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사이트의 정체성 - 커뮤니티와 컨텐츠 그 경계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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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현정 댓글 0건 조회 633회 작성일 04-12-06 14:33본문
안녕하세요?
한현정입니다.
김동원님께서 처음에 떠나신다.. 했을 때는 어떤 내용인지를 몰랐는데
지금 차근 차근 글을 읽어보니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저도 데코를 처음 알았을때는
지금처럼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도 적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접근도가 훨씬 쉬웠습니다.
지금 이제 데코에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커뮤니티 사이트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기존에
\"데코 게시판\"에 올라오던 각종 정보(컨텐츠)들이
회원님들의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커뮤니티화 되어 가고 있음이 보여집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서로 알고 계시던 분들은 더 없이 친근함을 느끼고, 재밌고, 신나지만
반대로
처음 방문하게 되시는 분들은 소외되고, 왠지 접근하기 쑥스럽고,
폐쇄적인 사이트처럼 보여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게시판 글에서 \"OO야\" 와 같이 서로 아는 사람들만 대화하는 것 같은
단절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웹 사이트 기획일을 해 본 경험이 있어 감히 말씀드리지만,
데코 사이트는 컨텐츠와 커뮤니티를 분리해야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데코게시판 하나로 담아가기엔 정보의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게 되고,
각종 반복되는 질문들이 넘쳐나고,
친목도모사이트인지, 절단장애인을 위한 정보사이트인지가
모호해 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이트에서는 컨텐츠와 커뮤니티가
병행해서 나타나는게 자연스런 현상인데 반해
지금 데코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데코게시판\"에 모든게 집중화 되고 있다는데서 발생합니다.
사이트 리뉴얼이 어렵다면,
현재의 제로보드 운영자 권한으로 게시판 분리 정도는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열심히 읽고는 있습니다만,
영탄님의 글은 지역게시판으로 이동하는 게 맞다고 보구요
일단 새롭게 사이트 개편이 일어나기 전까지
데코게시판은 각종 정보 및 Q&A 게시판으로,
지역게시판은 커뮤니티로.. 그렇게 이용함을 제안해봅니다.
덧붙여 2004년을 보내면서,
데코사이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가고자 하는 길은 무엇인가.
.. 를 다시금 정립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데코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만이 이 사이트의 주인이 아님을
다시금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수많은 절단 환자들이, 궁금하고.. 속상하고.. 그런 맘에 들어왔다가
범접도 못한채 주변에서 머물다 눈으로 글만을 읽고
돌아갈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데코의 이름을 벗고
절단장애인협회로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었으면하고 바랍니다.
- 한현정 이었습니다.. ^^;;-
한현정입니다.
김동원님께서 처음에 떠나신다.. 했을 때는 어떤 내용인지를 몰랐는데
지금 차근 차근 글을 읽어보니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저도 데코를 처음 알았을때는
지금처럼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도 적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접근도가 훨씬 쉬웠습니다.
지금 이제 데코에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커뮤니티 사이트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기존에
\"데코 게시판\"에 올라오던 각종 정보(컨텐츠)들이
회원님들의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커뮤니티화 되어 가고 있음이 보여집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서로 알고 계시던 분들은 더 없이 친근함을 느끼고, 재밌고, 신나지만
반대로
처음 방문하게 되시는 분들은 소외되고, 왠지 접근하기 쑥스럽고,
폐쇄적인 사이트처럼 보여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게시판 글에서 \"OO야\" 와 같이 서로 아는 사람들만 대화하는 것 같은
단절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웹 사이트 기획일을 해 본 경험이 있어 감히 말씀드리지만,
데코 사이트는 컨텐츠와 커뮤니티를 분리해야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데코게시판 하나로 담아가기엔 정보의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게 되고,
각종 반복되는 질문들이 넘쳐나고,
친목도모사이트인지, 절단장애인을 위한 정보사이트인지가
모호해 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이트에서는 컨텐츠와 커뮤니티가
병행해서 나타나는게 자연스런 현상인데 반해
지금 데코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데코게시판\"에 모든게 집중화 되고 있다는데서 발생합니다.
사이트 리뉴얼이 어렵다면,
현재의 제로보드 운영자 권한으로 게시판 분리 정도는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열심히 읽고는 있습니다만,
영탄님의 글은 지역게시판으로 이동하는 게 맞다고 보구요
일단 새롭게 사이트 개편이 일어나기 전까지
데코게시판은 각종 정보 및 Q&A 게시판으로,
지역게시판은 커뮤니티로.. 그렇게 이용함을 제안해봅니다.
덧붙여 2004년을 보내면서,
데코사이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가고자 하는 길은 무엇인가.
.. 를 다시금 정립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데코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만이 이 사이트의 주인이 아님을
다시금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수많은 절단 환자들이, 궁금하고.. 속상하고.. 그런 맘에 들어왔다가
범접도 못한채 주변에서 머물다 눈으로 글만을 읽고
돌아갈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데코의 이름을 벗고
절단장애인협회로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었으면하고 바랍니다.
- 한현정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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