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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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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2건 조회 820회 작성일 05-01-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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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年 1月 27日 木曜日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영탄이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정보를 희망하시는 처음방문하는님은 < 퀵 NO.50 >을 참고하십시오.
여기 데코님들의 위대한 정보의 바다가 存在합니다.

데코님 답장 고맙습니다.

ㅡ? 니다. 를 ㅡ 다. 로 表 現 합니다.

밤 9:31

여의도역에서 증권거래소 맞은 편에는 현대증권본사가 묵뚝뚝하게 서있다. 그런데 멋없는 1층 로비에 언제부턴가 * 현대증권 사진동호회 사람들의 <2004 사진전시회>가 펼쳐져있다. 우선 10층에 퀵 부터주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조용히 경험한다. 30여편의 사진들은 각자의 멋을 오고가는 바쁜사람들에게 선사한다. 각각의 사진마다 팬들이선물한 꽃과 간략한 감상의 글들이 사진을 보호하는 사각종이에 살며시 앉아있다.

언제나 단골손님이 되는 * 경험많이 한 <길>을 주제로한 사진이지만 복잡한 여의도 길에서 * 가장 숨가뿐 증권거래소  앞에 존재하는 *  현대증권 마당에서 가만히 *  바로 앞에서 감상함에 시간바쁜 퀵에게도 ㅡ 뭐 ! 영탄이 퀵이야 지 할짓 다하고 가는 * 퀵을가장한 택배지만 그래도 퀵은 퀵이다. ㅡ  다른 길위에 존재하는 상상속으로 들어갈 수있는 여유가 생긴다.

사각속 멋드러진 길속에 들어가 바이크뒤에는 배낭을 싣고 나무와  그리고 숲 * 바람과
친구하며 끝없이 달려간다. 그 옛날 여행길처럼 ! 함께하는 여행도즐겁지만 홀로 가는
보헤미안도 은근한 매력이있다. 아름다운 사진과 아름다운 사람들은 聯 想 作 用 (연상작용)을 주며 아름다운 추억을 暝 想 하게 해준다.

건너편에도 늘 등장하는 주인공 * 바위사이에 흐르는 낙수를 주제로한 멋있는 작품도있고 커다란나무를 단계별로 쏜후 모자이크한 2M가 훨씬 넘어보이는 키다리 사진 *부지런한 이들만 감상할 권리가 있는 * 아니면 술취해 역의자에서 자다 새벽추위에 일어난주정뱅이도 볼수있는 * 새벽기차가 붉은 빛과 어울려 노을의 색채를 감싸고 있다.

30여분 감상한 후 자연을 주제로한 사진 3장을 영탄이 마음과 사진기에 소중하게 모셔온다. 현대인은 누구나일상에 치쳐 뒤돌아볼 여유를 잃어버릴수있다.
부정적인 면만을 본다면 
수 없는 돈이오가고 투자실패후 노숙자나 신용불량자 * 극한상황에는 시체를 생산하는
증권인들 마음의 정화를 위해서라도 자연의사진은 휴식처가 될수있을것이다. 잠시라도 돌아보면 웃음질수있는 추억들이누구에게나 존재할것이다.
단 한장의 사진으로 자연을 경험함에도....!


師父 曰

흰구름 무더기 속에 삼간 초막이 있어

앉고 눕고 거닐기에 저절로 한가롭다

차가운 시냇물은 般 若 (반야)를 노래하고

맑은 바람 달과 어울려 온몸에 차다.

ㅡ 懶 翁 禪 師  ㅡ



< 두 사람 >


송파구 신천역사거리 신호등 중간에는 1인 목사님 설교가 진행되고 있고,

서초구 교대역사거리 법원쪽 후문에는 1인 중년님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목사님은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환한 웃음으로 관객없는 무대를 빛내고

중년님은 판사님의 오판에 대하여 시위하시며 죽은 침묵으로 관객없는 무대를 빛낸다


목사님은 하늘을 바라보며 손을 높이들고 희망의 미래와 사후의 천국을 표현하고,

시위님은 땅만을 직시하며 손을 내려놓고 절망의 미래와 현재의 지옥을 표현한다.


목사님은 거짓과 위선속에서 탈출하여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하고

시위님은 거짓과 위선속안에 감금되어 모든 사람들이 나를 돕는 세상을 희망하고 있다

 
ㅡ 영탄 詩 ㅡ


목사님과 시위님의 相 反 (상반)되나 한 道 (길)인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祈 願 한다. 같은 하늘아래 * 같은 나라안에  * 같은 서울안에 存 在 하는 두 사람은 우리들의
그림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師父 曰

평화의 적은 어리석고 옹졸해지기 쉬운 인간의  그 마음에 있다.

또한 평화를 이루는 것도 지혜롭고 너그러운 그 인간의 그 마음에 달린것이다.

그래서 평화란 전쟁이없는 상태이기보다는 인간의 心性 에서 유출되는 자비의 구현이

다. 우리는 물고 뜯고 싸우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서로 의지해 사랑하기 위해 만난 것이다.


데코님들 강건하세요 !







 

 















 







   
















댓글목록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가족같은 마음으로 활동하는 곳' 너무 공감되는 표현입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네..말씀처럼 가족같은 곳입니다.언제든 시간이되면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