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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좌충우돌 데코 속초 정벌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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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희 댓글 7건 조회 670회 작성일 05-01-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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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글을 읽으면서 한편의 영화를 읽는것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끝까지 읽다보니..끝에...the end
아마도 저와같은 느낌으로 다른 분들도 읽으셨을 거예요.
피곤 하신데..장문의 글까지..

잘 읽고..나갑니다.






종준님의 글입니다.

:컥 ~~ 늦어두 너무 늦어 버렷당...ㅜㅜ
:다녀온 담날 새벽같이 나가서 지금들어오니 엄청난 후기들...
:흠 ~~그렇지만 각자의 그릇만큼 퍼오는 추억 여행 이기에 ...
:나도 내 추억 만들기에 한페이지를 장식 해본다...
:
:시간을 거슬러 15일 11시 20분 한강 여의나루 에도착 ..암두 없음 ㅜㅜ
:일찍오긴 햇지만...강물을 바라보며 캔커피 한잔과담배를 피워 문다.(분위기연출 )
:그러나 강바람 장난 아니다 추워서 오들오들떤다  (에고 콧물~찔끔)
:
:아~~쒸 왜안오는거야 하며 연신전화기만 바라본다
: 순간 뛰~리잉쿵짝  (깜짝 이야) 
:
:  승진이 (한양대 의대3년재학중) 도착 알리구
:  병휘 (공무원준비중 주당 젊은대퇴중 1)
:  성경 (통일부 공무원 ) 앤 와이프와 아기(임신중인 전업주부 제일 고생 많이 했음)
:  석은 (한서대 재학중인 깜찍이 꼬들밥 하기 의대가)
:  현정 (it 회사기획팀장 재기 발랄 네비게이션너)
:  준하 (포항 속기학원원장 파워플볼링 의 진수를 보임)도착 
:철저한 코리아타임의 추종자들 ...미오
:
: 내차는 주차장에 세우고
:  병휘 차에 후크선장님 (낚시배 재벌1호의쥔장 엄청난 주량의소유자 그러나매너깔끔)
:
:  은석(역쉬 공부중  핸섬가이  데코에 일꾼 긏은 심부름 혼자 다함 하퇴라는 이유로)
:
:  나(애니메이터 난해한발음상 만화가 라불림 귀차님즘의대가엿으나 주현에게 완패하고 절치부심수련중 )  동승하고 속초를향해 출발~~~~~~~
:화창한날씨에 나중에 있을어려움은 상상도 못함...
:
:고속도로 를 달리며 서로 에 신상파악과 앞으로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하며신나게 달림 (이때까정은 순조로웟다 룰루랄라~~)
:
:여기는 문막 휴게소...
:주현 (북부 장애복지관근무 하는 주당 귀차니즘의대가 젊은대퇴2)
:성규 형님 (세븐일레븐사장님)  은혜(성규님의딸 엄청난 음률에대가)^^
:진한님(개인전까지여신 붓글씨에대가  나중에 식모돌이루 전락)^^합류 하고 늦은 점심먹고 다쉬 출발~~~차창으루 지나가는 풍경과 바람이 사뭇 시원하다
:
:원주로 올라오신 정렬님(대학원 재학중  한밤중 소란과 나를 애 먹인길치 ?^^ )
:모시고  도착한곳은죽도 해수욕장 (이곳에서 부터 꼬임은 시작되엇다 )
:
:차를 놔두고 몇대에 나눠타고 미시령으루 가자는 누구의 지시에
:순진한 진한님만 허허 벌판 한가운데 차버리고(버림 받은차 찬바람 휭~불고 썰~렁 )나머진 다시 출발^^
:
:서서히 지는 겨울해와 차례로 밀려오는 파도와 고즈넉한 백사장(대략 멋짐 찰칵 찰칵)을 옆으루 하고 눈도장을 찍으며 미시령으루 가던중 어두워져버림 ( 둥~~~)
:안돼겟다 싶어 핸펀으루 숙소로 집합 하기루 함
:
:그러나 으째야쓰까
:
: 하필 탄 차가 정렬님 차  출발은 제일 먼저 하구 제일 나중에도착 이유인즉슨 유턴 할곳에서 우회전에 우회전 하묜 유턴 이다 란 묘한 진리를 믿는 정렬님 의 운전스탈이  문제엿당 하여 물어 물어 숙소 도착 하니 맨 꽁찌  아 배고파~~
:
:여긴 사조리조트...
:아싸 ~성규님 이 정성으루 준비한 불고기 에 알탕에 대구탕에 열심히준비중인 여인 과노친네들에 비해 .......젊은 대퇴들 의자 한자리씩 차지 하구 노가리 구워먹네(주거쓰 누구누구 좀찔릴걸^^)
:맛난저녁을 먹고잇을무렵(사실 석은이 의꼬들밥은...으흠 젊은석은의... 난 꼬들 밥이좋은데  ...란말에  열시미먹엇다 티없이^^ )내리기 시작한 눈이 장난 아니게 내린다
:
:와~우 어째건 신난다 (돌아갈때를걱정하는 성규형님이나 몇몇분들제외하고)
:신나는 술과 대화들들...
:
:사담 하나
:사람을 알아 보려면 그사람과 여행을가서 함께 자보라는 유비통신을 알고
:지켜본 데코의 모습은 순수 와 열정과 자기희생으루 무장한 너무멋진 모습이엇다
:
:막간을 이용한 여가 시간
:우린 서둘러 콘도 앞마당으루 나와서 사진촬영과 눈을 맞으며 러브스토리 를
:열시미찍는다 ( 맘으로만 ..사실 미끄러져 넘어지면 엄청쪽팔릴까바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에 ... 으흠 ) 암튼 겉모습은 라라라~~ 러브스토리의  눈밭 장면 이다^^
:
:사담둘
:다치고 온 설악의 눈은 조금 달랏다 나의행동반경의폭을 엄청줄여놓앗다(조금 슬픔...)
:
:사조리조트에서 내려본 
:눈으로 뒤덮힌 나무(전구로장식된)와 마을의 모습(순백 은설의세계)과 어느꼬마들이 만든 앙증맞은 눈사람은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하엿다(왕 멋짐 찰칵 찰칵)
:
:여긴볼링 장
:진한님의 제의 인진 몰겟지만 예전 (16년전 ) 레슨 받은 실력을 과신 하며 큰소리 팡팡
:멋지게 쳐보려 무지 노력 ...
: 옆레인의 진한님과 준하님(후크에의한 팡~야 스트라익) 은 과감한 스트라이크 ~~
:
:흠~ (의식) 스리 스텝을 강조하며 원투~드리 에 우당당 넘어짐 (덴장~)
:
:그러나 보시라 위대한 유성경님의 삼연속 또랑스트라익(토탈점수 17점  ㅋㅋ 그러나 힘하난 거의 역발산기개세) 에 비하면 나는 멋지지 아니한가...음무 화화~~~
:
:여긴 노래방
:음주에  가무가 빠질수 없다는 논리에 들어온 특실
: 노래 세곡 쯤 돌아갓을 무렵나온 은혜의노래에 병휘의 어깨가 들썩 거린다(휴 ~그박자에 어깨댄스 를 보이는 병휘의 끼에 찬사를 보낸다)^^
:
:옆에서 승진 이 한곡 부르라 한다...
:그래서 노래책 붙잡고 30분 씨름후 찿은곡  뜨거운 안녕..(에휴 ~세월을 어쩌리 석은이와 은혜를 의식해 최신가요를 아무리 찿으나 듣기만 햇지 아는 제목이 잇나 덴~장)
:
:순간 부니기 고요 ~~ 잡담시간으로 돌아간다(순간  욱 ~~삐짐 ㅜㅜ)
:
:밖으로나와 현관기둥 붙잡고.. 꺼이~꺼이  애꾸즌 눈만 원망 (ㅡ..ㅡ*)
:에효 ~열바더 잠이나 자자...방에 드러눕고나니  아~피곤 쿨쿨
:한밤중 정렬군의 옆방문과의씨름소리에 잠이깨엇으나 기차니즘 의진수로 반바퀴턴 하는순간 극복 간신히 잠든다z~z~z(이렇게 속초에 밤은 깊어간다)
:
:그러나 어찌알아스리요 옆방의 석은이와현정이 원정을 와서 나의 침흘리며 자는모습을 볼줄이야 주당들의 강요에의해 음주 를 햇다는...(아흑  나의멋진이미지들이여..)
:
:16일 아침
:
:어쨋건 아침은 밝아오고 두런거리는소리에 일어나 보니
:성규님 갈 채비하시고 (봉사 활동 뇌성마비 아이를 초대 해서 일일 가정 체험을 하시나 보다 아이의 눈망울이 발피셔서 서둘러 돌아가봐야 한단다..대단)
:
:진한님 간밤에주당들에찌꺼기를치우고 계신다..
:(서로를 보이지 않는곳에서도 챙기시는 마음 ..웬지 내가 초라 해보엿다)
:
:창밝을 보니 뿌연 여명과 눈발이 여전 하다,,,간밤에 즐거움도 잠깐 내리는눈의 양이 심상치 않다
:진한님도 함께 돌아 간다 하니  무지섭섭 하고 안타까웠다
:
:모임에 중심들이신분들 ..가려해서인가보다 ..내마음 을 읽으신것 일까 진한님 말없이 식사 준비나 해야겟다 한다
:성규형님 과은혜 도 보내고 싶진 않으나 기다릴 아일 생각 하니 내욕심껏잡질 못해 아쉬운대로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나간다 ...
: (아이고 이런 ~눈이 많이와서 차닦는걸 생각 못햇다 차까지 배웅 을 가서 차창 이라도 닦아 드렷어야 햇는데..형님 죄송합니다 ..저에 한계인가 봅니다 용서 해주십시요 )
:
:아함 드뎌 16일 아침 이야기까정 나왓당 ...
:잠깐식사좀 하고 나머지도 올리겟습니당...^^
:이어서... 넘길어지루 하진 않을까?
:
:진한님 의 소담한 아침상을 받아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 ..
:그러나 주현이의 한마디에... 형 이알탕  어제 버리려불고기 하고 썩어논거 아냐..
: 음마나~ 열시미 알탕 주워 먹다 살펴보니 소고기가 한무더기  ...육고기와 바닷고긴 상극 이라던데...흐미
:(그러나 달달 하니 맛은 잇엇다)진한님 모르고 냄비째 데펴 놓으셧나보다 ...
:
:형 난 안먹엇당 눈웃음치며..한마디 하는 주현(순간 왕도끼눈과얍시럼에 ...에혀 먹은걸 어쩌리..)
:뻘줌한..맘에 미리나와 차에 눈치우는 성경 이의 고무호수 주워들고 병휘차나 닦고 잇당 ...
:하지만  나두  알탕 먹엇는데... 하는현정님 의 한마디에 그뻘줌 함은 하늘로 날아가고 눈가에 흐믓한 미소가...알고보니 나중에 식사한 여자회원 모두 맛나게 먹엇단다 ...하하하하하  (아차 웃으면 안되지 않나..^^)
:
:생각 외로 눈이 너무 많이오고 성경 와이프에 배아프다는 말에 혼비백산 한 성경 서둘러 올라가잔 말에...
: 다들 말없이 차에 오른다(아쉬움 을 뒤로 한채...잘잇거라 설악이여...다음 에 멋진 모습으루 만나자...)
:하여 ..얍시럽긴 하지만 우쩌랴 차없는난 주현이 의 차에 올르면서 좌충우돌 서울가기의 장도에 오른다(다들 고생 햇으리라 생각 하지만...)
:
:암튼 고속 도로 역주행 해보기두 첨이구
:
:달리다 중간에 앞창 유리닦아(와이퍼 물이떨어졋단다 에혀~) 보기두 첨이구
:
: 암거두 안보이는뿌연 창유리를  보며 눈감구 감으루 운전 하는 주현이 에게 목숨내건 나두 첨이구....좌충 우돌 10시간걸려 도착한 여의도여...
:
:오는중 차창 넘어로 보이는설경은 과히 장관 이엇다 
:
:눈에무게에 못이겨 부러진나무며 산중초가집 에 언힌 눈들 ...
:그렇게 소담 스러울수 없엇다...
:그러나 횡성 휴게소를 지나면서 그많던 눈들은 어딜가고그늘에 조금씩 쌓여잇엇다 ...
:
:아 힘들엇지만 가길 잘 햇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엇다
:정말 이지 눈이 너무 보구 싶엇다...
:
: 그리고 데코 가족 과 함께 할수 잇엇기에 더욱더 .....
:
:그외 휴게실 고구마 칩과 감자의설전과 한강 레스토랑씬두 있지만...
:여기서 줄일까 합니다 (흥행 실패의 기미가 보이므로...)
:
:다녀오신 분들 너무 고생 하셧구요 잼난 추억 이길 바랍니다...
:아울러 성경이와 아내 되시는분 과 성규형님 가족 진한님그외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저에게 새로운 멋진 추억 만들어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
:아니 우리데코 가족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데코가 잇어 넘 행복 합니다
:
:the end
:
:감독:김성규
:조감독: 남진안
:주연 :종준
:조연 들:  주현. 은석. 병휘. 현정. 석은 .정렬 .준하 .종마 .승진 .성경
:특별출현: 성경님 아내되시는분 .아기 . 은혜그리고수정
:배경음악: 러브스토리중 눈밭에씬에 깔린거 ...루~루~루 암튼그거^^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슈렝..내가 더 자기를 보구 배운다니까.ㅋ여동생이 거저 생겨서 난 좋네.담에 또 보자구^^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위 사진을 보니,스리랑카 경찰들이 생각나네..코리아 코리아..그럼 넌..누구..몽골.와우!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사람이 살면서 진국을 만나기란 쉽지않죠.때론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칠때도 있죠.소중한 인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연. 의리..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부럽네요.*^^*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오~뷰티풀하시네요~뷰리풀~뷰리플~ㅎ

최옥균님의 댓글

최옥균 작성일

슈레이 화팅^*^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추운 나라가 좋아요, 더운 나라가 좋아 ,난 개인 적으로 몽골 날씨가 더~욱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