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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이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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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장 댓글 0건 조회 674회 작성일 05-05-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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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많은 회원님들이 어설픈 어부 저를 믿고
많이 참석 해 주신데 대해 기쁘고 감사합니다.

끝까지 마무리를 제대로 못해 죄송한 점 .
부처님 오신 날이고하니.. 쪼꼼만 자비를 배푸시길 바랍니다.

일일이 리플 달지 못할것 같아 한번으로 끝내겠읍니다.
아무토록 먼길 가까운 길 마다 안코 달려오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쬐끔 자비를 베풀었으니 혹시나 로또가 됐나 확인 하고 취침 하겠습니다.
로또 맞으면 금방 또 봐요.

난 무교인데..맞출 수 있을까

아무리 들여봐도 물음표가 없네요.
요 윗줄 끝에 물음표 못 찿아 생략 입니다 .

물음표가 어디 있는지 아는 분 있으면 담에 자세히 알려 주세요.









:진희님의 글입니다.

:지금 시간..새벽...12시52분.
:부랴부랴 와서...이기분,,이느낌..잊어버릴까봐서...
:글을 씁니다.
:
:오이도...
:이번째가 3번째인데도...항상...어디가 어딘지...혹..잘못찾아가는 것은아닌지..매일 헷갈림니다. 다행이..차종태님을 만나 뒤에 차종태님의차뒤에 매단 풍선을 보고 열심히 쫒아갔습니다.
:
:오이도 선착장에 도착해서..한현정님과...송준영님을 만나...튀김을 먹고....
:선장님을 만나러..오이도의 또다른 선착장으로 이동...
:그곳에서 20분 정도...기웃 거리다..멀리서...쾌속정인양..물쌀을 가르며 오는 배한척이있었습니다,.
:그이름 하야...
:재벌 1호.
:
:이름도 참...멋있었지만..배에 타고오신 분들...멋있어 보였습니다.
:
:한현정님은..배낚시가 처음 이라면서도...14마리나 낚았구...송준영님은 10마리정도..
:그리고...2번째 배로 낚시를 하고온 유성경님은4마리, 한서대학생은2마리...
:
:배가 들어오는 데...궁금하더라구요...차를 대는 주차장이 있듯이..
:배도 물 중간쯤에...대는것 같은 데..궁금중이 생겼습니다.
:저렇게 물 한복판에 배를 정차시키면..선장님은 어떻게...이곳 육지로 올까 싶어서요.
:
:옆에있던 전상일님 \"아마...갈매기들이..많이 모여있다가...물위로..끌고 올껄요.\"
:상일님...만화책을 많이 보셨나 봅니다. ㅋㅋㅋ
:
:어찌됐건..정말 궁금했는 데...후크선장님...
:물푸레같은...압축 스치로폴에 앉아서...줄을 잡고 육지까지 오시더라구요.
:누가 봐도..의족을 한 절단 장애인이라고 보이지 않는 자세(무릎을바짝 구부리고 앉아은 자세)로 오는 모습에...저분 장애인 맞아...소리 나오더라구요.
:
:오전에 온 회원들...오후에..온 회원들..2번에 나눠...배를 출항하신 선장 님..감사하구..고맙습니다.
:
:
:6시 40분 쯤이 되어...
:선장님이 잘 아는 고래등횟집에 도착...조개구이를 먹었습니다.
:여기저기 불이 뜨거운지..살아있던 조개들...퍽퍽 튀고..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무서워서..어머어머 하면서도 열심히 먹었습니다.
:거기다..후크선장님이 잡은 쭈꾸미와..싱싱한 회......세숫대야처럼 커다란..그릇에  나오는 해물 칼국수...꿈틀 꿈틀...참기름이 뿌려진 산낙지...
:먹어도 먹어도..끝없이 나오는 요리에...
:배가 터지도록 먹고..남은 조개는 싸왔습니다.
:칼국수 끌여먹을 때나..된장 찌개 할때 넣어서 먹으려구....(아마도...조개구이집에서 웃으셨을 겁니다.하하하 나이를 먹어가니..챙피함도 없어지네요.)
:그런데요..차종태님 차에 두고 왔네요. 에고....
:제몫까지 많이 드세요.
:
:10시쯤...
:숙소로 이동..숙소가까이..노래방으로 이동...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 항상 느끼는 거지만..저는 왜..노래와 춤을 못추는 것인지..남들 잘 놀고..잘 부르는 모습에 부럽고...다음에는 연슴히 연습해서..노래 해야지 하면서도..벌써..그렇게 마음먹은지가 ...꽤 흘렀네요.
:음치, 박치, 몸치, 거기다 길치까지..
:도대체 잘하는 것이 없으니...
:누가 알면 내숭이라 그럴것 같은 데,..정말 못놀아요.
:
:누가..개인 지도 해주면..조금 낳아질것도 같은 데...ㅋㅋㅋ
:벌써 걱정 됩니다.
:앞으로 다가올..정기모임에는 어떻게 할까..
:
:열심히.놀다가....슬그머니...
:나왔습니다.
:제가 워낙...잠이 많아서...9시 이후엔...정신 하나도 없어서요...
:
:졸려서...말하는 소리도 잘 안들리고..
:11시 50분이 되어서..회원분들께 인사도 못하고 돌아와..미안하기도 하고...
:집에 어떻게 왔는 지..모르겠습니다.
:눈꺼플은 내리고...졸립고..
:너무졸려서...눈물까지 나더라구요.
:간신히 집에 도착해서...
:이렇게 앉자서 글을 씁니다.
:
:멀리..부산에서 온 페라리(이봉춘님 가족 4분),전주황규환님 부부(임신한 몸으로 함께 께한 와이프), 대구 전상일님,청주 차종태님 부부,한서대 친구2, 이석은,한춘성님, 장은석님, 진병휘님, 이수정님,박종준님, 선장님,머스탱님,송준영님,정상민님,한현정님, 유성경님 부부( 이제 막 백일지난 예쁜 딸아이도 함께),저
:25명...
:와..많이 모였죠.
:이제는 벙개수준을 넘은 것 같아요. ㅎㅎㅎ
:
:후크 선장님은...한 30명 정도 생각하셨는 데...좀 아쉽더라구요.
:세진네( 갑짜기..세진맘..위경련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바람에)도 오고..제인맘(내일이..석가탄신일이라서..),김성규( 갑짜기..일정이 변경 되시는 바람에 참석을 못하셨습니다)님도 오셨으면..30명은 거뜬히 넘었을 텐데...
:
:혹..이름이 빠진 분 계신가요....( 빠졌다면..용서해주세용)
:
:너무 재미있었구요...
:모두,,재미있게 놀다 돌아가세요.
:
:후크선장님...
:이런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구요...
:
:인천에..살면서도..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 지...정말 몰랐구요...주변에..둘러 볼만한 공원과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긴다리...
:잘 보고 잘 먹고...돌아갑니다.
:
:재벌 1호 이름에..맞게..돈 많이 버시구요..
:부자되세요..



**함께한 님들...먼저 자리 떴다고...
:뭐라하시는건 아니시죠..
:제가..새벽 5시 반에..가족들과..어디를 가야해서요.
:
:아침에..다시 배낚시
:잘 즐기시구요..고기 많이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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