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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눈속에 묻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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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윤미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05-01-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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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10년 만이였던거 같네요...
아침에 눈을 살포시 떳을때...창밖은...많이 어두웠어요..
그런데 시계를 보니..헐@@! 8시...
급히 일어나...씻고 출근할 준비 하고,,창문을 열었더니..
어라@@! 이게 왠일... 창밖이..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더라구요..
첨에 무쥐 놀랬지여^^..ㅋㅋ 오랜만에..아주 오랜만에...눈 구경을 해서 그런지..
왠지..기분도 조금 좋았구요,,ㅎㅎㅎ
그러나 그 좋았던 기분도 잠시..
출근 하려고 집을 나섰을때..심각한 문제에..부딪히고 말았죠,,
세상에..도로에...높이 쌓인 눈으로 버스도,,택시도,,,눈에 띄지가 않더라구요...
할수 없이..버스로 20분 걸리는 거리를,,,
쏟아 지는 눈을 맞으며,,,한 시간을 열심히..걸어~~걸어~~!걸어서,,출근을 했지요..
무쥐 힘들었답니다..
정신 없이.쏟아 지는 눈~ 몇 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바지 아랫 부분은 젖어 있고,,,흠~~@@ 바람도 어찌나 불던지...
앞도 잘 안보이고,,,ㅠㅠ
가다가 몇번씩이나...미끄러져,,,그대로 주저 않을뻔 했는지..모에염,,ㅡㅡ;
정말...오늘 처럼 이렇게..많은 눈들이 올꺼라곤..생각도,,,못했었는데...
퇴근길에도,,,역시..버스도,,택시도,,,암것도 없었죠,,
또 열심히..한시간을,,,걸었지요,,,혼자서,,,ㅋㅋㅋ
지금 이곳 도로는 온통,,,눈으로 덮히고,,그 눈들이 꽁꽁 얼어서,,
빙판길이 되어 있답니다..
아침에..출근길이..또 걱정이네요,,,
당분간...대중교통 이용하기가..넘넘 힘들다고 하는데..ㅡㅡ
10년만에..포항에 내린..폭설,,,정말 밉네요,,미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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