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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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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윤서 댓글 0건 조회 660회 작성일 04-12-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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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

 갑작스레 떠나신다니 무슨 말씀입니까?
 
 김형의 아호 無爲自然처럼
 저도 그렇게 살자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세상사 다 그런거 아닙니까?
 
 우리가 나이 먹어가면서 배우는 것이
 이런 저런 소리 다 소화하는 것 아닙니까?

 不惑의 나이를 훨씬 지나
 이제 耳順과 知天命할 때 인데---

 김형,
 평정심을 잃을 정도로 傷心하셨어도
 다시한번 마음을 비워주세요.

 無心합시다.

 김형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데코회원이 많이 있음을 잊지마시고

 돌아오십시오.
 













 

 











김동원님의 글입니다.

:                                                        無 心
:                     
:
:어느날 눈을 뜨니 내가 어디에있지
:      망가진 육체 혼미한 정신
:  하늘님께 마음을 다스리는법을
:    無心.無爲 화두을 잡고저
:    이미 잃은것은 떨친다해도
:  분노가 밀려오는 갈등속에서
:
:  분노가 밀려오는 갈등속에서..........
:
:너와 나는 한 世代를 삶을 사는존재
:손에 손잡고 無害無得삶을 살고저합니다
:
: 참을줄 알아야  나를 이기고
:기다릴줄 알아야 내일이 온답니다
:그 무엇도 부럽지않고
:그 무엇도 부끄럽지도 않았던 삶
:           
:              마음을 다스릴수록 ( 無 心 )
:
:농부가 벼 커가는 소리를 알듯이
:
:테코은 초심으로
:테코가족은 예전 촛불같은 마음으로 계속 밝히시길....
:
:떠난 절  다시는 안옵니다
:
:그동안 보훈병원 박윤서 소장님,오뚜기 김성규,테코지기 김진희
:언젠가 좋은인연이 되면 만나겠지요
:
:## 테코나눔은행 내년에 주말농장OPNE시 연락드리오니 그리아시기바라오며
:
:현실과 타협하며 無 害 無 得 삶을살고져 自然속으로 갑니다    김동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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