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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125 *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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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05-03-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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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3月 5日 土曜日

오후 1:14
左 하퇴 ㅡ 무릎7CM절단 ㅡ 6년 次 영탄이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토요일의 한가로움. 절제된 움직임들. 그 사이에 오가는 시간들. 틈에 낀 영탄퀵. 움직이는 사람들. 홀로 존재하는 아쉬움. 다시 시작되는 하루의소중함. 오늘은 무슨일이 일어날까? 가만히 조용히 숨죽인 행동. 출발하는 피터팬. 바람을 가르며 날라간다. 처음보는 사람을 만난다. 픽업을 하여 다시 어느덧 일상의 출발. 속도의두려움과 고통의 무서움은 친구. 이제는 멀어진 감각들.

평범한 일상의 스포트라이트는 이제 그만. 당연한 행동과 책임에대한 찬사는 어색함. 늙음이 방문하면 하찮게 여겨진일들도 소중함이되고 작은 실천을 하면 사람들은 그 行 을 그냥 칭찬한다. 코메디를 여기저기에서 경험한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 것은 우리가 알고 당연히 행동해야하는것.  두다리절단된 사람이 살겠다고 나름대로의 직업 * 조그마한 손수레 끌며 작은 도움을 청함에 적은 도움을 行 함도 당연한 일이지만 삼성동 현대백화점앞 사람들의 철저한 무관심. 반복되는 구걸에 지친사람들 * 무엇이 당연한 행동인지는 모르겠다. 살겠다고 구걸며 기어다니는 저 분의 행동이 당연함인지 * 그 사람을 매일 보며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무관심이 당연함인지는? 

쓰레기를 매일 줍는 늙은이를 * 멋있는 해병대 복장을 하고 저녁마다 신호등을 대신하는 늙은이를 * 매일 나이트장에서 청춘의 춤을 추며 건강을 자랑삼는 늙은이를 * 오늘도 헬스를 하며 강인한 육체를 소유한 늙은이를 * 암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지금도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는 늙은이를 * 한 달에 한번씩 외로운 늙은이들을 방문하여 이발을 해주는 늙은이를 * 장애인들에게 매달 짜장면을 만들어 주는 늙은이를 * 억만장자 늙은이의 단시간 세계여행기록을 * 자식들을 위해서 치매걸린 늙은아내를 죽이고 자살한 늙은이를 사람들은 * 먹이를 찾는 방송국 카메라는 선행이라며 * 특별한일이라며 스포트라이트를 보낸다. 

무엇이 善이고 특별한것인가? 당연히 누구나 해야할일을 하는 사람들을 신기한 오늘로 삼는다. 당연함.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것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하는것이아닌가? 반문해본다. 늙은이가 지하세방에서 외로이 살며 무책임했던 자신세월의 보복을 * 늙은이가 노숙자가 되어 떠도는 행동을 * 늙은이가 양로원에서 홀로 죽어가는 모습을 * 늙은이가 치매에걸려 똥을 매일 싸는 반복을 * 늙은이가 공원벤치에서 하루종일 앉아있는 허무함을 * 늙은이가 늙음을 책임못지고 존재하는 모든일들이 당연한것이아니고 특별한것이되어야한다. 이유를 막론하고 늙음의결과는 자신의원인 !   

당연히 해야 할 일은 그냥 하면 된다. 그러나 당연함을 무시하고 행동못하는 늙음이 많아 이 당연함이 뉴스가된다. 블랙코메디는 오늘도 존재한다. 늙음의 특별함을 경험한다. 왕십리 갑부 ! 늙은이는 83세가되어 지하월세방에서 치매에걸려 반 죽어가고있다. 꼬브랑할머니는 오늘도 남편 늙은이를 간호해야하는 인간의굴레속에서 오늘도 존재하며 오늘도 엿같은 늙음을 지탱한다.

좆같은 아들 3명 * 착하지만 더 이상 늙은이를 봉양하기에는 어느덧 식어버린 남편들의 분노를 감당봇하는 착한 5명의 딸들 * 하여 늙은 아버지 입원시킨 후 한달 여만에 퇴원시키고  ㅡ 입원비가 진정 장난이다 ㅡ 꼬브랑할머니에게 * 그 딸들에게는 보석같은 진주같은 저 별이되어도 영원히 잊지못할 부처님친구 같은 엄마에게 늙은 아빠를 부탁한다.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전쟁자금을 누가 끝까지 한 없이 지원한단말인가? 병문온 사람들마다 이 특별한 늙은이에게 동정을 한다. 세명의 아들때문에 모든 재산 날리고 이렇게 마음고생하여 끝내는 치매에걸렸다고. 지난것은 지난간데로 용서한다. 하지만 후회없이 못살아온 인생을 누가 어느 누구의책임인가 ?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영탄이도 이 늙은이의 인생에대해서 상세히 알고 있다. 누구때문이 무슨말인지모르겠다. 운명의책임은 나 ! 82세늙은 아내를 지금까지 고생시킨다. 철저한 이기주의로 ! 늙은이의 늙은 아내는 세명이었다. 그러나 현재 존재하는 늙은이는 그렇게도 속 뒤집어놓은 조강지처뿐 ! 쐐주 한잔 한 영탄이는 늙은이 옆에 가만히 앉는다. 정신이 돌아왔는지 영탄이를 알아본다. 나약한 눈으로 떨리는 입으로 * 영탄이는 늙은이의 가녀린 손을 살며시 잡으며 잔인한 목소리로 지껄인다. [ 그만 돌아가세요. 정신있을때 자살이라도 하세요 ! ] 모든 병문온 사람들이 놀라서 영탄이를 직시하며 나가라고한다. 영탄이 아무말도 안하고 늙은이를 등지고 한 없는 발걸음으로 문지방을 넘는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늙은이를 바라본다. 늙은이 눈가에 한맺인 눈물이 맺히며 영탄이를 응시하며 고개를 가볍게 끄떡인다. 영탄이 저 하늘의분노를 멸시하며 한 없는 눈물만 흘린다. 

자신의 늙음에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일이다. 이 당연한일이 우리데코친구들에게는 현재에도 미래에도 당연히 존재하리라 믿는다. 당연히 할일을 매일 행동하면 그것이 당연히 이루어진다. 완성으로 ! 완성에는 세월이 필요하다. 지금 생각하여 목표한것을 지금 행동하고 당연함으로 매일 반복하면 어느덧 당연히 이루어진다. 그것은 당연한일이다. 누구나 할 수 있다. 당연한일이다. 절대 특별한일이아니다. 늙음의행복....!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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