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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627회 작성일 04-11-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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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00

데코님 답장 고맙습니다.
인쇄는 제가 하겠습니다.
진희님의 노력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러운 본성!

그 옛날 그 아득한 섬 가운데에 독전갈과 개구리가 살았습니다.
그 둘은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단둘이 살면서도 철천지 왠수 지간이었습니다.,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치고 폭풍우가 상륙하여 둘은 무인도에서 탈출을 해야했습니다.
착한 개구리는 독전갈을 등에 태우고 섬을 빠져 나오는데 폭풍우에 휩싸여 목숨이 위태러워졌습니다.
그러자 독전갈은 본성을 드러내더니 개구리에게 독침을 쏘고 합께 바다로 가라앉았습니다. 함께 죽어가던 착한 개구리는[ 뫠! 너를 구해주려는 나에게 독을 쏘았냐!]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독전갈이 말하기를 [미안해! 그게 내본성인가봐!]
죽을 때가 되니까 독전갈은 자신의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은인인 개구리와 함께 죽기를 선택 했습니다.

오늘 영탄이가 고마운 아내에게 화를 내며 지랄을 했습니다.
다시는 더러운 본성을 이기지 못하고 아내를 울리지 않겠습니다.

데코님들 강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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