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재밌네요^^ 팝송영어가 발음 익히는데는 최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즐영 댓글 0건 조회 776회 작성일 04-12-11 15:01

본문

재밌네요^^ 팝송영어가 발음 익히는데는 최고!

팝송으로 영어를 마스터 할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발음은 확실히 됩니다. 어느정도 연습하면 최소한 세미네이티브 수준은 어렵지 않게 되며, 위치를 터득했다면 잊지 않고 계속되는 진보를 경험 할수 있겠지요.

저는 one night in bangkok 의 남자 랩과 가수의 노래를 비교적 익숙하게 하는 수준이구요, 브릿니 스피어스에 베비원모어타임, 읍스 아이 디릿어갠, 스테시오리꼬에 스턱을 즐겨 부르고 판터시보이를 비롯 많이 부르거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발음에는 어느정도 터득이 되더군요. (영어가 아니라 발음입니다. 전 영어는 잘 못하지만 몇가지의 발음들에는 그 위치와 방법을 알게 됐습니다)

harder 를 항상 하더 하더로 하다가 \"하~ㄹ 러ㄹ\"로 하게 되면서 r 발음을 캐치하게 됐구요. 이 알 발음에 고민할수 있는 수준이 되면 그때 영어의 발음이 잡히는 듯 한다는 착각을 할수 있을 만한 수준(상당한 수준이죠) 정도는 될 겁니다.

알 발음은 목 안쪽이나 성대에서 울려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입 앞쪽에서 혀 끝과 입술 주변에서 깔짝깔짝하고 맙니다만 영어는 왠만한 것은 중간에서 놉니다. 그중 알은 목구멍에 가까운 곳에서 나죠. 목 안에서 발음하면 굳이 우레인보우 하지 않아도 발음이 잘 되고, 입을 옆으로 잔뜩 벌리고 러브를 발음 하면 굳이 일부러 을러브 하지 않아도 발음이 잘 됩니다.

sense 를 그냥 발음하면 입끝에서 나오지만 입을 \"이이이\" 하고  옆으로 벌린 상태에서 발음하면 절대 투박하게 \"쎈쓰\" 하고 한국식으로 나오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스엔스 하고 나오지요.

미국인들은 오 발음을 못합니다. 우리가 입을 옆으로 벌리는 걸 못 하듯이, 그사람들은 동그랗게 하고 입 끝(앞)에서 말하는걸 싫어 하거나 못하는 것이죠. (영국 영어는 오우 발음 그대로 쓰는 것 같습니다. 팝송에도 영국가수들-70년대- 노래는 조금 미국영어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 발음이 다 어으션, 웁스가 아니고 으읍스... 다 거의 으 발음 납니다. 정말로 으읍스는 배 속에서 부터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또 미국 발음은 턱관절도 상악과 하악을 다 쓰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티 발음이 둔탁하게 띠가 되는거죠... 특히 입 끝에서 티가 아니라 입 안에 중간에서 혀의 위치와 밑에서 치는냐 위에서 내려 치느냐에 따라 발음이 틀려집니다.

엠비시 드라마넷이 왜 즈라마넷인지... 에프나 브이의 발음은 물론, 에프, 브이 알 이런 것들이 발음이 다른 철자에 비해 반밖에 안나오는 것 등을 알수 있지요. 비 트윈, 아 나더,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다음에 에이가 오면 앞의 자음에 에이가 붙어 버린다는 것 등...

또 에이 뿐만 아니라 엘 리자베스 테일러, 어 페니언(오피니언) 등과 같이 모음의 발음이 약한것 등등... 팝송만 열심히 부르면 발음은 세미네이티브(남이 알고 자신이 알고)... 네이티브나 네거티브 이런 발음도 잘 할수 있습니다. 혀의 위치도 평소에 혀를 어느 위치에 두어야 잘 미끄러지는지도 알게 됩니다.

저는 영어를 모르지만 이정도 가지고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발음 지도를 할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는 잘하는데 발음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제가 영어를 잘하면 잘하니까 발음이 잘되지 할텐데... 영어도 모르면서 발음은 좀 한다면, 게다가 효과까지 본다면 더 신뢰가 가겠지요.

그렇지만 노래를 배운다고 금방 아는 것은 아니구요. 다 과정이 있습니다. 엠비시 드라마넷이 즈라마넷이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입을 옆으로 잔뜩 벌리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공기가 마찰하면서 유리창이 부르르 떨리듯이 즈~가 되는 것이지요.

좀 어설프지만 이러한 내용이라도 저한테 팝송으로 발음 배우고 싶으신분들... 메일 주세요. 제시카심슨 노래나 토니브렉스턴 노래도 좋고... 좋은 노래 많지요... 영어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발음법을 일러주고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데, 착안점과 포인트를 가르쳐 드린다는 거죠. 영어 실력은 좋은데 발음이 안좋은 분들...

분철 딕션과 연음도 생생 적나라 하게 배울수 있는 것이 팝송이구요. 팝송을 하다보니... 특히 랩 부분을 하다보니... 관건은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것인데요... 숨소리 숨길이 까지 같이 하게되고... 고음 높낮이 아주 심한 리듬... 좀 웃기게 생각되는 어투와 리듬도 똑 같이 따라하게 되는데... 그것이 어색하지 않고 쑥스럽거나 쪽팔리거나, 체신없게 여겨져 따라하기 거부감이 든다던가 하지 않게되는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rymail@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