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 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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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병규 댓글 2건 조회 9,952회 작성일 16-09-20 16:25본문
안녕하세요 조해성님
절단으로 인한 통증에 약을 복용 하신듯 합니다.
아마도 향정신성 의약품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향정신성 의약품(진통제)을
복용 중이시라면 지속적으로 복용 시간을 줄여 끊는 것이 좋다고 생각 됩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존성이 괭장히 강합니다.
견딜 수 있는 통증에도 약에 대한 의존이 생겨 자꾸 복용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중에 사회에 복귀 했을 때도 계속적인 약 복용이 지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약을 안먹을 때 금단현상이 나타나 초초하고 불안하며 일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져
업부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통제가 아닌 의사의 처방에 따른 환부치료에대한 약일경우는 의사와 상의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다 생각 됩니다.
무릎 아래 절단(이하 하퇴라 명칭 합니다)일 경우 운동을 비교적 많은 부분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현재 철인3종 경기나 달리기를 하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적을 먼저 하지 않으 셔도 될거라 생각 됩니다. 대퇴의 경우에도 자전거를 (평지 및 미약한 경사지) 타는 분도 계십니다.
하퇴의 경우 스포츠발을 사용 하면 달리기도 가능 합니다. 이는 의족을 제작할 시 기사분과의상담을 통해 결정 및 가능 여부를 판단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사이클 타는 동영상이나 정보를 원하시면 유투브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 하시면 좋은 정보를 얻을 거라 생각 되요.
중도장애를 입었을 때 우울증이 더 심한 거 같아요.
오랜 시간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유지 하던 중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현재의 생활패턴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야 하기에 혼란과 우울증을 격는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 일수록 쉽게 받아 들이고 적응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장애에 대한 인식과 시선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시선과 이타감을 주고 놀림의 대상이되기도 했엇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장애인 올림픽과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많은 감동을 주는분들이 매스컴을 통해 나와지며 훌륭 한 분들중에 장애인분들도 나와있기에 비장애인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되었어요. 장애가 자랑이 아니지만 부끄러워 해야 할 것도 아니라 생각 합니다. 내가 당당 할 때 상대또한 당당히 저를 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록 힘든 시기 일지라도 잘 극 복하고 견뎌서 사회에 잘 적을 하셨으면 좋겟네요.
=============== 조해성 님의 글 ==========================
안녕하세요?
협회에 처음 글을 남기는 절단 초봅니다.
저는 지난 2월 선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왼쪽다리를 무릎 아래에서 잃은
절단 장애인인데요..
몇 가지 궁금 사항이 있어서요.
첫째. 제가 사고 이후 지금까지 약을 먹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절단면에 통증이 있네요.
운동을 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약을 안먹으면
계속 통증이 와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둘째. 다리를 잃고 나니 운동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해졌어요.
저는 싸이클을 타고 싶은데
어딜가야 싸이클타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셋째. 시간이 지나서 좀 괜찮다 싶다가도
사고 난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여전히 주변에 잘 알리지 않고 음지에 숨어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위기사항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아래에 다음달에 캠핑가신다고 하시길래
저도 참가해볼까해서 집사람한테 물어봤더니 못가게 하네요 ㅠㅠ
신생아놔두고 어딜가냐고..
회원분들 만나면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받을 수 있을텐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ㅋㅋ
미리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목록
조해성님의 댓글
조해성 작성일답글 감사합니다. 약은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으나 아직 완전히 끊지는 못했습니다.
조해성님의 댓글
조해성 작성일벗어나기가 쉽지 않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