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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791회 작성일 04-11-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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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00

데코님 답장 고맙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아~
일당 날라갔습니다.
바이크 밧데리가 고장나 대림 본사 A/S 로 수리 보냈습니다.
오후 1:00
백수가 되어버린 외로운 저는 혹시 하고 병휘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선약이 없는 병휘님과 돼지갈비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이게 얼마 만에 먹는 소주와 갈비란 말인가!
거의 50일 만에 먹는 즐거움 좋군요!
저녁에는 절대 마시고 먹으면 안되지만
그래도 점심이기에 한 잔과 한 고기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집에와서 아내한테 혼났습니다.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이 술먹고 갈비 먹었다고.
그래서 빌었습니다.
다시는 안 먹겠다고,
남자가 말을 했으면 지켜야지요!
70Kg 육체를 만들때 까지 다시는 술과 고기를 안 먹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현재 88kg.
앞으로 18kg 남았습니다.
누가 이길까요!

역시 술마시고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렵군요.

師父 曰

하루를 빨리 사는 방법: 매일 술 마셔라!


공장은 또다시 만 하루를 통째로 삼켰다.
공장기계는 필요한 모든 힘을 인간의 육체로 부터 빨아 드렸고,
시간은 흔적 하나없이 사라져 버렸다.
인간은 결국 자신의 무덤을 향해 일보를 더 내디딘 것이다.
하지만 어째든 지금은 휴식의 즐거움과 왁자지껄한 선술집이 눈앞에 아른거려
그들은 비로서 나른해지며 더구나 신바람까지 나는 것이었다.
술마시고 또 마실려고!

<어머니> Maksim Gor`kii 中에서

병휘님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술은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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