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고래고래고래............ㅡ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병휘 댓글 0건 조회 725회 작성일 04-12-05 12:54

본문

좀 더러운 애기지만.......도움될것 같아 올립니다..꾸벅

요즘 연말이라..술자리가 있어서 술한잔 하구...
몇일전에 친구랑 술한잔 하구...포장마차 가서 술한잔하구..

그때 안주가 붕장어.(일명 아나고) 였는데..
재가 워낙에 회를 조아하긴 하지만. 아나고는 잘 안먹거든여....
아나고는 회중에..좀 문제가 있긴 하져..


그래두... 겨울에 회는 괜찬다는 생각에.....
마니 먹지두 않았습니당..


먹구 집에와서 밤에 잠을 자는데..말두 안되는 복통..ㅜ.ㅜ
그냥 술먹서 그러녀니 하구 근처에 병원가서 약을 2틀 먹구.지냈는데.
통증은....악악악..똑같구..쩝.

그래서 어제..근처 내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했습니다.
보통 내시경검사하면.5분이내로 끈나는데..회먹고 아프다니깐.
의심되는게 있다면서 이리저리..이리저리 내시경 안에다 넣구..
허걱..

ㅜ.ㅜ    고래회충(아나사키스) 랍니다.....        ㅜ.ㅜ

요넘은 구충제로도 안죽는 답니다 유일한 치료법은 내시경을 위안에 넣구.
철사줄같은걸루 끄집어 내야 된답니다..약으로도 치료가 불가능 하답니당..

그래서 20분정도..ㅜ.ㅜ 위내시경하면서.죽는줄알았습니다.
결국 2마리는 끄내구 2마리가 안잡힌답니다..

결국 그 병원에서 포기하구..근처에,,어머니가 잘 아시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
또 2차 내시경..그 쪽에서도 10분정도 해봤지만..포기..

와 내시경.......하루에 두번이나.....ㅜ.ㅜ 그래도 못잡구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이리저리 전화하구.결국 빨리 아산병원가라구 그러더라구요
거기 고래회충 잘 잡는 분 있다면서 자기가 전화했다구..가면 잘해줄꺼라구......

아픈건 둘째 치구...또 내시경을 해야 한다니...눈앞이 캄캄합니다.

그래두....여하튼..어제 토요일이라.아산병원 읍급실로 들어갔습니다.

응급실  절단될때 가본곳이지만 기억이 없는 지라...
정말 정신이 없는 곳이더군여.글구 중환자두 많구..

시트에 않아서 휴..한숨짓구..내시경 검사하자면..요번엔 수면 내시경으로
하자구 해야겠다 생각하니..미소가  ㅋㅋㅋㅋㅋ
왜 그생각을 못했는지..^^*

응급실에서 불편해서 의족을 벗고 있었더니 사람들이 다 처다봅니다.
한참 후에 의사가 오더니 제 다리를 이리저리 훌터봅니다..
아마 다리 아파서 온줄 알았나봐여.~~~

이리저리 해서 또 내시경 검사를 받으로 갔는데..
허걱..ㅜ.ㅜ 수면내시경 하면 안된답니다... 환자의 협조가 있어야
된다구..ㅜ.ㅜ 그래서 정신이 있어야 된답니다..
정말 기절하는게 낳지..

우째 하루에..내시경을 3번이나..그것두...20분정두..넣구 검사하구..잡구..해야하니.

옛날에 해봤지만 그때는 검사기 때문에.5분이내루 끈나서 할만은 했는데....ㅜ.ㅜ

여하튼....살기위해..들어가서 또 했습니다..

잡았습니당....ㅜ.ㅜ 결국 모든놈들을 생포하구......밤 10정도가 되서야
응급실에서 나왔습니당..

휴휴 이상한건..왜 나만 걸린건지..같이 먹은 넘한테 전화 하니..
아무이상없구.....
괜찬답니다.......그래서 혹시 몰라서 아프면. 저한테 애기하라구..했쬬....
좋겠당.......이놈아.......




기사에 난 정보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고래회충(아나사키스)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서해안 이어 남해안도 `고래회충유충증` 확산
일부 피서객 복통 호소…대책마련 서둘러야

최근 서해안 일대에서 발생했던 `고래회충유충증(Anisakiasis)` 이 남 해안 일대로까지 급격히 번지고 있 지만 관할기관인 보건복지부와 국 립보건원은 별도의 조사를 취하지 않은 채 대국민 홍보조차 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10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바다 세균이 번식하면서 남해안 해수욕 장 일대 병원에는 하루 평균 7, 8명 의 고래회충유충증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며 찾고 있어 이 지역으로 향 하는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

실제 부산 북구 구포1동에 위치 한 N의원의 경우 장마가 끝난 후 현 재까지 10여명의 고래회충유충증 환자를 발견,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를 끝마쳤다. 인근 수영구 광안1동 에 위치한 H내과도 매일 7, 8명에 이르는 고래해충유충증 환자들이 찾고 있으며, 이 지역 A내과 역시 생 선회를 잘못 먹어 고래회충유충증 에 걸린 환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등 확산일로다.

더욱이 고래회충유충증은 구충약 을 먹어도 박멸되지 않고 내시경검 사를 통해 제거해야만 할 정도로 치 료가 쉽지 않아 치료비용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서해안에 이어 남해안 일대까지 고래회충유충증이 급속도로 빠르게 번지고 있지만 정확한 조사에 나서 지 않고 있는 것.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관 계자는 \"명태 내장에 붙은 유충을 보고 신고한 사람들이 몇 명 있기는 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는 징후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며 \"일선 보건당국에서 아직 정확한 보 고가 올라오지 않는 실정\" 이라고 해 명했다.

이로 인해 피서철을 맞은 남해안 일대 횟집은 `초비상` 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비브리오패혈증 등으로 직격탄을 맞아온 식당들이 고래회충유충이 퍼지고 있다는 사 실에 부랴부랴 메뉴를 개선하는 등 울상을 짓고 있다. 부산 광안리에 위 치한 S회집 김모(54) 사장은 \"생선 회를 잘못 팔았다가 고래회충으로 문제가 생기면 보상 등의 절차가 까 다로워 이번 여름에 생선회 장사는 다 끝난 것 같다\" 며 \"지금은 피서객 을 겨냥해 회가 아닌 백반메뉴를 선 보이고 있는 상태\" 라고 푸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5㎜의 고래회충 유충이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정 도로 크기 때문에 뱃속에 존재할 경 우 심한 복통과 함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서울대 의대 최민호 교수(기생충 학교실)는 \"고래회충유충증은 급성 식중독 증세와 유사해 위 내시경검 사를 하지 않으면 발견 및 치료가 불 가능하다\" 며 \"회충이 사람의 몸속 에 일단 들어오면 살을 파들어가면 서 심한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보건 당국의 대국민 경고나 예방대책 전 달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김지만ㆍ장창민ㆍ이태경 기자(unipen@heraldm.com)



~~~~~~~~~~~~~~~~~~~~~~~~~~~~~~~~~~~~~~~~~~~~~~~~~~~




결론,.,.,회 조아하시는 분들....이번 해는 좀 참자구요,,
뭐 그런거 걸리겠어 생각치 마시구...ㅜ.ㅜ
드시더라두...오징어회나..아나고는 절데 드시지 마세요..
이것들은 위생면에서 다른 회들보다 문제가 좀 심각합니다.


병원에서 올해 유난히 많이 걸린다니...피하세요..다른 안주들로 대체.....


휴...아프면 다시 병원 와야 한다는데....휴...걱정이네용,,.


참 저 깨끗해용..ㅜ.ㅜ 구충제두 일년에 두번 반드시 먹구..
괜시리 오해 하지 마세용.
요거 일시적으로 회먹어서 그런거니깐요,,..


어제 10시넘어서 응급실에서 나와서 하루 반동안 물도 못먹은지라
어머니께서 뭐 먹고 싶냐구 해서
아나고나 한마리 떠서 먹자구 했더니..ㅋㅋㅋ

지금은 마니 조아진거 같지만 며칠 요양이 필요할것 같네여..
다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