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세그웨이라는 것 아시나요?  미국의 발명가인 딘 카르멘이 발명한 2륜 스쿠터의 일종인데 자이로스코프(인공위성 자세제어에 쓰이는 장비 중 하나)를 사용하여 2륜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사용자의 무게 이동을 감지하여 어느 방향으로든 진행/멈춤 등이 자유자재로 되는 제품입니다.  현재 LG 계열에서 수입/판매 하고 있는데 서울이나 근처에 계신 분들은 체험 행사에 신청하실 수 있고, 대리점에 직접 찾아가시면 시승을 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문의해 보니 소아마비협회와 함께 경증 보행장애인들을 위한 체험 행사를 한 적이 있고 대부분 만족해 했다고 합니다.  소아마비이신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기능이라면 절단장애인들 특히 하지 절단장애인들의 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LG 상사의 세그웨이 소개 홈페이지는 http://www.lgsegway.co.kr
판매 홈페이지는 http://www.segwayplaza.co.kr

입니다만, 현재 가격이 1천만원 가까이 되므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고, 문의해 본 바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 쯤에 가격을 대폭 인하할 계획이라니 한 번 염두해 보실 만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http://www.segwayplaza.co.kr/public_html/webboard/board.php?bid=segwayr2&sk=list
에서 체험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딘 카르멘이 세그웨이를 개발하기 전 단계로 발명한 것이 ibot이라는 전동 휠체어인데(사실 절단 장애인들보다는 훨씬 중증이신 분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마는) 계단도 오를 수 있고 바퀴축을 회전시켜 서서 두 바퀴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원은 없지만 공급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가격이 엄청 비싸서 엄두도 못내는 것이 흠입니다만..  (무려 4,500만원 --;)  이런 것도 있으니 미래엔 많은 장애인들에게 훨씬 좋고 편리한 장비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