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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175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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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683회 작성일 05-05-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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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5月 17日 火曜日 * 오후7시부터 비오십니다.

밤 10:40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6년 次 영탄퀵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비님 방문하신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조금 일찍 저녁 7시에 집에 도착하자 마자 시원하게 내리십니다. 좋습니다. 창문 밖에서 바라보며 들리는 비님의 아름다움은 행복입니다. 바이크 타며 퀵서비스 하면서 비님을 만났으면 이렇게 까지 행복하지는 않았을텐데 * 이렇게 환경이 중요합니다. 이다지도 인간의 속성이 간사합니다. 퀵서비스 할때 찾아오시는 지금의 손님이 그렇게 야속하고 얄미웠는데 말입니다. 하여 일찍온김에 비님오는날 닭도리탕 한 번 해봅니다.


시장에서 미리사온 닭을 먼저 팔팔 끊는 물에 빨리 넣었다가 다시 찬물에 식힌후 감자와 당근은 크게  * 양파 * 간장 5 ~ 6 숟가락 * 고추가루 * 다진마늘 * 대파 * 다시다 조금 * 소주 한잔정도 * 더 맵게 먹을려면 청량고추 더 넣은 후 식힌 닭과 함께 20~30분정도 화끈하게 끓인 후 약한 불로 적당히 뜸들인 후 맛있게 조금 먹었습니다. 끝이 안보이는 전쟁 다이어트 관계로 밥은 삼분의일공기만 담고 저녁쐐주는 사양하며 맵고 맛난 닭도리탕에 중국차 한주전자로 시장기를 속이며 빨리 아쉬운 식탁을 벗어납니다.


그저 닭도리탕 먹기위해서 즐거운 내일 아침만을 기다립니다. 아침 * 점심은 한공기 먹고 저녁은 삼분의일 공기로 절식한 후 운동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하고 있습니다. 정말 길고도 긴 전쟁입니다. 담배는 그냥 끊었는데 * 이 놈의 다이어트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잘하다가 토요일에 술한잔 먹으며 고기 먹으면 다시 도루묵 * 진정 주말에도 금주하는 방법만이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주말에 친구들만나면 쐐주 한병 두병에 풍성한 안주로 5일동안의 절식과 운동이 수포로 돌아가고 월요일부터 전쟁은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탁구장에서 살기로 했으니까 금주에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어차피 평일과 일요일에는 술을 거의 안마시니까. 토요일만 넘기면 다이어트 성공의 길로 한 발자국 다가설수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탁구메니아들 중에서 뚱뚱한 사람 거의 볼수가 없었습니다. 영탄퀵 골격이 커서 걱정이지만 좌하퇴와 몸의 균형을 위해서는 반듯이 다이어트 성공하겠습니다. 영탄퀵 처럼 덩치 큰 데코님들께서도 다이어트 시작하심이 좋을듯 사료되옵니다.  *^8^* 


조금 비유가 심하지만 어느 영화대사에서 본듯하여 * \" 닭모가지 비틀 때 한 번에 죽이지 않으면 살겠다고 퍼드덕 팍팍 뛰며 덤빌려고 한다. 죽일려면 단 한번에 죽여야한다.\" 비만敵을 죽이기 위해서는 절食과 운동은 필수조건이요 * 금酒 역시 완성조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습니다. 날씬한 데코님들 너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방심하지 말고 매일 매일 운동 열심히 하여 지금의 건강한 육체와 평생 친구 하십시오. 영탄퀵 이제와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것입니다.


판단은 판사가 하여 영탄퀵은 비만징역 20KG * 감량을 명한다.
변명은 변호사가 하여 영탄퀵 골격이 커서 20KG 감량은 무리입니다.
용서는 목사가 하여 그럼 살 빼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비만으로 살다가라.
형사는 무조건 잡는다 하여 살인범과 동일한 비만을 무덤으로 보내라한다.
영탄퀵 정신일도 하사불성으로 비만敵을 무조건 죽인다.
아~~ 배고프다. 아~~ 비님오심에 술고프다. 녹차 한 잔으로 유혹을 물리치자!


진정 한 없이 비님은 내리십니다. 바람님도 장난이 심하십니다. 이 야심한 밤 썩고 터져 문드러진 마음을 어찌 고치지 못하여 잠못이루는 사람들의 울음을 대신 하시듯 그렇게 비님의눈물은 지나가는 차 바퀴와 시커먼 아스팔트와 만나며 아픈소리를 자아냅니다. 영탄퀵은 내리시는 비님의 동정을 받으며 잠을 이루려하는데 단순한 영탄퀵 배고파서 이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야생동물들은 스스로를 동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지에서 동사하여 떨어져 죽는 새도 스스로를 동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하희한 낮에는 구름님의 한가로운 움직임을 만날수 있었고 선착장을 지나갈때는 연약한듯한 갈대의 율동에 눈을 고정시켰습니다. 이 밤에는 네온싸인들만이 존재하는듯합니다. 밤의네온사인들은 저마다의 얼굴을 자랑하며 그 내면을 전달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텔 * 문고점 * 이비인후과 * 24시 설렁탕 ㅡ 맛있겠다. 구수한 탕국물에 길게 찢은 김치올려서 한 입가득 먹은 후 반주로 쐐주 한잔이라. 죽인다. 내일 점심은 설렁탕이다. 그러나 강남에서는 안먹는다. 거금 육천원이다. ㅡ


퇴근길에 이 마트에서 시장을 보았습니다. 매장이 넓어 이것 저것 고르며 걸어다니기귀찮아서 동네 슈퍼를 이용했는데 * 생필품이 싸기는 싸더군요. 이번 토요일은 술을 안마실려고 최대한 노력하기 위해서 피쳐를 안샀는데 * 우리동네 슈퍼에서 \\4200원 하는것이 두병에 \\7400 그리고 보너스로 토마토주스 1.5리터가 꽁짜 ! 기저귀도 싸고 분유도 싸더군요. 하여 앞으로는 일주일치 시장을 이 마트나 홈프러스 같은 대형매장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밤에도 대형매장들은 네온사인을 밝히고 있습니다.


배고파서 잠 못이루는 봄 비님 오시는 푸르다고 생각하고 싶은 이밤 떠나간 여인이 생각납니다. 전자에도 말씀드렸듯이 원인없는 결과는 거의 없는 法 * 헤어진 여인의 현재행복을 神께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다시 못받은 사랑을 받으며 아름답게 삶을 즐기십시오. 당신은 자격이 충분합니다. 밤 봄 비님오시는 이 밤에는 양보하여 표현한다면 책임감 부족한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는 생각이듭니다. 물초롱새 같았던 사람이여 강건하십시오! 아마도 책임감을 다했다면.........!



師父 曰


사랑한다고? .......... 그러나 누구를?

한 순간의 것이라면 무의미하다.

그렇다고 영원히 사랑할 수도 없다.........!


ㅡ 톨스토이 인생론 中에서 ㅡ



< 키 작은 하늘 >


무거워진 발걸음이 힘에 겨워 회색빛 하늘만 바라보았지

키작은 하늘엔 재빛 구름 비라도 내릴듯해

고개숙인 가로등에 비를 보듯 보이는 사랑만 했는지 몰라

어깨에 떨어진 빗물처럼 느낄수도 있잖아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주리라 믿었는데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주리라 믿었는데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건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거야?

하지만 남겨진 가슴 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것 같아.........!


ㅡ 장 혜진 ㅡ




< 못다한 사랑 >


멀어져 간 사람이기에 다 잊은줄 알았는데 우연히 그댈 만난 순간

나의 사랑은 깊은 잠에서 눈을 떴죠 희미해진 추억들 때문에

한 동안 어색했지만 하늘도 우리의 사랑을 기억 저편에 버려두진 못했죠

하지만 그대 얼굴을 이제는 만질 수가 없어요

내곁에 그대 아닌 다른 사랑을 차마 모른척하며 지울 수 없었기에


손을 잡으며 제발 행복하기를 두 번 다시 그댈 볼 수 없어도

못다한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묻어두기로해요


손을 잡으며 행복하기를 두 번 다시 그댈 볼 수 없어도

못다한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아쉬움으로 간직할테니


아직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걸 헤어진 후에야 알게 됐지만

못다한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묻어두기로 해요


ㅡ 장 혜진 ㅡ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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