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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류 NO.160 火 <최성수라이브 & 김천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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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1건 조회 689회 작성일 05-04-2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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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4月 26日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6년 次 영탄퀵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미사리 < 벤허 > 라이브에 영탄퀵은 저녁 9시30분에 가방을 퀵한다. 가방을 받은 고객은 최 성수씨 밴드 남자분이다. 오늘밤 10시부터 11시까지 이 곳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하여 그 분의 특별한 배려로 공짜로 최성수씨의 라이브를 즐겨본다.


메뉴판을 구경해보니 가격이 장난이다. 돈까스 - 삼만원 * 스테이크 - 오만오천원 * 스파게티, 오무라이스 - 이만팔천원 * 맥주 - 이만원 * 음료수 * 거의 이만원등등등 라이브 자리값이 비싸다. 그러나 40~50대 분들이 가득 자리를 매우고 그 옛날 인기가수 최성수를 기다리고 있다. 중년부부들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다. 구석자리에 서서 콜라한잔 얻어마시며 <높은음자리> 라이브를 영탄퀵은 감상한다. 그런데 배고프다. 그래도 공짜 라이브 감상을 사양할 영탄퀵이 아니다. 재빨리 근처 편의점에가서 빵하나 사와서 콜라와 함께 마시며 최성수를 만난다.


공짜라이브를 구경시켜주는 남자분은 키타를 치고 키보드에 섹시한 여인 그리고 보컬에 최성수의 라이브가 시작된다. 왜나를 모르시나요 * 잊지 말아요 * 남남 ㅡ 마지막 엔딩에 부르는 휘파람소리는 압권이었다. 어떻게 저런 휘파람 소리를 * 진정 멋있엇다. ㅡ 그리고 최성수의 나레이션 * 내가 그헣게 느끼하게 생겼나요? 하하하 중년여성분들의 함성이들린다. 최성수씨 괞찮아요. * 괞찮아요? 그래요! 저는 느끼한게 섹시하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지않고 방문해준 중년의 관객들에게 최성수는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다시 열창을 한다.

정말 훌륭한 가수다. 불꺼진창 * 풀잎사랑 * TV를 보면서 * 사랑밖에 난 몰라 * 오! 솔레미오 * 해후 * 그리고 이번에 음반을 낸 최신곡 * 위스키 언더 락 * 다시 최성수는 달콤한 음성으로 자신을 찾아준 중년관객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두분이 부부시죠. 다정해보이십니다. 부부 * 연인 * 친구 서로 기대어 사랑하며 삶을 살아가세요. 서로에게 소중한 다리가 되어서....!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 곡 <동행>을 부르며 안녕한다.
최성수님을 아직도 사랑하는 중년의 <데코>님들께서는 부부동반으로 감상해보심도 좋을듯합니다.


< 벤허 라이브 >

미사리 * 031-792-0007

PM
2:00 * 채시한
4:00 * 김광일
5:00 * 장석운
6:00 * 김수일
7:00 * 유소이
8:00 * 장재혁

9:00 * 높은음자리  <월~토>

PM
10:00 * 최성수  <화,수,금>
10:00 * 변집섭  <월,토>
10:00 * 심수봉  <목,일>

11:00 * 스톰밴드
12:00 * 이영준

AM
01:00 * 퓨전
02:00 * 쏠트
03:00 * 지우
04:00 * 정한성
05:00 * 영탄퀵 < 10년 後 ^8^ >

* 가수의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미리 전화 한 후 감상 要.

以後 ㅡ니다. 를 ㅡ다. 로 表現합니다.

최성수님의 라이브가 끝나고 무명의 3인조 밴드 <스톰>이 11:00부터 반이상의 관객이 나간 조금은 쓸쓸한 무대를 나름대로 빛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일주일 내내 * 메인 가수들이 결근하지 않는 이상은 항상 최성수 * 변진섭 * 심수봉등 나름대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정상에서 놀아본 가수들의 뒷 무대를 이어받아야하는 운명이다.


지금 <스톰>에게는 이 시기가 진병휘님에 늦게 방문하였다고 생각할수 있는 疾風努濤 (질풍노도)의 시간일것이다. 무섭게 밀려오는 삶의 큰 물결과 폭풍같은 삶의 무게속에 이들은 존재하고 아마 우리모두 살아온 세월에 관계없이 지금 이순간이 그러할것이다. 이겨야한다. 고통을 부숴버리고 힘든 삶의 시기를 정복하자. 강인함을 소유하여 <스톰>도 병휘님도 우리 데코가족들 모두 존경받는 긴 삶을 즐길수 있기를 神께 간절하게 기도드린다. 세월이 흘러 <스톰>이 메인 시간에 당당하게 라이브를 즐길수 있는 그날에는 영탄퀵도 돈내고 라이브감상 하겠다. 비싸기는 비싸지만. *^8^* 


[ 대구에서 집으로......... ]


2. 왜관을 지나서 ㅡ 감상한 메모지를 잃어버렸다. 아깝다. ㅡ 그냥 김천으로 넘어간다.

3. 김천

산색깔들이 오묘하다. 짙은 초록과 연초록의 조화가 이루어져서 멀리서 바라보는 영탄퀵을 사로잡는다. 빛의 힘과 세월의 힘으로 자연은 인간들이 즐길수 있도록 웅장한 수채화를 선사한다. 그러나 저 나무들의 생명이 언제까지 존재할지는 모르겠다. 그 놈의 공사들로 인하여 무수한 생명체들은 그냥 그렇게 말없이 生을 마감하고 있다. 산이여 강이여 영탄퀵에게 힘을 나누어주소서! 강인함과 순수함으로 존재할수 있도록 보살펴주소서. 당신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영탄퀵에게 힘을 나누어주소서.


바로 앞 산아래에는 아름다운 사람이 만들어놓은 아담한 화단들이 존재한다. 큰나무 거인들에 가려 숨쉬지 못할까 *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걸리버여행기의 소인국처럼 * 제비의 도움을 받아 날아가는 엄지공주가 휴식할수 있는 예쁜 꽃들이 화사하다. 지나가는 극소수의 교활한 인간들의 공격을 받지 않기를 기원한다.


저 작은 화단의 소인국에도 무수한 생명체들이 나름대로 존재하며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을것이다. 자신들과 다르다고 자신들의 무리들보다 약하다고 생명체들을 함부로 무시하지 않기를 우매하고 비양심적인 인간들은 자각하기 바란다. 언젠가는 그 역시 그 보다 월등한 세력에게 네가 행한 惡의 힘을 부메랑처럼 받을것이다.


비장애인들 역시 우리데코들과 다를것이 없다. 只今 조금 運이 좋을 뿐이다. 지금의 힘을 믿고 장애인들을 무시한다면 너 역시 그 禍를 돌려받을것이다. <데코>를 도와주시는 비장애인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린다. 당신들에게 神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우리데코가족들 역시 서로 싸우지 말고 강인함으로 존재하여 존경받는 긴 삶을 즐겨라!

苦痛을 팔지말라!

苦痛과 친구하지 말라!

苦痛을 부숴버려라! 



< 부상 삼거리 >

부상칼국수 집 ??? - 435 - 6462 ( 김천 국번을 모르겠다. ^8^ )

맛있는 칼국수로 시장기를 때우고 칼국수집 앞에 나란히 힘없이 멍하니 앉아있는 까만 얼굴의 두 여중생들을 영탄퀵은 가만히 바라본다. 이 좁은 마을에서 이 두 여중생들은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저 아름다운 청춘들의 무표정이 무섭다. 너무도 까만 얼굴이 안스럽다. 서울 여중생들과 너무도 비교되는 얼굴색깔 * 복장 그리고 이상한 연민을 느끼게하는 그 두여중생들의 무표정.


물론 이 날의 너무도 주관적인 영탄퀵 나름대로의 생각일뿐이다. 오늘따라 두 여학생의 기분이 더러워서 그런 표정을 짓는 순간을 영탄퀵이 경험하며 소설을 쓰고 있는것일수도 있다. 다만 그 곳에서 그 시간에 느낀 감정을 筆할뿐이다. 두여학생들의 기분이 좋을때 영탄퀵과 만났으면 물론 다른 느낌을받았을것이다. 김천에 존재하는 데코님들께서 오해없기를 바란다. 부상삼거리 두 여중생들의 미래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여 드넓은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 송곡 삼거리 >

송곡 1리에서는 김천 ㅡ 남면 * 김천 ㅡ 약목간 국도 확장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2007년 완공예정이라는 자랑스러운? 간판이 커다랗게 걸려있다. 발파중 통제에 따르시오라는 나름대로 협박성 안내판도 눈에띤다. 그러나 발파할 시간이 아니어서 영탄퀵은 공사현장을 통과한다. 국도 확장공사덕분에 칼날처럼 깍여진 山님들의 울음소리를 전해듣는다. 너무도 아픈 山님들은 말없이 울고있다. 바로옆 山님들도 죽음을 기다리며 인간들의 잔인한 힘에 굴복할수 밖에 없는 운명에 존재하고 있다.


山님들이 보호하고 있는 나무들과 수많은 생명체들 역시 사형수가 죽을 날을 기다리며 그냥 그렇게 하루를 보내듯 외롭게 영탄퀵을 바라본다. 우리들은 언제까지 山님들을 파헤치고 그 속의 생명체들을 사정없이 죽일것인가? 그 보답?을 우리들은 언젠가는 받을것이다. 우리의 자식들에게 물려줄것이다. 다시 여름이 오고 장마가 시작되면 재앙은 반복될것이다.

그러나 나라 * 지역 경제를 위한 이 공사를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그저 山님들에게 용서를 빌고 다가올 재앙에 철저히 준비하여 죄없는 인간의 생명이 더 이상 희생당하지 않기만을 기원한다. 山님이시여! 살려고 발버둥치는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평온하게 生을 마감하십시오. 그리고 복수하지 마시고 당신의 자식이라 여기시고 어리석은 우리들을 보살펴주십시오.

언젠가는 인간들도 자연의 道를 깨닫고 山님과 진정으로 친구할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세월을 꿈꿔봅니다. 너무 서러워하지 마시고 안녕히 가십시오. 다시는 만날수 없는 송곡1리의 山님들이여....!


< 직지사 >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김천시에서 서쪽으로 12KM 지점 황악산 기슭에 아늑히 자리잡은 직지사는 신라 눌지

왕 2년 (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한 고찰이다. 주위의 울창한 노송 * 깊은 계곡의 옥

류 * 가을의 단풍은 절경이다. 아도화상이 황악산을 가리켜 저산 아래가 큰 절이 설 자

리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여 직지사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경내에는

비로전앞 삼층석탑 ㅡ 보물 607 호

대웅전앞 삼층석탑 ㅡ 보물 606 호

삼존불탱화 ㅡ 보물 670 호

등의 중요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 농소면 > 자두의 고장

날라가는 영탄퀵 바이크를 그냥 무시하시며 경운기 할아버지께서 중앙선을 사정없이 넘어오신다. 하여 영탄퀵 급하게 비포장도로로 피하며 살짝쿵 넘어진다. 느긋하게 바라보시며 미안하다고 웃는 할아버지의 미소에 반해 그냥 가던길을 간다. 그런데 빵꾸났다. 다행히 근처에 동성종합자동차정비소가 있어 빵꾸 때우고 다시 날라간다. 과속은 금물. 할아버지 덕분에 다시 속도를 줄이고 가슴아픈 청춘들이 존재하고 있을 *  진정 疾 風 努 濤 의 세월에 힘겨워하며 고개숙이고 있을 < 김천 소년교도소>를 가슴아프게 경험하며 이 곳의 청춘들에게 앞으로는 神의 축복이 함께하여 다시는 이 곳에 존재하지 않기를 기도드리며 서서히 날라간다.


< 봉산면 >

드넓은 포도밭의 전경이 영화 < 구름위의산책 >처럼 계속되고있다. 그 밭 가상자리에는 귀여운 오리식구와 망아지들이 정겹게 놀고 있다. 예쁘다. 자연은 우리들에게 생명체들에게 무한한 인내와 사랑으로 생명을 선사하고 있다. 망아지야 오리들아 영탄퀵아 자연의 사랑에 고개숙여 감사하며 삶을 즐기자 !


4. 영동

내일 계속....!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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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제값 주고하시는거 AS는 정당한 우리의 권리입니다. 공짜로..돈안내고 한것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