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중 절을 떠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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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1건 조회 692회 작성일 04-12-01 20:44본문
안녕하세요 동원님...
지금 전화를 드려도 받지를 않으시네요.
한 회원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저도 깜짝놀라 퇴근 하면서 바로 들어와 글을 읽어 봅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로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동원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 초심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말 기억하고 있습니다.
같은 절단 장애라고 해도 의수나 의족에 따라 다르고 또 하퇴냐 대퇴냐..그리고 양쪽이냐에 따라 서로 느낌 도 다르고...생각하는것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것도 알거든요.
노여움 푸시구요...
지금처럼..계속 방문 하셔서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동원님의글은 깊이가 있잖아요.
미쳐 ..신경 쓰지 못한점 양해 바라구요...
곧..추워지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하니까요.....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P.S: 김동원님에 대해 혹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짧게 소개합니다.
김동원님은 올해 53되시구요.
서울 중랑구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시다가
96년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편 마비가 조금 있습니다.
한동안 움직이지도 말도 못하셨다가 2002년어느날 갑짜기 말문이 트셨고
그때부터 다시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광장히 똑똑하시구요..말씀도 구구절절 다 옳은 말씀만 합니다.
저희데코에 들어오시게 된것은 제가 SBS이여자가 사는 법을 보시고 방문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초 대학로 장애인 행사때 오셨고, 여름 1박2일 행사와 곰두리 수영교실, 청평 수상 스키에도 참가를 하셨었습니다.
음...
행여...우리가 의수의족 이야기만 해서...김동원님이 소외감을 느끼시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죄송 스럽네요.
뿐만 아니라..다른 님들께도...혹...
하퇴나 대퇴이야기를 하는데..의수 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양절단 이신분들에게 그만큼 배려를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부족함을 많이 느낌니다.
세심한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점..다시한번 죄송 하구요...
앞으로는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그네2님의 글입니다.
:어떤 내용에 의하여 이런 글이 나오는 지는 모르지만
:
:데코는 부르죠아 장애우 만을 위 한 웹사이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
:우리가 우리 보다 더 어려운 분 들이 계시다면
:우리가 끌어 안아야지.
:상처를 주면 안됩니다.
:
:가장 불편한 분을 기준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면
:될 것입니다.
:
:혹시나 모임중에 어떠한 불편이 따른다면
:함께 개선 해 나가야지요.
:
:현재 우리가 풀 수 없는 불편은
:우리가 끌어 안아야 하는 불편은
:우리가 안고 갈 수 밖에 없구요...
:
:감사한 마음으로요...
:
:절단 장애우님들은 절단 된 부위 만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정상입니다.
: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태어 날 때 부터 장애가 아닌
:
:비 장애우와 장애우의 두 가지 삶을 다 살아 보는
:우리 절단 장애우들은
:
:정말 힘들고 가난하고 지친 전체 장애우들의
:대변인이 되어 주고 우리가 이끌어 주고
:도와 주고
:사회 인식 개선에 우리가 대표로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
:늘 행복하세요!.
:
:
:
:
:나그네님의 글입니다.
:
::서로 힘을 주고 격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배려하는것도 중요합니다.
::
::우리 절단 장애인 중에도 장애 정도의 차이가 많습니다.
::
::우리가 비장애인들에게 배려해 주기를 바라듯이 우리 안에도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 해야합니다.
::
::어쩌면 김동원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 못하신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
::손님님의 글입니다.
::
::: 떠나는 님 잡지 않으며
:::
:::안녕히 가시옵소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은 불자들의 격언이던가요?
:::
:::
:::
:::김동원님의 글입니다.
:::
:::: 중 절을 떠나면서
::::
::::
::::중생이 사찰을 떠날때가 된것같아
::::
::::속절없이 떠납니다
::::
::::김동원 씀
::::
::::# 저는 종교가 없음을 밝히며
:::: 글 표현에대하여 오해마시기 바라옵니다
지금 전화를 드려도 받지를 않으시네요.
한 회원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저도 깜짝놀라 퇴근 하면서 바로 들어와 글을 읽어 봅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로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동원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 초심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말 기억하고 있습니다.
같은 절단 장애라고 해도 의수나 의족에 따라 다르고 또 하퇴냐 대퇴냐..그리고 양쪽이냐에 따라 서로 느낌 도 다르고...생각하는것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것도 알거든요.
노여움 푸시구요...
지금처럼..계속 방문 하셔서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동원님의글은 깊이가 있잖아요.
미쳐 ..신경 쓰지 못한점 양해 바라구요...
곧..추워지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하니까요.....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P.S: 김동원님에 대해 혹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짧게 소개합니다.
김동원님은 올해 53되시구요.
서울 중랑구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시다가
96년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편 마비가 조금 있습니다.
한동안 움직이지도 말도 못하셨다가 2002년어느날 갑짜기 말문이 트셨고
그때부터 다시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광장히 똑똑하시구요..말씀도 구구절절 다 옳은 말씀만 합니다.
저희데코에 들어오시게 된것은 제가 SBS이여자가 사는 법을 보시고 방문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초 대학로 장애인 행사때 오셨고, 여름 1박2일 행사와 곰두리 수영교실, 청평 수상 스키에도 참가를 하셨었습니다.
음...
행여...우리가 의수의족 이야기만 해서...김동원님이 소외감을 느끼시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죄송 스럽네요.
뿐만 아니라..다른 님들께도...혹...
하퇴나 대퇴이야기를 하는데..의수 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양절단 이신분들에게 그만큼 배려를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부족함을 많이 느낌니다.
세심한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점..다시한번 죄송 하구요...
앞으로는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그네2님의 글입니다.
:어떤 내용에 의하여 이런 글이 나오는 지는 모르지만
:
:데코는 부르죠아 장애우 만을 위 한 웹사이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
:우리가 우리 보다 더 어려운 분 들이 계시다면
:우리가 끌어 안아야지.
:상처를 주면 안됩니다.
:
:가장 불편한 분을 기준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면
:될 것입니다.
:
:혹시나 모임중에 어떠한 불편이 따른다면
:함께 개선 해 나가야지요.
:
:현재 우리가 풀 수 없는 불편은
:우리가 끌어 안아야 하는 불편은
:우리가 안고 갈 수 밖에 없구요...
:
:감사한 마음으로요...
:
:절단 장애우님들은 절단 된 부위 만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정상입니다.
: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태어 날 때 부터 장애가 아닌
:
:비 장애우와 장애우의 두 가지 삶을 다 살아 보는
:우리 절단 장애우들은
:
:정말 힘들고 가난하고 지친 전체 장애우들의
:대변인이 되어 주고 우리가 이끌어 주고
:도와 주고
:사회 인식 개선에 우리가 대표로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
:늘 행복하세요!.
:
:
:
:
:나그네님의 글입니다.
:
::서로 힘을 주고 격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배려하는것도 중요합니다.
::
::우리 절단 장애인 중에도 장애 정도의 차이가 많습니다.
::
::우리가 비장애인들에게 배려해 주기를 바라듯이 우리 안에도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 해야합니다.
::
::어쩌면 김동원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 못하신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
::손님님의 글입니다.
::
::: 떠나는 님 잡지 않으며
:::
:::안녕히 가시옵소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은 불자들의 격언이던가요?
:::
:::
:::
:::김동원님의 글입니다.
:::
:::: 중 절을 떠나면서
::::
::::
::::중생이 사찰을 떠날때가 된것같아
::::
::::속절없이 떠납니다
::::
::::김동원 씀
::::
::::# 저는 종교가 없음을 밝히며
:::: 글 표현에대하여 오해마시기 바라옵니다
댓글목록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협회를 꾸려나가시는 운영진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더~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