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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60 체험기- 무릎관절 -2분의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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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종태 댓글 0건 조회 684회 작성일 05-02-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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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게 상당히 주관적인 내용이 많아 망설이다가
미흡하지만 이런 내용의 글들이 자주 게시판에 올라와 서로 토론하고 각 제품의
장, 단점이충분 히 노출 되어 실제 제작 시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얼마 전에 체험한 무릎 장식에 대해 느낀점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내용이 많아 2번에 나누어서 올립니다.

먼저 제게 새로운 무릎 장식을 착용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주신 오토복 코리아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먼저 서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의족을 착용하면서 제가 격은 일, 느낀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겠네요.

저는 왼쪽 슬관절 용 의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2000년 6월에 제작해서 착용하고 있으니 약 4년 반 정도 흘렀네요.
처음 2~3년은 의족에 적응하고 달라진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의족이 편한지 불편한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참 의족제작후 1년이 안된 시점에서 볼링을 하다가 무릎장식과 소켓을 연결해주는
지지대가 부러져 교체한 일이 있었네요.
부자연 스러운 자세로 힘이 가해져서 부러졌다고 하더군요.
그이후 볼링장을 거의 못갑니다.

3년 정도 지난 시점부터 무릎의 관절 장식에서 보행시에 자꾸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때는 오토복 코리아 천안공장이 생기기전이라 의족을 제작한곳에 가서
같이 해체해 보니 움직이는 부분중 마찰이 심한곳의 부품이 닳아 부품사이에
유격이 생겨 소리가 나더라구요.
의족을 제작하는 업체도 오토복 제품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소켓만 제작하는 곳이라
부품단위의 수리가 불가능하더군요.
실제 수리할려면 무릎장식을 그대로 독일로 보내야 한다고 하는데 수리기간도
1~2개월 정도 소요 될거라구 하더군요.
물론 그동안의 불편은 감수 하면서...

처음 제작할 때 700만원이 들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들었는데
3년도 안되어 말썽이니, 게다가 수리가 거의 불가능하고 무릎 장식을 통째로
교체 할려고 했더니  부품 값만 3백만원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참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무릎장식을 해체한후 닳아서 교체 해야될 부품을 아는곳에
부탁해서 비슷하게 깍아서 교체해 보니 다행이 소음이 없어 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상태로 사용하고 있구요.
제가 나중에 사진 자료실에 부품 사진을 올려 놓겠습니다.
그때 몇 개씩 더 깍아 놓은게 있는데 필요 하신분은 연락 주세요.
보내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무릎 장식은
오토복 사의 3R45라고 하더군요.

아뭏튼 그렇게 1~2년 더 사용하고 있는데 
작년 11월 해외 출장 중에 무리해서 걸었더니
소켓과 닿고 있는 환부가 까져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제가 글 올렸지요.^^)
아마 시간이 몇 년 흐르면서 환부의 형태가 조금씩 바뀌었는데 소켓은 그대로여서
문제가 된 것 같았지요.

그래서 작년 12월에 드디어 오토복 천안 사업장을 방문 했습니다.
소켓을 다시 제작하고 조잡하게 수리 되어 있는 무릎장식(3R45)도 제대로 수리 하고자 하는 욕심에 잔뜩 기대하고 방문 했습니다.
건물 깨끗하고, 그동안 몇 번 이지만 안면 있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안심이 되더군요.
지금까지의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일단 소켓을 제작하기위해 석고형을 제작하고
며칠 뒤에  착용해 보자고 하더군요.

2분의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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