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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젠 추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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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시나무 댓글 0건 조회 661회 작성일 05-01-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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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에 잘 도착하셨네요..
같이 못가서 죄송하구요..
돌구 돌아 눈구경도 많이 하셨으니 시간이 흐른후 생각하면 고생보다는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ㅎㅎ

남진한님의 글입니다.

: 모두들 무사히 잘들 들어갔겠죠?
:
: 토요일밤에 함박눈이 내리고 눈을 맞기도 하였지만
:
: 다음날 갈생각을 하니 막막하더군요.
:
: 모두들 편안해서인지 새벽 4시정도에서야
:
: 술자리가 끝나는 것같았는데......
:
: 술을 못하는 난 잠자리에 들었지만 엎치락뒤치락......
:
: 사실은 성규님하고 같이 가기로 했었거든요.
:
: 종준님인가  일어나셔 갈려고 하는데 이대로 가면 서운하다고해서 그만 성규님하고
:
: 약속을 저버리고 남기로 하였죠.
:
: 성규님, 이 지면을 통하여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수가 없군요.
:
: 그리하여 성규님이 없는 빈자리를 채워드리려고 했죠.
:
: 아무튼 아침에 콘도앞에서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
: 눈이 많이 와 죽도해수욕장에 있는 내 차가 걱정이 되었지만
:
: 의외로 눈이 녹아 다행이었죠.
:
: 그런데 내 차에 포항에 사시는 이준하씨와 동햏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
: 5키로미터지점에서 사고가 나 난생 처음으로 고속도로에서 유턴하기는 처음이었죠.
:
: 내 앞뒤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 그러다가 대관령쪽으로 차머리를 ......
:
: 여기서부터 꼬이기시작하여 대관령도 통제, 또다시 서울쪽으로 갈려니
:
: 차들이 너무나 줄지어있어 동해로 가서 정선으로 이동하여
:
: 원주로 넘어갈려고 했는데 또 고갯길 경찰관이 통제,
:
: 포항도 너무 눈이 와서 내려갈수도 없고......
:
: 참으로 이 상황에서 깝깝하더군요.
:
: 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동해IC에서 강릉으로 향했죠.
:
: 사고수습도 되었다고해서 ......
:
: 중부고속도로로 빠지면서 음성휴게소에서 준하씨와 저녘시간이 10시정도,
:
: 포항도 눈이 많이 내려 우리집에서 자기로 하고 ......
:
: 대전에 도착하니까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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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준하씨를 대전역까지 바래다주고, 피곤해서 오전까지 잠으로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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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성규님 음식장만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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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경씨부인께서 홀몸이 아닌데도 고생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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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좋은 추억만드셨을 줄 믿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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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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