여동안을 정신없이 보내다가 드디어 오늘 병원을 다녀왔네요.
: x-ray 진찰 결과는
:
: Diagnosis:
:
: 1. Small spur protruding off proserior margin of tip of tibia.
: 2. Soft tissue thickening at stump site.
:
: 제가 직접 x-ray를 본건 아니고 전에 x-ray를 찍었던 병원에서 이곳 병원으로 결과를(report)
: 보냈네요. 전 이곳에 오기전에 찍었던 x-ray랑 비교해 볼 수 있을줄 알고 가지고 갔었거든요.
:
: 자세하고 길게 쓰고 싶은데 지금 제가 그럴 여유가 없네요.
: 결론적으로 저에게 내려진 처방은 신경통증을 줄이는 약입니다. 제가 지금껏 약 처방은 해보지
: 않았다고 했더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
: 의사선생님이 약처방과 의족 소켓을 바꾸는것을 제시하셨는데 약은 가장 강도가 낮은 것부터
: 시작하고 의족문제는 제가 신고 있는 의족용 양말이 너무 얇다고 하고 더 두껍고 쿠션이 좋은
: 의족용 양말이 좋겠다고 하십니다. 그걸 착용하려면 소켓을 새로 만들어야 하겠죠? 제가
: 사용하고 있는 O회사의 지사는 이곳에 없기에 지난 뉴욕에서 갔었던 H사에 다시 갈것
: 같네요. O사는 워낙 큰 회사라 여러 다른 의족회사들도 O사의 제품을 쓴데요.
:
: 그리고 누구나 뼈 끝에 골진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통증의 유무가 나타난다네요.
: 또 운동으로는 신경쪽에 관해서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
: 한달뒤에 다시 예약을 하고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
: 저의 지금까지의 경험(?)을 종합해보면 한국에서 이렇게 아프면 바로 수술...로 가는 경우가
: 많았는데 병원에서 제가 그것에 대해 걱정을 하니까 의사선생님은 지금 그쪽까지 생각하기
: 싫다고 딱 자르더군요. 아무튼 곳곳에서 우리랑은 다른 정서와 시스템을 느낍니다.
:
:
: 전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올려 드리는겁니다. 혹시나 이게 '정석'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는건 다 아시겠죠?
:
:
: 어제 부턴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 무엇보다도 아픈것 모를정도로 정신없이 지내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데코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
:
:
:
:
: p. s : 알아 듣느라 머리에 열좀 났네요. ;;;
:        tibia는 다리를 이루고 있는 2개의 뼈중에 큰것을 지칭합니다.
:        작은뼈도 물어봐서 알았는데 그새 잊어 버렸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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