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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퀵 서비스 류 NO.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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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미 댓글 3건 조회 695회 작성일 05-02-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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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 志 一 貫.... 늘 '처음처럼~' 이란 말을 사랑하지만
늘 한결같이 실천하지는 못합니다.
우체국 광고던가요... 거울보며 인사연습하는 신입사원의 마음처럼...
첨 교생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던 소중한 처음의 마음을
올해도 내내 기억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스쳐지나는 일들에서도
때론 새로움을, 때론 깨달음을 얻게 주시는
귀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글 100회기념 영화번개라도 하세요~ 가서 싸인이라도 받아야겠습니다. ^^

참, 오늘 정말 오랫만의 영화관 나들이ㅠ.ㅠ 말아톤을 봤는데,
전에 실습학교에서 자폐어린이와 한달동안 함께 지낸적이 있어서
영화에 더 공감도 하고, 감동도 많이 받았습니다. *^^*

가끔... 문득문득, 생각에 잠길 기회를 주시는 영탄님,
늘 희망이라는 말과 유사단어같은 진희언니,
저를 아시는 모든 좋은 데코님들과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류 영탄님의 글입니다.

:2005年 2月 6日 日曜日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부터절단 ㅡ 5년 次 영탄이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정보를 희망하는 처음방문 님은 4742 < 퀵 서비스 류 NO.50 >을 참고하십시오.
:여기 데코님들의 정보의 바다가 存在합니다.
:以 後 ㅡ ? 니다. 를 ㅡ다. 로 表現합니다.
:아침8:00
:
:신해철 이번 주 BEST
:
:1. 땡 큐
:
:2. 욜라 훌라
:
:3.어차피난 이것 밖에 안돼
:
:4.그 곳에 있을계
:
:5. 미쳐보는거야
:
:6. 넌 내게 반했어
:
:7~20. 등등등
:
:아웃사이더들의 인디들의 보헤미안들의 음악들 ! 그 옛날 들국화 * 김현식 * 봄여름가을겨울 * 신촌블루스 * 김광석등등등의 음악들 ! 현재의 음악들은 과거의 음악들을 존경하여 본인들의 자유를 부르짖고 있다. 아름답다. 토요일 <신해철> 2부밤2:00 ~ 3:00
:에는 현재의 좋은 * 자유의 노래들이 짧은 맨트를 양념삼아 주구장창 틀어준다. 20곡중에서 시간대는되로 ! 세월을 거부할수는 없지만 지배당하고 싶지는 않다. 바람에 떨리는 소리도 내 품에 안고 싶고 지금은 깨어진 꿈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싶다.
:어떤 결과 어떤 보상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삶에 대한 그대로의 道 (길)이다.
:
:하여 철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저 여린가지도 저 꺽여 부러져버린 가지들도 하여 발아래 뭉치뭉치 묶여있는 가지들이지만 새로운 나무의 삶을 위해서 가지치기 함에 영원함을 기원함을 바라볼 때도 철없다는 생각이든다. 철이 없다는 말의 뜻이라....!
:
:< 류 영탄과 사람들 >
:
:김영우와 조한규.
:영탄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회사경험을 해보았다.
:<주> XX사무용가구 본사에 입사한다. 영업사원공채에 합격했다. 그 당시 우리나라 사무용가구 회사중에서 2~3위를 달리던 회사였다. 사무용가구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는데
:영업은 안시키고 선배들 거래처 납품(배달)과 A/S * 운전수로 일을 시킨다, 공장에서 한달동안 연수시키더니 잡부로 부려먹는다,
:
:조직사회에서 까라면 까는 것이 법칙이니 하라는 데로 한다. 그당시 김영우과장은 논현동지점을 관리하였다. 소장이 있었지만 외근일이 많아 김과장이 매장관리를 하였다.
:그러던중 어느덧 사무용가구 제1위에 우뚝선 한샘퍼시스에서 소장이 스카웃한 조한규대리가 등장한다. 하여 조대리는 새로운 영업방식과 .뛰어난 영업실적으로 소장을 만족시키고 사장에게도 인정받아 어느새 과장으로 승진한다.
:
:강남구 논현동 영업소에는 舊) 김과장과 新) 조과장이 공존하였고 직원들도 신 * 구 파로 갈리게되었다. 영탄이는 술사주는 편이었다. 무식한게 힘은 좋았다.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영탄이 그 회사 창사이례 경이적인 영업실적을 올린다. 단 한건의 영업실적도 올리지 못했다. 정말 대단하다며 소장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며 술을 사주시며 쓴웃음을 그러나 정겨운 웃음을 보내준기억이난다. 영탄이는 장사꾼체질이 아닌가보다.
:
:하여 남들하기 싫어하는 트럭운전과 A/S 하며 배달맨이 되어갔다. 영업사원들 거래처 신나게 뚫고 인정받으며 보너스챙기면 힘좋은 영탄이 신나게 배달해주며 운전해주며 A/S하며 영업사원들이 고맙다며 사주는 술마시고 일하며 마음편하게 살았다.
:
:두 라이벌 김과장과 조과장. 두 과장에 속한 영업사원들. 아무데도 속하지 않은 영업사원이나 하는일은 배달맨영탄이. 영업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영탄이는 운짱과 배달맨으로 만족하고 일한다. 소장도 더이상 혼낼힘도 없고 남하기 싫은 배달 * A/S등 힘쓰는 일은 잘하니 힘좋은 머슴하나 말없는 머슴하나 있음으로 만족하고 잔소리 안한다
:
:김과장은 성실하나 영업능력면에서 조과장보다 많이 쳐졌다. 조과장은 뛰어난 영업실력과 좋은 인간성과 대단한 애주가였으나 성실하지 못했다. 지각은 특기요 결석은 취미생활이었다. 그러나 소장이 직접스카웃했고 워낙 영업실적이 뛰어나고 인간성이 좋은 조과장이라 감싸안어주었다.
:
:조과장 거래처 단골배달맨인 영탄이도 조과장을 좋아했다. 5층 승강기없는 회사 배달도 아무불평없이 * 그것도 혼자서 4단 목재화일박스 혼자서 등에 지고 올리는 영탄이이이 ! 머리나쁘지만 힘좋은 영탄이를 머리좋은 조과장은 좋아했고 일끝나면 항상 술사주고 색시집 데리고가서 2차까지 즐기게해주는 조과장이 영탄이는 좋았다. 술좋아하는조과장은 인간성도 좋았다. 보통 머리좋고 능력있으면 인간성은 개같은놈이 많은데 그는 사람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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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좋다못해 착한사람이었다. 언제나 영탄이에게 조언을 아끼지않았다. [영탄아 ! 언제까지 배달할거냐. 영업에 자신이 없어도 굴하지말고 지지말아야 한다. 니 성격에 외모에 왜? 영업을 못하냐....!] 영탄이 술만마시며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술마시면 말없는 영탄이를 알기에 조과장은 더이상 말을 하지 않고 색시집이나 가자고 한다. 그러자 영탄이 [예 !] 하며 힘찬 말문이 터진다. 조과장은 단순무식한 영탄이를 보며 한없이 웃으며 2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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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거래처 납품갈때도 영탄이가 트럭운전해주며 배달을 해준다. 김과장역시 사람좋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배달후에는 영탄이에게 시원한 맥주를 사주며 이런저런 인생사는 이야기를 해준다. 김과장은 말한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하늘이 내려준 천재가 아닌다음에는 성실함이 제일 중요하다. 아니 천재도 성실함을 기본으로 생활로하지않으면 단명하게된다. 김과장은 성실함을 항상 강조하며 지금영탄이가 배달을 주로하지만 성실함으로 생활하면 미래는 밝다며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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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년이 지났다. 소장님은 새해 신년 회의에서 쓰러진다. 하여 회사를 퇴사하고 병운신세를 진다. 그리고 사장은 영업능력이 월등한 조과장을 뒤로하고 성실한 김과장을 소장으로 승진시킨다. 의외의 인사발령이었다. 암실기심이라고 했던가? 아무리 소장이감싸주어도 사장귀에는 다들어갔나보다. 능력좋은 조과장보다는 성실한 김과장을소장으로 임명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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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김과장은 영탄이가 경험한1년 2월동안 아니 김과징 입사후 지각 * 결석을 해본적도 없고 영업능력은 조과장보다 떨어지나 관리능력은 좋은사람이었다. 하여 사장은논현동 지점 소장에 성실한 김과장을 임명한것이다. 사람좋은 조과장역시 불만은 없었고 평소 처럼 영업열심히 하며 성실히 술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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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소장은 더이상 조과장의 지각과 결석을 묵인하지 않았다. 새로운 지휘봉을 잡았는데 다른 직원들도 조과장을 따라하면 지휘체계및 영업소가 개판이 될수있다. 그리고 조과장을 따랐던 무리들에게 한 방먹여 정신차리게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었다. 하며 김소장은 김과장이 무단결석하고 출근한 다음날 모든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질타를 퍼부었다. 조과장에게 ! 한번만더 결석 * 지각을 하면 사표 수리하겠다고 ! 그러나 개버릇 남주나 ! 이사건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바로 지각. 하여 소장은 사장에게 김과장의 사표수리를 권했고 이제는 김소장이 더 중요한 사장은 조과장을 짜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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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영탄이는 회사생활이 적성에 안맞아 보헤미안의 삶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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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조과장을 좋아했던 영탄이는 후 그를 만났고 * 그는 알콜중독을 이겨내기 위하여 대전본가로 내려간다며 숨가뻣떤 서울생활을 정리한다. 사랑했던 아내와 이혼하고 ! 마지막 술자리를 끝으로 조과장의 흔적을 알 수가 없다. 김소장은 아니 이제는 김사장이 되어있는 그는 지금도 논현동에서 사무용가구 사장님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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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과 능력의 한 판 승부를 경험한 영탄이는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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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쁜 영탄이지만 지금도 머리좋은 조과장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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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능력은 조과장보다 떨어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성실한 김사장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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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 志 一 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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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마디로 두 사람의 인생을 말함에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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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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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차현철님의 댓글

차현철 작성일

가고는 싶은데 머네요~~~!!ㅡㅜ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지방이신가 보네요. 시간되시고 맘이 되실때 오세요.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지방에 계신분들께는 좀 멀긴 하지만 한번 오시면 매력에 빠지실것 같습니다.시간 함 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