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 입을 겨를도 없이 여름이 왔네요..
산행에 가고 싶은데, 다음주에 있을 장애인체전 연습하느라
어린이날도 훈련에 참석해야 하네요..
실력이 있으면 하루 쉬어도 되는데,
전 아직 초보라서 남들 하는 시간에라도
꼭 참석해야 그나마 따라 갑니다.. ㅋㅋㅋ
팔에 시퍼런 멍이 들어서도 아주 재미있게 훈련합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글구 보훈병원에서 의족을 맞추는 중인데
중계방송을 못했네요..
환부가 워낙 짧아서 마스 소켓이 힘들듯하여 기사분들께서
일반 소켓으로 제작했는데
어제 시험삼아 걸었는데
다리가 의외로 빠지지 않고 있어서
다시 석고붕대로 본떠 마스소켓으로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직 압축식을 사용한적이 없어서 걱정 많았는데
너무 가벼워서 좋더라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제가 걸을때 다리를 질질 끌고다니던 걸음이
어느 정도는 사라질듯해 좋습니다..
좀더 멋진 걸음으로 나타나겠습니다..

같이 참석 못하는 일이 많아 죄송합니다..
산행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