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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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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3건 조회 659회 작성일 05-01-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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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1月 26日 水曜日

左 하퇴 ㅡ 무릎아래 7CM절단 ㅡ 5년 次 영탄이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정보를 희망 * 처음방문님 * 4742 ㅡ < 퀵 NO.50 >을 참고 하십시오.
여기 데코님들의 위대한 정보의 바다가 存在합니다.

준영님 답장고맙습니다.

ㅡ? 니다. 를 ㅡ다. 로 표현합니다.

밤9:43

개포역앞 상가5층 건축설계사 * 떡 퀵 간다. 오후 12시까지 도착 요구와 달랑 한 박스 주문으로 보아 개업떡은 아니고 직원축하 떡정도 같다. 현대에 올수록 작은 기쁨 하나는 우리 떡이 케익만큼 대접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집 떡은 그 맛이 일품이다.

송파구 문정동 훼미리떡집 * 대략 남녀 직원이 10 여명은 되는것같다. 매장은 아담하고 떡만드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크다. 새벽부터 시작하여 밤 늦게까지 일 하는 경우가 많은 유명한 떡집이다. 매장 판매보다는 여사장의 경영과 영업의 성과 * 떡의 참맛으로 주문배달이 많다. 경험할수록 멋있는 50대 여사장이다. 

이 불경기에 먹자판은 죽어가고 * 일당 파출부를 쓰는 식당이 확연히 감소하여 식당정규직을 구하기 힘든 50~60대 아주머니 * 준할머니들은 그나마 일당 파출부 자리도 구하지 못하고 * 어찌하여 자리가 나면 젊은 사람을 식당주인이 원하니 어쩔도리 없이 오늘도 백수가된다며 하소연하는 소리를 식당 퀵 갈때마다 계속 듣고 있다. 살기가 너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오늘은 운이 좋아 식당에 일당파출부로 왔지만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60대 준할머니는 일하는 * 사는 재미가 없다며 멍하니 말한다.

가입비로 6만원을 파출부 용역회사에 납부했고 매달 3만원씩 내야하는데 일주일에 한 두번 일할 정도다. 그 아주머니의 남편은 누구일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남편의 생사를 떠나서 남편의 건강유무도 제외하고 * 이여자분 한분만 주관적으로 생각해본다. 한여인의 지금 인생만 이대로 현실만을 直 視 (직시)한다. 현실은 이런 여자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여성으로써 어머니로 한 집안에 가장이되어 본인이 아니면 모든 가족이 굶어 죽을 수도 있는 가정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 여성노점상들은 계속늘어나고 있다.

가락시장역 사거리 앞에는 손바닥만한 공간에 움추리고 앉아 노점을 하는 아주머니 * 할머니들이 많다. 그 중에 감자와 마늘을 까서 파는 70대 할머니도 존재한다. 이추은 겨울에 온몸을 감싼옷과 목도리를 감고 모자를 쓰고 가만히 앉아서 장사를 하신다. 다행히 한 아주머니가 마늘을 사간다. 얼마를 버는지 * 왜? 저나이까지 추위를 손주삼아서 저 힘든노점을 해야하는지 분명히 이유가 있을것이다. 긍정적인 해답일 수도 있다. 건강을 위해서 소일거리로 그냥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리 양보를 해도 손님을 맞이하는 할머니 얼굴은 어둠만이 쌓여있다.   
 
60살이 다되어가도록까지 70이 넘어서도 식당파출부를 * 추운노점을 꼭 해야 살수있는 현실이 안쓰럽다. 男 便 (남편)을 단순하게 표현한다면 * 여자의 짝이되어 여자를 한 평생 便 安 (편안)하게 살게해주는 男 子 라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거 여행자금 마련을 위해 야간에 식당에서 일할때 경험한 50대아주머니가 생각난다. 조금 친해지고 손님이 없는 시간에 사담을 나누다가 아주머니는 몰래 소주 몇잔을 마신 후 영탄이에게 넋두리를 한다. 남편하고 정육점을 했었는데 그인간이 술만 처먹으면 때리고 칼들고 위협한 세월이 2년전에 그인간이 죽으면서 끝났다고 * 이제야 끝났다고 * 끝내 도박으로 말아먹더니 병으로 남은 재산까지 모두 털어먹고 뒈지더라며 씁씁하게 웃는다. 돈은 없어도 이제야 아들하고 마음은 편안하게 살고있다며 다시 슬프게 웃던 모습이 맴돈다. 영탄이 한 없는 연민을 보낸다.

그러나 이 불경기에도 굴하지 않고 아파트 한 구퉁이 상가에 존재하며 시내의 유명한 떡집 부럽지않은 매출을 올리며 살아가고 있는 훼미리떡집은 서울은 물론 경기도 까지 떡 * 퀵을 보내며 당당하고 열심히 일하는 50대 여사장을 경험하며 세월과 노력에 존경을 보낸다.

師父 曰

남편이 세상을 뜨자 그제야 난 아들의 존재를 의식했어.

내 지난 삶을 되돌아볼 때면 언제나 오! 예수 그리스도여 * 였다네! 그렇다면 왜 살았던

가? 매질....! 노동....! 남편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두려움 외에는 그 어느것도

아는게 없었어. 그러다보니 아들이 어떻게 커가는지도 보지못했거니와 남편이 살아있

을땐 내가 아들을 사랑했는지 어쨌는지도 알수 없었다네! 나의 모든 관심 * 나의 모든

생각은 오로지 한 가지에 대한 것뿐이었지. 짐승만도 못한 이 몸뚱이의 배를 채우는 일

과 남편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 매질로 윽박지르지 않도록 * 그리고 단 한번만이라

도 날 가련하게 생각해 주도록남편의 비우를 맞추 주는 일뿐이었어. 그러나 내기억에

그는 날 한번도 가엾게 생각해 준적은 없어. 남편은 늘 날 때렸지. 마치 자기 아내를 때

리는게 아니고 자기가 원한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때리듯말이야. 20년을 그렇게

살았어. 결혼하기 전의 삶은 기억할수가 없어.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눈먼사람

처럼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아들친구가 우리집에 온적이 있어. 우린 한 고향 출신이었

어. 그 사람이 이것저것을 이야기해주어서 고향집이며 사람들 생각이 조금 나는듯 했

지만 *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그들이 무슨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 그리고 누구에

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모두 잊어버렸어. 화재가 난것은 기억해. 두

번 이나 났었지. 그러나 모든일은 나를 밀어젖혔어. 나의 영혼은 틈 하나 없는 곳에 갇

혀 버렸던거야. 장님이 다된 나는 어느 것 하나 볼수도 없었지.........!

ㅡ 막심 고리끼 글 中에서 ㅡ

영탄이는 아내에게 어떤 男 便 일까 생각해본다.

저녁7시경 대림사거리골목 작은 횡단보도 신호등앞에 어머니 * 아들 * 딸로 보이는 세명이 다정하게 꼭 붙어서 신호대기중이다, 가로등에 빛치는 * 어머니 양쪽에서 팔장을 끼고 있는 아들 * 딸을 자세히 관찰함에 정신지체 장애인임을 한눈에 알수있다.
장성한 둘은 어머니에게 착하고 아름답게 웃으며 기대어서서 무슨말을 하며 여신같은 미소로 화답하는 어머니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는 두자식의 말을 들어주며 가볍게 팔장을 풀고 두 손으로 두 자녀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어준다. 장성한 아들과딸은 소년과 소녀처럼 즐거워하며 따뜻한 엄마의 손을 반긴다. 아주머니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영탄이가 계속 장성한 아들을 쳐다봄이 기분나쁜지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외면한다. 보기 좋아서 그런건데 * 미안하다. 가족이라....! 아름다운 어머니를 경험한다. 마음의 눈을 활짝 열고 바라보면 슬픔도 기쁨도 함께 볼 수 있을까 ?

데코님들 강건하세요 !








                                                                                                                   











 






   











댓글목록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형님 그날 좋았어요~~ 굿!!

정영진님의 댓글

정영진 작성일

'시간이 더 흐른 뒤에는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인지라?'에 한표.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먼곳에서 오느라 고생이 많네요.덕분에 우린 볼링 분위기가 좋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