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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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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3건 조회 761회 작성일 04-11-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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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33

성규님 답장 고맙습니다.

데코님 책 받았습니다.

그런데 편지가 잘못 왔습니다.
제가 미국까지는 퀵을 못가는데 미국으로 일 간다는 말씀이 써있습니다.
미국....?
<벼랑끝에서 희망을 찾은 사람들> 즐겁게 경험 하겠습니다.
한권은 우리 부부가!
한권은 아들을 위하여!
그리고 8권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직도 세상에 빛을 못 본 800권의 생명들이 진희님을 통해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師父 曰


삶을 어린아이처럼 바라보아라.

무엇을 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단지 그렇게 바라보아라.

그렇게 純粹한 바라봄은 그대에게 새로운 知覺을 가져다 줄것이다.

그대가 萬一 그대 自身에 대해서 빛이 될 수 있다면

그대는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될 수 있다.

그대는 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대를 통해서 利益을 얻는다.

그대를 알든지 모르든지 그대를 통해서 恩惠를 받는 것이다.

그대는 하나의 祝福이 되는 것이다.


註釋

純粹 ㅡ 순수
知覺 ㅡ 지각 : 알아서 깨달음. 또, 그 능력.
                    감각기관을 통하여 외부의 사물을 인식하는 작용및 이에서 얻어지는
                    표상.
                    철이 들다.
萬一 ㅡ 만일
自身 ㅡ 자신
利益 ㅡ 이익 
恩惠 ㅡ 은혜 
祝福 ㅡ 축복


방심.
양재역사거리.
강남역에서 뱅뱅사거리를 지나 양재역 사거리 신호 대기중.
도곡역으로 좌회전을 하기 위하여 신호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앞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신호를 위반한 후 맞은 편 차들보다 빨리 좌회전을 하기위하여 출발 준비중 입니다.
ㅡ얼마나 빨리 간다고 퀵 라이더들의 70%는 맞은편 신호가 좌회전이 들어오면 직진을 합니다. 특히 피턴(일반적으로 뉴턴)을 하는 차들이 있는데도 용감무쌍하게 직진을 합니다. 그리고 지가 몰 잘했다고 빠라빠라밤 크락션까지 힘차게 누르며 좋다고 달려 갑니다. 저러다가 한방에 가지ㅡ
그렇게 욕을 하던  영탄이도 맞은 편 신호에 노란색 준비등이 들어오자 신속하게 신호 위반을 하며 좌회전을 합니다.
ㅡ정말 남 욕할게 없어요!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같은 상황이면.....!ㅡ
평상시에는 이런 위반을 안하는데 사람이 뭔가 이상한 날이 있나 보군요!
안하던짓 하면 죽을 때가 된거란 어르신들의 말씀이 맞나 봅니다. 철들자 망령든다고!
좌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빠앙~빵하는 크락션 소리가 들리더니 안보였던 버스가 바로 바이크 옆으로 손살같이 지나가고 영탄이는 겨우 피하며 우측으로 넘어지며 스케이트를 탑니다. 조금만 더빨리 지나갔어도. 아주 미약한 사이를 두고 겨우 버스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1차선이 버스 중앙차선임을 잠시 망각했습니다.
사실 어제 밧데리가 망가진게 아니라, 사고 때문에본사 A/S들어 간겁니다.
이렇든 저렇든 다시 일어나 바이크 병원 보내고 덕분에 병휘님 만나 즐거웠습니다.
지금 편집장님(아내별명) 꿈나라 여행중인데 내일 병원에서 읽어보고 또 난리나겠군요. 당장그만두라고!
다시는 방심안하고 안전운전 하겠다고 또 설득해야죠!
한 몇일은 고문을 당할 각오를 하고 진실을 다시 적습니다.
아~! 엉탄이 내일 죽었다. 즐거운 주말을 고문 속에서 보내겠군요.


師父 曰


[영탄이 형님 이야기 중에 이게 빠졌어요!]
언제나 영탄이글을 읽어 주는 님의 말씀.
해서 다시 보충 하겠습니다.

<블랙 코메디>
본 내용은 님의 허락하에 쓰는
데코님들께서만 웃을 자격이 있는 이야기 입니다.

[내가 앙대퇴잖아. 대퇴에다가 무릎위고 또 굉장히 짧게 절단됐잖아!
이런 저런 생각에 심란해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휠체어를 타고 누가 오는거야.
그러더니 나를 위로하며 울기 시작 하는 거야.
처음보는 사람이 왜이러나 하고 자세히 봤더니 그사람은 하퇴더라고.
그래서 하퇴가 대퇴를 위로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고맙다고 했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불행한 사고를 당한 사람으로서 눈물의 의미를 이해하겠더라고. 하여튼 그날은 그렇게 갔어.
그러더니 매일 찾아와서 위로를 하며 나를 붙잡고 우는 거야.
2,3일은 그런데로 넘어갔는데 4일 째되자 이사람 또 울면서 曰
[나는 이제 어덯게 살아요. 삶의 희망이 없어요]하면서 나를 붙잡고 우네.
아니 하퇴가 양대퇴보고 나는 어떻게 사냐고 울면 나는 죽으란말이야 뭐야!
(꽃 노래도 삼세번 들으면 지겹다.)
그래서 그사람 올 시간이면 휠체어 타고 밖으로 도망다녔어.
마음 상할까봐 오지 말라는 말은 못하겠고 말이야.
근데 우리 부모님 마음은 어디 그래.
결국 어머니께서 알아 듣게 말씀하고 못오게 해서 도망다니는것 겨우 끝났지.
삼성병원은 엄격해서 악 안먹으면 방송으로 이름 나온다고.
[진병휘님 약 드실 시간입니다]하고 매일 방송 탔잖아.
꼭 그사람이 약 먹을 시간에 왔거든.
이이야기를 들으며 웃긴 웃었지만....!

진병휘 사부님의 말씀 中에서

술 한잔 들어가니 필 받네요.
2차로 예전 단골 노래방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가씨들이 8시는 넘어야 출근한다고 합니다.
전에는 낮에도 있었는데.
남자 둘이서 노래방에서 놀면 재미없지요.
하여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병휘님과 헤어졌습니다.

병휘님 다음에 가서 신나게 즐겁게 노래하며 아가씨들과 춤추고(브루스) 놀아 봅시다.
같이 동행하실 데코님께서는 영탄이에게 연락하세요.
이것도 편집장님께 검열되겠군.
음~. 고문이 무섭기는 하지만 그래도 굳굳하게 놀아볼렵니다.

해서 택시를 타고 강남 나라퀵 박진우 사장님과 형수님을 만나 <데코>PR을 한 후 귀가 했습니다.

우리 데코님들께서 얼마나 강인하시고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시며 고통을 이기고 있는가를 설명하며 고통을 이기는 道를 알려주고 왔습니다.

성규님
식사조절하며 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소룡이 한 방법으로!
팔굽혀 펴기 20회 x 100번
윗몸 일으키기 20회 x 100번
하체운동 20회 x 100번

과거 95kg에서 시작.
현재 88kg으로  감량.
미래 70kg으로  변환.
 
누가 이길 까요!


오늘의 삶을 다시 즐길 수 있게 해주신 神께 감사드리며....!
데코님들 강건하세요!
 





































 








 











댓글목록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가족 이상의 식구(食口)가 되었네요....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총장님 말씀듣고보니..그래요...시간참 빨리 지나가는듯...이번에 좋은 분들 가족처럼 만나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오랫동안 이야기 할수잇었던것 같네요. 매번...회원들간 대화시간이 부족했었는 데..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