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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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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670회 작성일 05-01-1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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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1月 15日 土曜日

밤 12:59
안녕하십니까. 처음방문하시는님. 강건하세요.
左 하퇴 ㅡ 무릎 7CM아래부터 절단 ㅡ 5年 6月 次 영탄이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정보>를 희망하는님은 <퀵 서비스 류 NO.50>을 참고 하십시오,
여기 데코님들의 위대한 <정보의 바다>가 存在합니다,

좋은 책을 아니 聖 典 을 다시 경험합니다.

< 생 텍쥐페리의 어린왕자 * 法 頂 의 註 釋 >


어린 왕자 !

나는 외롭다..... *  나는 외롭다..... *  나는 외롭다....!

나하고 친구하자 * 나는 외롭다.


더러는 그저 괜히 창문을 열때가 있다.  밤하늘을 쳐다보며 귀를 기울린다.  방울쳐럼

울려올 네 웃음소리를 듣기 위해.  그리고 혼자서 웃음을 머금는다.  이런 나를 곁에서

이상히 여긴다면 * 네가 가르쳐준 대로 나는 이렇게 말하리라.

별들을 보고 있으면 난 언제든지 웃음이나네....!


어린왕자 !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친구 이야기를 하면 * 제일 중요한것은 도무지 묻지 않는다.

그분들은

그동무의 목소리가 어떠냐 * 무슨 장난을 제일 좋아하느냐 * 나비같은 것을 채집하

느냐 * 이렇게 묻는 일은 절대로 없다.

나이가 몇이냐 * 형제가 몇이냐 *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냐 * 그애 아버지가 얼마나

버느냐 * 이것이 그분들이 묻는 말이다.

그제서야 그 친구를 아는 줄로 생각한다.

만약 어른들에게

창틀에는 제라늄이 피어있고 지붕에는 비둘기들이 놀고 있는 아름다운 붉은 벽돌집을

보았다.고 말하면 그분들은 이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해내질 못한다.

10억원짜리 집을 보았어. 라고 해야한다. * 그러면 거참 굉장하구나 ! 하고 감탄한다.


지금 우리 둘레에서는 숫자놀음이 한창이다.

소득숫자가 늘어나면 으스대고 * 줄어들면 마구화를 낸다. 말하자면 자기 목숨의 심지

가 얼마쯤 남아 있는지는 무관심하면서 * 눈에 보이는 숫자에만 매달려사는 것이다. 

똑같은 물을 마셔도 소가 마시면 우유를 만들고 뱀이 마시면 독을 만든다는 비유가 있

지만 * 숫자를 다루는 그 당사자의 인간적인 바탕이 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흔히 내노라하는 어른들은 인간의 大 地 를 떠나 둥둥 겉돌면서도 그런 사실조

차 모르고 있구나.


어린왕자 !

너는 그런사람을 가리켜 <버섯>이라고 했었지?

그는 꽃향기를 맡아본 일도 없어. 더하기밖에는 아무것도 한일이 없어. 그러면서도 온

종일 나는 착한 사람이다 * 나는 착한사람이다 하고 뇌고만 있어. 그리고 이것 때문에

잔뜩 교만을 부리고 있어. 그렇지만 그건 사람이 아니야. 버섯이야 !


그래 * 네가 여우한테서 얻어 들은 비밀처럼 * 가장 중요한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 사실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의 한 모서리에 불과해.

보다 크고 넓은 것은 마음으로 느껴야한다.

그런데 어른들은 어디 그래?

눈앞에 나타나야 보인다고 하거든.  정말 눈뜬 장님이란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까

지도 꿰뚫어볼 수 있는 그 슬기가 현대인에겐 아쉽다는 말이다.


어린왕자 !

너는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꽃인 줄 알았다가 * 그 꽃과 같은 많은 장미를 보고 실망

한 나머지 풀밭에 엎드려 울었었지?  그때에 여우가 나타나 <길들인다>는 말을 가르

쳐 주었어.  그건 너무 잊혀진 말이라고 하면서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라고.

길들이기 전에는 서로가 아직은 몇천 몇만의 흔해빠진 비슷한 존재에 불과하여 아쉽거

나 그립지도 않지만 * 일단 길을 들이게 되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

재가 되고 만다는 거야.  네가 나를 길들이면 내 생활은 해가 돋은 것처럼 환해질거

야.  난 어느 발소리하고도 다른 발소리를 알게 될 거다.  네 발자국 소리는 음악이 되

어 나를 글 밖으로 불러낼거야 !

그리고 여우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밀밭이 * 어린 왕자의 머리가 금빛이라는 이 한

가지 사실 대문에 * 황금빛이 감도는 밀을 보면 그리워지고 밀밭을 지나가는 바람소리

가 좋아질 거라고 했다.

여우는 다시 말하지 * 사람들은 이제 무얼 알 시간조차 없어지고 말았어.  다 만들어놓

은 물건을 가게에서 사면 되니까.  하지만 친구를 팔아주는 장사꾼이란 없으므로 사람

들은 친구가 없게 됐단다.  친구가 갖고 싶거든 날 길들여 !

길들인다는 뜻을 알아차린 어린 왕자 너는 내가 그 장미꽃을 위해 보낸 시간 때문에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것임을 알고 이렇게 말한다.

내 장미꽃 하나만으로 수천 수만의 장미꽃을 당하고도 남아.  그건 내가 물을 준 꽃이

니까.  내가 고깔을 씌워주고 병풍으로 바람을 막아준 꽃이니까.  내가 벌레를 잡아준

것이 그 장미 꽃이었으니까.  그리고 원망하는 소리나 자랑하는 말이나 혹은 점잖게 있

는 것까지라도 다 들어준것이 그 꽃이었으니까.  그건 내 장미꽃이니까.

그러면서 자기를 길들인 것에 대해서는 영원히 자기가 책임을 지게 되는 거라고 했다.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해서 책임이 있어 !

사람들은 특급열차를 집어타지만 * 무얼 찾아가는지를 몰라.

너는 또 이렇게 말했지.

그저 아이들만이 자기네들이 찾는게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  아이들은 헝겊으로 인형

하나 때문에도 시간을 허비하고 * 그래서 그 인형이 아주 중요한 것이 돼버려.  그러니

까 누가 그걸 빼앗으면 우는거야....!

너는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더구나.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

그건 내버린 묵은 허물 같은 거야.  묵은 허물 * 그건 슬프지 않아.  이봐 아저씨 * 그

건 아득할 거야.  나두 별들을 쳐다볼래.  모든 별들이 녹슨 도르래 달린 우물이 될거

야.  모든 별들이 내게 물을 마시게 해줄 거야....!

어린 왕자 네 목소리를 들을 때 나는 누워서 들어.  그래야 네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야.  상상의 날개를 마음것 펼치고 날아다닐수 있는거야.  네 목소

리는 들을 수록 새롭기만 해.  그건 영원한 영혼의 母 音 이야.  아 * 이토록 네가 나를

흔들고 있는 까닭은 어디에있는 것일까.  그건 네 영혼이 너무도 아름답고 착하고 조금

은 슬프기 때문일까.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샘물이 고여있어서 그렇듯이.

네 소중한 장미와 고삐가 없는 양에게 안부를 전해다오.

너는 항시 나와 함께 있다.

데코님들 강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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