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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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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05-01-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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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年 1月 17日 月曜日

새벽 2:31

퇴근 후 이것저것 하고 피곤하여 바로 10시쯤 취침 * 새벽 전화소리에 너무일찍 기상합니다. 풍성한 데코게시판에 놀라고 흐뭇합니다. 34가지의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
영탄이가 지금까지 ㅡ 78日 ㅡ <데코> 경험한 최고 기록입니다.
설악산여행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신 데코님들 축하드립니다.
서울의지 스키캠프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신 데코님들 축하드립니다.
다음 여행과 스키캠프에는 영탄이도 데코님들과 함께하길 희망합니다.

두사람이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함께하고 사랑하며 싸우다 화해하고 다시 사랑하다 싸우고 이혼하거나 다시 화해하여 사랑하며 한 평생 살아가고....!
사랑하여 만나 결혼한 두사람도 한평생 함께 사랑하며 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하며 함께 한평생 삶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데코님들은 서로 사랑하며 힘이되어 한 평생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서로 오해가 있으면 풀고 화해하고 다시 사랑하며 한 평생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이후 ㅡ?니다. 를 ㅡ다. 로 표현합니다.

새벽 2시쯤 전화벨 소리가 날카롭게 울린다.
아이 둘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다며 술 취한 비장애인 친구의 행복한 ㅡ영탄이 주관적 기준 ㅡ 넋두리다. 잠못자면 지나 안잘것이지 뫠 술마시고 새벽에 전화하냐고 야단을 쳤더니 미안하다며 답답해서 전화했다며 끊을려고 해서 바로 웃으며 사과하고 통화를 한다. 근데 내가 왜? 사과를 하지? 친구니까.... !

이친구 직업은 일식주방장이다. 낙성대에 있는 제법크고 오래된 일식집이다. 월급도 많고 전문직이라 명퇴걱정도 별로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이친구는 딸딸이 아빠다. 3년전에 첫째 공주님를 낳고 1년전에 다시 공주님을 만난 아빠다. 장남에 외아들이라 아내에게 표현은 못하고 섭섭한 모양이다. 그놈의 아들이 뭐라고 ! 딸이 최고다 !

현재 방두개짜리 전세집에 살고 있다. 한 5년전에 일식집을 하다가 망해먹고 지금은 남에집 월급주방장을 함이 속터지고 답답하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작은 집에서 아이들은 울어되고 머리라도 시킬려고 작은 거실에서 TV좀 볼려고 하면 3살짜리 공주님이 달라붙어서 안자고 같이 본다고 아내는 TV를 꺼버리고 해서 한바탕 싸우고 나와 포차에서 한잔하고 다시 화해하고 모두 잠든 밤에 홀로 깨어서 영탄이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고 한다. 위로의 말은 못해주고 그냥 듣기만한후 잘자라는 인사 후 통화를 접었다.

인간은 자신의 고통이 제일 큰것이다. 영탄이 입장에서는 肉 身 건강하고 전문직을 가진 * 결혼하여 사랑하는 아내와 두공주님과 가정을 이룬 친구가 좋은데 이친구는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5년전 자신의 일식집을 하며 사장소리를 들으며 살았던 시간을 그리워한다. 언젠가는 다시 장사를 시작한다는 친구의 미래에 축복을 기원한다.

새벽 문득 갑자기 생각이 떠오른다.

나의 아들이 태어나고 함께 살아갈텐데....!

나만 즐겁다고 계속 퀵을 하며 위험한 바이크를 타도 되는것인가 ?

사랑하는 아내는....!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일까 ?

조금 더 눈을 감고 출근해야겠다. 

데코님들 강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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