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4살짜리 재활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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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빅하늘 댓글 0건 조회 703회 작성일 04-11-17 22:19본문
절망 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제 경험담을 올려 봅니다.
전 5세에 양 대퇴 절단 되어 지금 45세입니다.
나이 33 이 되기까지 창조주께서 왜 사람의 장애를 허용 하셨는 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 사이의 삶은 많은 자학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장애를 받아 들일 수 가 없더군요.
제가 장애인임에두요..
나이 33에 창조주에 대한 영적 환상 체험을 한 뒤로
천주교의 여러 신부님 강론을 쫓아 다니며 들었습니다.
충청도에 있는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의 강론을 많이 들었습니다.
복지 시설로는 대단위 규모입니다.
여러 강론을 종합 한 결과는
1. 장애는 그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 해 주신 것이며
2. 그 가족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심어 주신
가족의 일원으로 표현하십니다.
<어떤 경우에서는 천사 라는 표현 까지 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이 이 해 가 됩니다.
저의 부모님도 제가 다친 다음 저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하신 것으로 압니다.
얼마전 어머님 칠순이 있었습니다.
사회 경기도 안 좋고 삼 형제 중의 막내인 제가 몸 상태도 안 좋고 하여
행사를 안 하고 지냈으면 했습니다.
어머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난 니가 힘든 몸으로도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 가는 네가 자랑스럽다.
난 형들 보다두 너를 자랑하고 싶다. 라는 말씀에
저는 우리 어머님이 이런 훌륭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인가 하고
어머님을 다시 쳐다 봤습니다.
한 말씀 드렸지요.
야 우리 어머님 대단 하신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라구요...
물론 저의 진심인 말이었습니다.
제가 정신적인 장애를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친구도 아니었고
사회 어떤 일도 아니었고
신앙이었습니다.
지금은 자녀가 넷이라서 자녀 키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뿐
저 자신 만의 장애 문제라면 어려움은 없습니다.
많이 불편하지만요.
제가 종교인이라고 신앙전교를 하려는 목적도 아니며
다만 제게 필요 했던 것 만을 여기에 쓰고자 합니다.
의족에 대한 답 글은
다른 님들 께서 많이 채워 주실 걸로 믿고
저는 장애를 가진 지는 오래 되었으나 별로 아는 것이 없어
여기 게시판 글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정신적으로 이겨낸 장애에 대하여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여기 적어 봅니다.
신앙을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장애로 인하여
겉도는 삶이 아닌
인생에 대하여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감사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장애인이 된 데 대하여 감사 기도를 드릴 때가 있습니다.
절망이 아니며 더 나은 삶을 위 한 단계로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여기 게시판 글에 아버지나 어머니 동생 등 가족 분들의 의족 구입에 대하여
문의하시는 글 들이 많이 올라 옴을 봅니다.
그런 글을 대 할 때 우선 제가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 번 Sbs 프로 그램에 나 온 강지훈님이 하신 말 떠 올려 봅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너희는 나이 들면 관절염 걱 정 하겠지만
나는 그런 걱정은 안 한다...
네이버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하다가
과학자들이 요즘은 로봇 연구 발전 속도가 빨라져
장애우 님 들이 100 미터를 10초 이내에 머지 않아 뛰게 될거라고 합니다.
부족한 글 이지만
나름대로 필요 하지 않나 싶어 적어 봤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이윤학님의 글입니다.
:2003년 10월경에 무릎절단 수술을 받고 현재 착용훈련(!)을 받고 있는 4살짜리 아이의 아빠입니다.
:저희가 지금 아들의 재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확신이 들지 않아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
:우선 아이의 무릅절단과 관련한 간략한 경과는...
:1. 2002년 9월에 소아암 진단을 받았고
:2. 항암치료/수술을 계속하다가 2003년 10월에 오른쪽 무릎 절단을 했습니다.
:3. 2004년 3월까지 항암치료를 계속했고,
:4. 2004년 3월에 임시의족(슬관절이 없는...)을 했습니다.
:5. 2004년 10월에 슬관절의족을 하고, 현재 슬관절의족 착용 훈련중입니다.
:
:(아이의 생일이 2001년 1월 2일 이거든요.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고생을 했기에..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재활 훈련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답니다.)
:
:현재, 기본적으로 재활의학과 의사선생님의 치료계획을 100% 따라 가고 있는데....
:여기에 약간의 의문이 생겨서 질문을 드립니다.
:
:현재 착용하고 있는 슬관절의족의 성능(기능)에 대한 내용입니다.
:
:처음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슬관절의족을 하게 되면 세발자전거도 혼자 탈 수 있고,
:달리기도 할 수 있고, 계단도 걸어 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답니다.
:
:그런데, 병원에서 권유를 해서 현재 착용하고 있는 의족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슬관절(약200만원 소요)이라...
:그 기능에 제약이 있다는 것을 몇일 전에야 알았답니다.
:
:게다가, 걸을때 슬관절이 굽어진 상태에서 다리를 들면 소켓아래부분이 강한
:용수철이 튕기듯 빠르게 툭 튀어 나가 버리고....바닥의 요철에 발이 부딪치면
:뒤로 꺽여버려 넘어지고....오른쪽 슬관절의 굽어지는 위치가 왼쪽의 정상 다리
:종아리 중간부분과 높이가 같기에 아주 어색하고......
:단지 혼자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답니다.
:
:이런 상태로 아이가 7~8살 까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요즘 전 마음이 아주 무겁답니다.
:
:의사와 제작기사에게 문의를 했지만, 현재 좋은 것을 해봐야 고장만 잘 나고
:가격이 비싸서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앞으로 3~4년을 이런 상태로 있는다는 것은 거의 절망입니다.
:TV나 여러 의족제작업체의 카탈로그는 보면, 정말 환상적인데....저의 아들은
:나이가 어리기에 그런 걸 할 수 없을까요?
:
:아주 좋은 것은 아니더라도 걸을때 정상적인 움직임(슬관절이 적당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있는 슬관절의족은 가격이 무지 비싼건가요?
:
:...정리가 안되는군요. 산만한 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전 5세에 양 대퇴 절단 되어 지금 45세입니다.
나이 33 이 되기까지 창조주께서 왜 사람의 장애를 허용 하셨는 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 사이의 삶은 많은 자학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이 장애를 받아 들일 수 가 없더군요.
제가 장애인임에두요..
나이 33에 창조주에 대한 영적 환상 체험을 한 뒤로
천주교의 여러 신부님 강론을 쫓아 다니며 들었습니다.
충청도에 있는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의 강론을 많이 들었습니다.
복지 시설로는 대단위 규모입니다.
여러 강론을 종합 한 결과는
1. 장애는 그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 해 주신 것이며
2. 그 가족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심어 주신
가족의 일원으로 표현하십니다.
<어떤 경우에서는 천사 라는 표현 까지 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이 이 해 가 됩니다.
저의 부모님도 제가 다친 다음 저 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하신 것으로 압니다.
얼마전 어머님 칠순이 있었습니다.
사회 경기도 안 좋고 삼 형제 중의 막내인 제가 몸 상태도 안 좋고 하여
행사를 안 하고 지냈으면 했습니다.
어머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난 니가 힘든 몸으로도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 가는 네가 자랑스럽다.
난 형들 보다두 너를 자랑하고 싶다. 라는 말씀에
저는 우리 어머님이 이런 훌륭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인가 하고
어머님을 다시 쳐다 봤습니다.
한 말씀 드렸지요.
야 우리 어머님 대단 하신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라구요...
물론 저의 진심인 말이었습니다.
제가 정신적인 장애를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친구도 아니었고
사회 어떤 일도 아니었고
신앙이었습니다.
지금은 자녀가 넷이라서 자녀 키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뿐
저 자신 만의 장애 문제라면 어려움은 없습니다.
많이 불편하지만요.
제가 종교인이라고 신앙전교를 하려는 목적도 아니며
다만 제게 필요 했던 것 만을 여기에 쓰고자 합니다.
의족에 대한 답 글은
다른 님들 께서 많이 채워 주실 걸로 믿고
저는 장애를 가진 지는 오래 되었으나 별로 아는 것이 없어
여기 게시판 글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정신적으로 이겨낸 장애에 대하여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여기 적어 봅니다.
신앙을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장애로 인하여
겉도는 삶이 아닌
인생에 대하여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감사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장애인이 된 데 대하여 감사 기도를 드릴 때가 있습니다.
절망이 아니며 더 나은 삶을 위 한 단계로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여기 게시판 글에 아버지나 어머니 동생 등 가족 분들의 의족 구입에 대하여
문의하시는 글 들이 많이 올라 옴을 봅니다.
그런 글을 대 할 때 우선 제가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 번 Sbs 프로 그램에 나 온 강지훈님이 하신 말 떠 올려 봅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너희는 나이 들면 관절염 걱 정 하겠지만
나는 그런 걱정은 안 한다...
네이버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하다가
과학자들이 요즘은 로봇 연구 발전 속도가 빨라져
장애우 님 들이 100 미터를 10초 이내에 머지 않아 뛰게 될거라고 합니다.
부족한 글 이지만
나름대로 필요 하지 않나 싶어 적어 봤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이윤학님의 글입니다.
:2003년 10월경에 무릎절단 수술을 받고 현재 착용훈련(!)을 받고 있는 4살짜리 아이의 아빠입니다.
:저희가 지금 아들의 재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확신이 들지 않아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
:우선 아이의 무릅절단과 관련한 간략한 경과는...
:1. 2002년 9월에 소아암 진단을 받았고
:2. 항암치료/수술을 계속하다가 2003년 10월에 오른쪽 무릎 절단을 했습니다.
:3. 2004년 3월까지 항암치료를 계속했고,
:4. 2004년 3월에 임시의족(슬관절이 없는...)을 했습니다.
:5. 2004년 10월에 슬관절의족을 하고, 현재 슬관절의족 착용 훈련중입니다.
:
:(아이의 생일이 2001년 1월 2일 이거든요.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고생을 했기에..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재활 훈련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답니다.)
:
:현재, 기본적으로 재활의학과 의사선생님의 치료계획을 100% 따라 가고 있는데....
:여기에 약간의 의문이 생겨서 질문을 드립니다.
:
:현재 착용하고 있는 슬관절의족의 성능(기능)에 대한 내용입니다.
:
:처음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슬관절의족을 하게 되면 세발자전거도 혼자 탈 수 있고,
:달리기도 할 수 있고, 계단도 걸어 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답니다.
:
:그런데, 병원에서 권유를 해서 현재 착용하고 있는 의족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슬관절(약200만원 소요)이라...
:그 기능에 제약이 있다는 것을 몇일 전에야 알았답니다.
:
:게다가, 걸을때 슬관절이 굽어진 상태에서 다리를 들면 소켓아래부분이 강한
:용수철이 튕기듯 빠르게 툭 튀어 나가 버리고....바닥의 요철에 발이 부딪치면
:뒤로 꺽여버려 넘어지고....오른쪽 슬관절의 굽어지는 위치가 왼쪽의 정상 다리
:종아리 중간부분과 높이가 같기에 아주 어색하고......
:단지 혼자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답니다.
:
:이런 상태로 아이가 7~8살 까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요즘 전 마음이 아주 무겁답니다.
:
:의사와 제작기사에게 문의를 했지만, 현재 좋은 것을 해봐야 고장만 잘 나고
:가격이 비싸서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앞으로 3~4년을 이런 상태로 있는다는 것은 거의 절망입니다.
:TV나 여러 의족제작업체의 카탈로그는 보면, 정말 환상적인데....저의 아들은
:나이가 어리기에 그런 걸 할 수 없을까요?
:
:아주 좋은 것은 아니더라도 걸을때 정상적인 움직임(슬관절이 적당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있는 슬관절의족은 가격이 무지 비싼건가요?
:
:...정리가 안되는군요. 산만한 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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