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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에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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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1건 조회 730회 작성일 04-11-1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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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데코 회원들이 모인 이레  9월 16일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린 첫 커플 유성경씨

의 집들이 날이 었습니다.

2주전부터 미리 이야기가 되었던 날로...

원래는 7시~8시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저는...양제동에서 일이 있어. 9시에 끝나는 바람에...그때 부터 머리 휘날리면서 열심

히 등촌동을 향해 가는 데..워낙 길치라...

무조건 88고속도로를 타야한다는 생각에...갔는데..아무리 가도 길이 안나오더라구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봤죠 \" 아저씨...말씀좀 엽쭙겠는 데요...88도로 가려면 어디로 가

야되요\"

아저씨 왈 \" 지금 길이 많이 밀려 가도 한 3시간은 걸릴걸요. 그러지 말고...고속도로 타

고 가다가 다시 올라가시죠. \"

그래서 탄게 부산으로 가는 고속도로...등촌동을 가야하는 데..부산쪽으로...

에공...

나는 왜그렇게 길눈이 어두운지...

만남의광장 회차로에서 길을 돌려 물어물어 다시 88고속도로 갔는데..생각보다 잘

빠지는거 같았습니다.

거의 다와서....약도대로 가면되는데...성경씨가 한말..

성산 대로쪽으로 빠지란 말이 생각이 나..빠졌더니..운동 장으로 빠져 수색이네요. 다

시돌려 타긴 탔는데..앞이 목동 지나..오목교 지나..안양방향...

다시 전화 걸었더니..반대 방향이라네요.

그렇게 길거리에서 1시간 40분을 헤메고나서야 성경씨 집에 도착.

점심 저녁겸 누가 뭐랄것없이 배부터 채우는데..정신이 없엇스니다. ㅋㅋㅋ

오죽하면..영미씨 ( 초등 학교 선생 님) \"언니..나좀 봐줘...\" 해도 '응 응'..대답만 했습

니다 ( 영미씨 이해하셩)

누가 보면 걸신병 들렸나 아니면..몇일 굶었나 했을 것입니다..ㅋㅋㅋ

미리와 계신분들 김성규님, 영미님, 박종준님, 한현정님, 장은석님, 이주현님, 영탄

님...그리고 뒤이어 오신 진병휘씨, 박대운씨...박준영씨, 이수정씨...

한잔 두잔 먹다보니...어찌나 이야기들이 재미 있던지...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였습니

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새로운 회원 영탄님을 만나서 즐거웠구요...

멀리..일산에서 과일 카페를 열고 있는 대한의 남아 ' 박대운 씨에게 감사하고, 항상 모

임의 분위기를 끌어가는  분위기 메이커 이주현님, 끝까지 잘 챙겨주는 장은석님, 결정

적으로 말을 정리 해서 다시 말씀해주시는 에니메이터 박종준님,...

반의족 전문가나 다름없는 한현정님, 톡톡튀는 발랄상큼 아가씨 박준영님, 나이보다

어려보아는 만년 소녀 이수정씨, 언제나 차분하고 후덕해 보이는 선생님 영미님, 먼길

마다 않고 항상 모임에 빠지지 않고 오시는 김성규님( 이날..제책...20권까지도 팔아주

셨답니다~~)

서울 지역의 연락책이라고 하면 좀 그런가요...

진병휘님으로 인해.... 모일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새벽 3시...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둘 유성경씨와 그의 아내.

배가 남산만한데도 싫은기색 피곤한 기색 없이 늦은 시간에 모인 저희들을 끝까지 잘

챙겨주셨습니다.

음식...Good 이었구요..

각자 일들을 하다보니...실제 모일 시간보다 넘늦게 방문을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성경씨가 부럽기도 하궁...

다음엔 누구차례가 될지...

주현씨..대운씨..ㅋㅋㅋ

미안함을 뒤로하고...먼저 올수밖에 없어 죄송 하기도 하고..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또 멋진 만남을 위하요..




댓글목록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항상 희망원정대 기사가 뜨는걸보면..이렇게 지속적으로 하는단체도 없나보네요.암튼.대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