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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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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번은 무명 댓글 0건 조회 878회 작성일 04-12-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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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고있지않을때는 그다지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남들이 보았을때 장애가 있다보니
생각이 들어 데코님들에게 제 생각을 건의 해 봅니다.

장애인 마크에 관한 제 의견입니다.

국제적으로 다 통용되는 마크인것 같은 장애인 마크가 여러분들도
보시다시피 휠체어에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중증장애인분들께서는 휠체어를 통해 생활을 해야만하지만
최근 기술발전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휠체어없이 보조기구를
이용 정상인 처럼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는 저도 병원이 있을때 석달정도 대여로 사용해보고 지금은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장애인이면 휠체어에 앉아서 남의 도움없이는 사회
생활이 어렵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는 장애인 마크를 이제는 개선 할
필요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크를 볼때마다(차유리에 놓여있는) 아! 나는 휠체어에 앉아서 어렵게
이동해야하는  장애인인가 하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게 됩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 마크가 있는 차주인은 어떤 장애를 갖고있는지
모르고  마크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려운 장애인이겠지하는 선입견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학생들의 경우 어렸을때부터 그런 선입견을 갖고 자라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정상인과 차별을 두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제는 의족및 의료기술이 많이 발달해 왔습니다. 더욱이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하면 척추환자 하반신마비를 갖고 계신분들은  머지않아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장애인 마크도 이제는  장애인에게는 나도 정상인과 다를게
없다라는 자신감과 또 그렇게 해야 겠다는 의지를 줄수 있는 마크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도 장애인이면 모두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사람이구나 하는
선입견을 없애며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같은 동료,선후배
가족이구나 하는 이미지를 줄수 있는 마크로 변경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장애를 갖은이후 집에 휠체어가 있는지 물어 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 장애인 마크를 보면 제가 생각해도 아주 상징적이고, 간결하게
잘 묘사된 것은 사실이지만 비장애인의 시각으로 보는 듯한 마크는 변경해야
된다고 생각되어 적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궁굼합니다.

**
제 의견을 묻는 내용이라 글쓴이에 따라 읽은신 분께서 주관적인 판단에
영향을 줄것같아 무명으로 적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먼저 출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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