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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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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79회 작성일 05-02-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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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님..드뎌 오셨군요. 한국에...
반가워요.

몇면만에..오시는거예요..그새... 한국이 많이 달라져던 가요..

사실..저는
제니님 처럼...오랫동안 외국에 있지는 않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역문화 현상으로..
조금 아주조금 힘들었어요.
시차..뭐 이런것 보다는...

사람들의 생활 습관 이라고할까..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조그마한 매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출입문을 통과할대..우리는뒷사람이 오던 말든..휙.지나가고 문이 쾅 닫히던 말던 뒤에..꼬마 손님이 오던 말던...지나가버리거나...새치기를 하는 모습등..화장실 문화도 요즘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나이드신 분들..도는..쪼그만 아이들을 데리고 온분들...무조건 급하다 급해를 외치며..쭈욱 줄서있는 곳을 헤짚고...새치기 하시는 분들...
참..뭐라고할까...그렇더라구요.....

외국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때로는 의족때문에 힘들때도...
장애인이라고 하면..우선적으로 자리 교체도 해주고 미리 들어가게 해주고 뭐 불편한게 없냐 뭐 필요한게 없냐하면서 수시로...체크해주던데...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비교가 너무나서 오히려 화가 더 나더라구요...
앞으로 많이 좋아지겠죠.

제니님...
대구사시는군요..
그래요...버스도 타보고..주변도 구경하면서...제니님
이야기 써주세요.

음..그리고..언제 다시..캐나다로 가는 지.
그전에 함... 봐야하는 데...





Jenny님의 글입니다.

:저 드뎌 한국 왔어요 일욜날 어젠 하루종일 자구 오늘 이 시간에 일났답니다.
:비행기 탈때 밴쿠에서 몸 불편한 사람 먼저 태워주고 그래서 한국에 도착해도 그렇겠지 했는데 왠걸...불난줄 알았어요 갑자기 막 밀어대서...-_-;;
:잊혀졌던 기억들이..아 맞어...ㅋㅋㅋ
:인천 사시는 분들은 좋겠더라구요 공항 바로 앞이고 전 대구까지 내려 오려니 으이궁
:
:뱅기에선 다리 벗고 있을가도 생각했는데 ..그냥 끼고 왔는데 괜찮네요 생각보단..
:다리 아프다고 해도 표도 별로 안나니..좀 그렇더라구요 ㅋㅋ
:
:아 맞어요 비행기 안에서 뉴스 봤는데 장애인 스키 캠프 나오더라구요 반가웠어요
:일찍 왔으면 갈수 있었을텐데
:오늘 이제 엄마 아빠 일어나시면 장애인 카드 만들러 갈려구요..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한번 나가서 돌아 다녀보고 상황 보고 할게요.
:버스 타는건 꿈일거 같구..한번 길에 걸어나 봐야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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