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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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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준영 댓글 0건 조회 764회 작성일 05-03-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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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님의 글입니다.


야호~~
동갑이네요~~
반갑습니다
전 도움은 못드리지만
청년부에서 만나 서로 힘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동갑 화이팅~~!!!!


:완연한 봄인가 했는데...
:오늘은 때아닌 눈바람이 불어...나라가 시끌시끌하네요~
:
:안녕하세요~
:데코에 와서도 늘 글만 보고 도망가던 소리라고 합니다...
:오늘만큼은 저도 한몫하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불쑥불쑥...ㅋㅋ
:그래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소심한 제가 이렇게까지 글을 쓰는데는 아무래도 나그네님의 따뜻한 글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비슷한 장애를 입은 사람으로서 조건없이 사랑을 받고 또 주는 일이 얼마나 귀한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나그네님 글이 더욱 더 풍성하고 예쁘게만 다가오네요...
:
:
:음....전에 제 소개글은 한번 올린적이 있긴한데..
:골육종이란 암때문에 고관절 절단했다고...그게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의족을 맞춘지는 꽤 됐는데...
:여간 쉽지가 않아요...물론 핑계가 대부분이겠지만요...
:저랑같은 고관절 환자분이 데코에도 계신지요..
:대퇴이하로는 많으신 것 같은데
:고관절이라시는 분은 없으신거 같아...이렇게 글남깁니다...
:다른 부위랑은 또 다르게 고관절의족은 많이 다르네요..
:고관절 의족같은 경우는 소켓을 복대처럼 허리에 차야하기때문에
:그 불편함이란....뭐..다른의족도 불편함이 많으시겠지만...
:어쨌든...그 핑계로 의족연습 엄청 게을리합니다..ㅜㅜ
:솔직히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은 마음 늘 굴뚝같았는데
:저만빼고 다 의족하고 다니시는거 같아 차마 선뜻 나서지 못했어요...
:같은 절단장애인이라지만
:그 안에서 뭐랄까....또다른 벽? 같은게 느껴져서 자꾸 머뭇거리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제겐...무언가 강한 자극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랑 똑같은 고관절 회원님을 애타게 찾고 있어요..보고 많이 배우려구요~^^
:혹시 주위에 아시는 분 계시거나 회원님 중에 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
:아참!
:그리고
:데코에 청년모임이 곧 생긴다고 들었는데..
:참고로 저도 25, 어엿한 청년이랍니다~^^
:
:이제는 유령노릇 안하고 인사도 잘 하는 소리가 될게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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