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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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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해성 댓글 0건 조회 9,991회 작성일 16-09-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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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글썼던 조해성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몇 달 전에 교통사고로 하퇴 절단을 하였기에

제 경험이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 답글 남깁니다.


저는 2월 11일 사고 후, 2월 19일 절단 그리고 3월말경에 병원을 퇴원했었습니다.

의족을 신고 퇴원했었죠.

의족은 병원에서 소개시켜준 업체로 했습니다.

업체 사장님이 병원에 찾아와서 

오셔와 오토복 브로셔를 보여주시면서 3가지 제품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셨었고

전 그 중에 제일 비싼 제품을 골랐습니다.

오셔사의 베리플렉스xc로테이트라는 제품이죠.

용산에 있는 서울의지에 문의했더니 더 저렴한 가격에 해주겠다고 했지만

그냥 그 업체에서 의족을 맞췄습니다.

사장님이 착해보이셨거든요. ㅎ


근데 조금 지나서 생각해보니

병원을 퇴원할 때 굳이 의족을 맞출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더 천천히 알아보고 했어도 됐는데 말이죠.


아직 젊고 돈이 여유가 있으시면

베리플렉스로테이트보다 한단계 윗단계 제품을 쓰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이름이 뭐더라?

베리플렉스xc로테이트는 발목 회전은 되지만 경사도 조절이 안되므로

경사길을 오르내릴때 힘든 단점이 있지요.

처음 사고났을 때는 의족을 신고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더 많은 것들이 욕심이 나네요.

싸이클도 타고 싶고 등산도 하고 싶고 ㅎ


여러 의족들을 경험해 보고 싶으면 고민말고 그냥 큰 업체 가세요.

알아서 잘 해주실 겁니다.


저의 결론은

1. 큰 업체

2. 무조건 비싼제품

3. 오셔나 오토복제품

4. 의족은 더 고민해보고 시간지나서 천천히 맞출것

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남윤창 님의 글 ==========================

안녕하세요 의족에 대해 궁금한것들이 있어 문의를 합니다.

1달 전. 교통사고로 무릎아래 18센티 정도 남겨두고 잘랐습니다.

아직 치료중인데 치료가 끝나면 곧 퇴원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담당의사 말이 물리치료를 하고 의족을 하라고 하는 데, 어떤 이는 병원에서의 물리 치료는 필요없고 바로 퇴원해서 의족을 하던가 병원에서 의족을 하고 퇴원을 하라고 하네요.

저는 의족을 하기전에 의족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기능은 어떤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거든요.

병원에서 의족을 하면 의족들을 볼수가 없더라구요. 해서 의족을 할때 어디서 하는것이 좋은 지( 병원, 또는 대리점, 업체) 할때 무엇을 알아 봐야 하는 것인 지, 가격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브랜드는 어디것을 쓰는것이 좋은 지, 그리고 지금 의족을 해도 되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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