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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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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규환 댓글 9건 조회 654회 작성일 05-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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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도착했어요....

새벽 3시....주방에서는 그릇소리에 눈을 떠보니..비빔밥재료을 어제하면 여름이라서
상할지 모른다고 새벽부터는 준비하는  나의 든든한 후원자..
이리저리 해도 잠이 오질않는다 
이런기분은 예전에 초등학교 소풍전날의 그 기분을 오랜만에 느끼는 새벽시간...

5시반에 자리을떨고 베낭을 준비하고,나는 새벽공기을 맞아가면서....고속도로을 질주한다
오늘만큼은 과속을 하지않겠다고 다짐을 했건만....10시까지 가려면 어쩔수가 없군아
안성휴게소에 들어서서 간단히 국밥으로 속을 체우고,키을 돌리려하니..우리 준영씨가
몸이 좋지 않다고 문자가 온다...
대전에 옥자님도 사정상 못가고,준영씨도 못가고...어쩌지...난 괜찬은데..다른분들이
의외로 많이 간다고 좋아라했는데....
하지만,몸이 중요하니....다음을 기약하면서 출발한다

도착을해보니.등산객들이 많이 산행을한다..우리들은 인파가 많으면 좋지는 않은데.
성희님과 팀장님..이도착하고  현정씨가 30분정도 늦을것 같다고 한다
11시20분...우리는 커다란 목표을 가지고 도전한다
과연.....

오늘,해낼수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어본다  하지만, 예상밖의 일이..
다들 왜이리 잘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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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반정도 올라가보니 과연 장관이...현정씨는 처음으로 올라가보는 산정상의
바다바람....5월의 실록이 우리의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을 풀어주는 그 기분...
정말로 나도 매번 오르는 산행이지만....
오늘은 또 다른 기분이 들었다
같은 입장에서 똘똘 뭉쳐서 잡아주고 밀어주는 우리들의 마음이야말로 아름다워 보였다

드디어 점심시간....
전주식 비빔밥.....도라지무침...고사리...취나물...콩나물,,,,열무지을 넣고 밥을넣고나서 상추와 김가루.고추장을 넣고 열심히 현정씨가 비벼주고,
난.된장스프을 조리하는데...그 구수한 비빔밥의 참기름냄새..된장스프의 냄새...
이보다 더한 만찬이 어디있으랴....
근디.다들 숟가락이 없구나..저런~~~~~~
미숙한준비로 시작된 첫 산행이지만.....우리는 새로운 목표을 각자 가졌다...
열심히 몸을 만들어서  언제가는 지리산에 도전하기로...

소홀한 산행이데...시간을 내서 나와주신..성희님..종준님..현정님..성경님..정팀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뒷풀이 책임주신..정부장님에게도 감사드리고,언제한번 전주에 오면 제가 대접들하죠

4시간반정도의 산행시간....지금쯤 피곤하셔서 곤히잠을청하겠죠...
제가 디카로 찍은 사진들은 인화해서 올려드리고..2차 산행공지에는 더 많은분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세요..정말로 고생하셨어요...그럼 이만...전주 황규환올림

댓글목록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최옥균님의 댓글

최옥균 작성일

영재씨는 정말 정신력이 대단합니다, 희망원정대 보배입니다

격우와직녀님의 댓글

격우와직녀 작성일

영재씨의 무한한 능력 대단합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차분히 꾸준하게 오르는 모습 보기좋았습니다.첫 원정대 산행 치구 대단한 결과를 만들었어요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칭찬들이 대단하던데..제가 본 분인지.아무튼 잘 하셨고 고생 하셨습니다.

KHASBAATAR SHURENTUY님의 댓글

KHASBAATAR SHUR… 작성일

다단하고 멋졌습니다 ^^

차종태님의 댓글

차종태 작성일

영재씨가 제일 멋졌어요.. 고생 많았고 기회되면 다음에도 함께합시다.

이지숙님의 댓글

이지숙 작성일

영재씨 국내 산행을 자주한 덕분인가요? 완전 짱이였어요^^  최고예요!!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형님이 포기하셨다면 저도 못 올라갈을거에요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