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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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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05-02-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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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2月 16日 水曜日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영탄이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 님 답장 고맙습니다. 멀리서 정말로 오심에 반가웠습니다. 강건하십시오 !
以 後 ㅡ ? 니다. 를 ㅡ 다. 로 表現합니다.
밤 10:00

아침 출근길에는 가랑가랑 비님이 촉촉히 나리고 오전 10:00시가 넘어가자 진눈깨비가오신다. 어제 밤새내리시고도 무슨 서러움이 많으신지 아니면 너무 행복에 충만해눈물을 덜어내실려고 하는지 오후 12시경이 넘어서야 그치신다. 그나마 다행이다.

우비벗어말리고 의족을 보호해준 고마운 장화를 벗어 통풍도 시키고 따뜻한 난로에 앉아프림커피 한잔마시며 ㅡ 밀크커피를 마시면 단맛으로 인한 담배의유혹이 혹시라도 곁에올까해서 금연후에는 프림커피를 마시며 단맛을 경계한다. ㅡ 몸을 서서히 녹인다.

광역퀵라이더들은 이런날씨가 제일 서럽다한다. 편안하게 쉴때가 없어서 건물안이나 편이점안에서 오다를 찍는다며 지역퀵에서 광역퀵으로 간 승국이에게 전화가왔다. 무엇이든지 양면성과 일장일단이 존재하나보다. 지역퀵보다 수입은 좋으나 몸은 배로 힘들고* 오토바이운행중이나 신호대기중에도 오다를 찍어야하니 배는위험하다고한다.

영탄이도 너무 성급하게 광역퀵이전 생각말고 신중하게 결정해야겠다. 너무 무리해서 좌하퇴 너무 심하게 아파 터져버리면 지팡이집고도 퀼할수없음에* 의족착용할수없음에  더큰손해를 볼수도있다. 비오시는날을 계속경험함에 여러각도에서 신중함으로 생각할수있는 좋은 기회가되었다.

3년이상을 경험한 단골거래처분들하고는 회사동료같은* 친구같은 정이든다. 전자에도올린 < 서울통신기술 > 이정현대리는 영탄이 픽업가면 대화를 많이한다. 그친구는 34세의 유부남이다. 좋은날씨에는 400바이크를 즐기며 출근을한다. 바이크를 즐기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친해진친구다. 그냥대화하며 1년을 그렇게 지냈었는데 정현씨가 영탄이 전화번호를 물어본다.

하여 가르쳐주고 정현씨 전화번호도 소중하게 메모한다. 언제 소주한잔하고 싶다며 청한다. 하여 지금은 다이어트중이라 금주를 시작했고 8월정도에 한잔하자며 환하게 화답했다. 비오시는데 안전운전하라며 정문까지 배웅을해준다. 이런 좋은 친구들이 많아 퀵하며 사람을 경험함에 행복하다.

언젠가 때가 되고 쐐주한잔하면 정현씨에게도 데코를 피알해야하는데 그러면 영탄이 절단을 알게될텐데* 데코명함을 예전에 만들어 놓고 본격적인 피알을 못하고 오다가다 거리에서 만난 장애우님들께만 소극적인 피알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피알을 할려고했는데* 피알을 하면 영탄이비밀을 알게될것이고* 어떤방법으로 <데코> 피알을 해야하나 고민중이다.

송파거래처에는 피알하지말고 거의 영탄이 기억못할 퀵도착지에만 피알을 할까? 이런저런 방법을 찾고있다. < 서울통신기술 >도 워낙 큰회사라 정현씨를 통해서 피알하면 수많은 나비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회사인데....! 삼성전자하고도 긴밀한 연계되어있는
회사라* 삼성전자직원들 무슨컴퓨터전문교육을 이회사에서 담당하고있다. 혹시 운이좋으면 이렇게 저렇게 삼성전자가 우리<데코>의 후원회사가 되면 좋겠다는 공상도해보며 다시 비님이 반기는 도로를 달린다.

맞다. 피알하니까 생각난다. 오후5시경 시청앞을 퀵지나가는데 호르라기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면서 50여명이상되어보이는 사람들이 피켓을들고 시위행진을하고있다. 무슨글을적어놓았나 궁금해서 바이크를 세우고 행진하는곳으로 가까이 가보았다. <농아장애인에게 1종운전면허시험응시자격을 허용하라!>고 적혀있었다. 그러고 보니 행진하면서서로서로 수화로 대화하고있다. 그런데 휠체어를 타고 동참하시는 두분도 보인다.

저두분은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시는 고통의고통을 당하셨다. 행진시위에방해가 될까 농아님들께 <데코> 피알을 못했다. 서로 장애는 다르지만 서로의고통을 이해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친구들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을해본다. 너무도 아름다운여성분들도 많고 멋있는 남성분들도 많았다. 다음에 만나면 피알해야겠다.

단지 말하지 못하고 듣지못하나 육신은 건강한데 왜? 1종면허응시를 못하게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다른나라도 이런법이있나 궁금하다. 무슨놈의 악법인지모르겠다. 아니 70드신 노인들도 응시할수있는데* 크락션소리 못들을까봐 그런가? 말고안되는 소리한다! 무슨 운전을 귀로만 하냐? 농아님들의 승리를 기원한다.

아주예전에 영탄이는 3달동안 침묵속에 몸을 숨긴적이있었다. 집에서는 난리가 나고 갑자기 벙어리가되었다며 병원데리고 간다고 어머니께서는 걱정을 하셨다. 그냥 말하기 싫어서 안한다고 하면 미친놈취급할까봐 목이 잠기고 아파서* 성대를 다쳐서 그런다며* 병원갔다왔다고 뻥치고* 몇달지나면 괜찮아진다고 의사가 말했다고 안심아닌 어설픈* 어거지 진단을 어머니께말하고는 집안에 틀어박혀서 한마디 말도 안했다.

그러던중 큰집형님께서 찾아와 말못하는건지 안하는것인지의 사건의全貌(전모)를 밝히겠다는 막중한임무아닌 책임을 어머니께 부여받고 영탄이를 심문한다.하면 뭐할것인가? 영탄이가 말안하겠다는데! 이유가 어디있나! 영화<주유소습격사건>4명의친구들이 편의점에서 라면맛있게 먹다가 박영규주유소를 왜 털었는가? 그들은 말한다. 그냥 ! 영탄이가 무슨 도인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니고 그냥 갑자기 말하기 싫어서* 침묵을경험하고 싶어서 집안에쳐박혀서 말안했다. 그러다 심심하면 바이크타고 날라다니고 !

해서 큰형님은 아무건수도 건지지못하고 순순히 돌아간다. 영탄이가 인사하고 돌아서자 갑자기 큰형님은 영탄이 등을 팍하고 아주 세게후려친다. 그러면 영탄이가 아~ ! 하고 소리치며 말할줄로 기대하며* 그러나 그러기에는 침묵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누군가가 말했다. [ 습관은 행동을 낳는다 ] 그말이 맞나보다. 영탄이는 소리를 못지르고 아픈표정만 지었다. 지금생각해도 신기하다. 그때 왜? 소리를 안질렀을까? 그냥 침묵이 습관이되어버리고 편안했나보다.

말을 안하니까 어머니께 혼날일고 없고 간혹낮에 외출시에는 종이에다 적어서 의사소통하면 되고 바이크있으니 영탄이 마음되로 이동하면 되고 * 사람들하고도 싸울일도 없고 평온한 석달을 경험했다. 그당시의 경험이 좋은 스승이되어 회사내에서는 거의 말을 하지않는다. 해서 회사직원들하고 싸울일도 없다.하여 편안하다. 침묵을하면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정신으로 맑은 집중력이 생겨서 소란한 사무실에서 독서하기에도 좋다.

바이크를 몰고 흑석동 <원 불교> 여성성직자분과 침묵의대화를 한 경험이있다. 영탄이가 말은 못하고 들을수 있다며 가져간 노트에 정성스럽고 정중하게 글을 써서 질문을하면 여성성직자분께서도 글로 답을 해주시는것이었다. 그분께서는 영탄이가 일부러 말을 안하는것을 파악하시고 들을수 있다는 영탄이 계속되는 글에도* 말씀으로 하라고 청해도 몇시간의 대화끝까지 글로 화답해주셨다. 강호에는 고수들이 많다. 청아한 여성성직자분과의 침묵의대화 덕분에 < 원불교>에대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성직자분이다. 청아한 그 눈빛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분의 침묵의 힘 ! 서로 서로 이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이 惡의 언어를 침묵한다면 평온한 우주가되지 않을까하는 어린상상을 해본다.
데코님들과 대화하면 침묵보다 행복하다 !
말이란?
사랑하는 사람들과만 함으로도 충분하다 !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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