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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사랑하는 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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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글 댓글 6건 조회 856회 작성일 05-04-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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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송년회 모임에도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못난형이님이 업자가 아니시라면
업자분이 태클 거는 게 아니시라면

제가 김성규님의 글을 거의 다 읽어 봤지만 업자는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그 분도 어느 정도 재산이 있으신 분으로 아는 데
장애우의 등쳐 먹고 사실 그런 생각 가지신 분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같은 장애우로서 그 분의 고통이 체험담이
절절하게 와 닿아 그 분을 좋아하게 된 한 사람입니다.

각 의족 업체는 실력이라는 게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업체도 1급~3급 등 등급이 있듯이...

그 의족 업체 기술자의 실력의 한계라는 게 있어서
정말 잘 해 주고 싶어도 그 사람 실력의 한계에 의하여
못 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백만원이라면 부자 아니면 큰 돈인데
포기 할 수 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

이러한 미묘한 상황에서 생깁니다.

동생 분이 하신 데 처럼
불편한 부분을 말 하면 수정 해 주실 수 있는 실력을
갖 춘 분이라면 해결 해 주시지만

그 실력이 없는 분이라면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
시간만 가고 고통과 짜증만 쌓여 가는 것이지요...

의족을 고칠 동안에도
주어진 인생에서 맡은 역할이 있고
해 나가야 할 일이 있는 데도

실력 없는 사람 하나 만나면

한 동안 인 생 종 치는 상황 까지 오지요...

그러한 분이
오토복을 만나
친절과 좋은 기술을 만나
한 동안 마음으로 눈물 지으며 고생하던 차에
기뻣을 수 밖에 없고
소개 하고픈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소개 하는 것이
다른 고통 받는 장애우 분들께 좋은 일을 하는 것이며
좋은 일을 하셨으니
복 받을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 분께 복이 되어 돌 아 갈 것입니다.

다만 오토복의 한 가지 단 점은
너무 비싸다는 것...

비싸니
좀 더 친절과 시간을 베풀어도 손해 보지 않을 거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많이 비싸다는 것은 생각합니다.

글쓰신 형 과 같은 분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의족 제작소에서 절단 장애우를 만나
데코를 소개 했지요
그랬더니 그 분은 영국의 도셋 병원
전용 홈페이지 인 줄 알 고 있더군요...
그리고 비싸다구요...

저도 의족 제작 받으러 간 중이라 길 게 대화 할 시간이 없어
설명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여기는 도셋 병원과는 무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좋은 일을 하시는
제가 못 하는 친절로
전화 상담 까지 시간 내어 받아 주시는
김 성규님이 오해 받으시는 거 원 치 않습니다.

오히려 고마워 해야지요...

그리고 오토 복 처럼
친절과
잘 걸을 때까지의 책임 정신을 갖고 있는 업체는
아시는 분은 소개 해 주셔야지요

그 것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이고

불편함으로 눈물 짓는
다른 분들을 생각 할 때
큰 복 받을 일입니다...

혼 자 알고만 계시지 마세요...

공개 하세요...

누군가 좋다 하면
그 곳으로 손님이 많이 갈 것이고

다른 업체는 살기 위해선
자기 실력의 부족을 인정하고

그 곳에 가서 기술을 배울 것이고
그 것도 못하면
기술자라도 월급 더 주고 스카웃 해서라도
기술 개발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술 평준화 되어
어느 곳에 가거나 웬만한 의족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고

불편함에 마음으로 울고 있을 장애우 분들이 적어 질 것입니다.


일단 사랑하는 동생이라는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관심에 감사드리고

일반인이었지만 장애를 갖다 보니
혹시 못 볼 수 있는 관점이 있을 수도 있어

그 런 점이 보인 다면
언제든 지 지적 해 주시면
더 감사 하겠습니다.

늘 사랑하는 형제 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못난형이님의 글입니다.

: 이 싸이트는 동생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너무 웃기는것 같군요.
: 제 동생은 저로 인해 다리한쪽을 잃어 의족을 하고 있습니다.
: 지금은 너무나 잘 착용을 하고 있고 축구도 하면서 동생때문에
: 전 다시 살게 된 못난형입니다.
: 제가 서두에 웃기다고 한것은 요즈음 들어 논쟁이 되고 있는 의수족에
: 대해 몇가지 ........................................
: 저는 데코라는 곳이 꼭 오토복을 선전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특히 김성규님의 글을 보고 우리나라 의수족 업체는 믿음이 가지 않게 말씀을
: 하시는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났습니다.
: 김성규님 께서 구본교 800만원  박의지450만원 참 능력있다고 자랑하시는 것도 아니고.
: 구본교라는 곳에서 800만원 이라는 큰 돈을 지불을 하면서 왜 그의족을 포기를
: 하셨는지 ..... 정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그자리에서 바로 얘기하면 되지않았을까요.
: 저도 지금 조그마한 장사를 하고있지만 고가품의 의족을 하시는데 구본교나 박의지입
:장에서는 김성규님은 VIP고객인데 그업체에서 그리 소홀이 하지않았으리라 봅니다.
: 업체 입장에서는 평생 고객이니까요............................
: 제 동생은 서울 모 업체에서 의족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너무나 만족을 하며
: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전화로 상담하여 다시 수정하면서 잘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 제 글이 너무 격했다면 용서 하시고 또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
:

댓글목록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축하합니다. Gratulation. 예쁘게 잘 키우세요.

도윤호님의 댓글

도윤호 작성일

정모형 추카추카 *^^*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축하해용. 아빠도 되었으니 어깨도 무겁겠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카톡을 안해서 몰랐어요.어쩌다 확인하궁.벤드도몰라요.ㅋ 이쁜아기 잘 키우구요 왕 축하해요.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정모 진짜 어른 되었네,,축하해 부럽 ㅎㅎ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

정모~~ 너무아름답다! 감사하며잘키울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