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서비스 류 NO.191 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666회 작성일 05-06-03 02:44본문
2005年 6月 2日 木曜日 * 雨
밤1:19
左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5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데코님 답장 고맙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힘들죠....!
力 냅시다 !
강건하십시오 !
시원한 아침바람을 품에 안고 일찍 퀵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충분히 내리신 비님은 온 우주를 청렴함으로 탄생시켜 놓았습니다. 저 앞에서 바라보시는 검단산님의 산꼭대기에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출근하시는 아름다운 여인의 살짝 젖은 머릿결처럼 은은합니다. 고골길을 따라 지나가는 길가 옆 동산 위에는 두 서너개의 고인들의 집들의 아래땅들은 도로공사로 인하여 파헤쳐져 강물위의 새들의 작은 섬처럼 하늘아래 떠있는듯합니다.
세월을 정리해봅니다. 이제 영탄퀵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존재하고 있을까? 아무리 양보하여도 어느덧 삶의 절반이상이 흘러갔습니다. 세상모르고 살았는데 * 어느덧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들이 영탄퀵 지금의 나이가 되어 이 글을 볼때 영탄퀵은 어느 우주에서 바이크를 타고 날라다니고 있을까요? 후후후 존재하고 있을까요? 사랑은 행복과 슬픔 속에서 공존하고 있는듯합니다.
따스한 불가에서 비님을 피해 잠시 쉬며 늦은 점심식사를 즐겨봅니다. 세분의 장애인 친구분들도 이제서야 동태찌개를 주문하시며 살아가는 이야기를합니다. 남자분은 왼쪽다리가 짧아서 목발을 짚고 오셨고 두 여인은 소아마비이신지 심하게 다리를 절며 편안하게 의자에 몸을 기대십니다. 하늘끝 상가 지하식당에서 세분을 처음만났지만 그냥 정이갑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50대중반 여인은 답답하신지 담배 한대를 맛있게 피우십니다.
다른 사람이 영탄퀵 식사하는데 담배피면 양해를 구할텐데 * 늦은 점심시간이라 우리밖에 없고 팔은 안으로 굽는지라 그 모습도 좋아보입니다. 금연중인 영탄퀵이지만 그 분은 담배연기에 오늘의 苦 를 날려버리는것 같습니다. 앞에 있는 40대 남자분도 한대 그윽하게 피십니다. 아~~ ! 영탄퀵도 담배 피고싶다. 하지만 금연 ! 남 식사할때 담배피우는 인간들 보면 욕을 했는데 오늘은 이해가됩니다. 그래도 건강에 치명적인 담배인데 * 우리는 다리도 아픈데 속병까지 걸리면 더 힘들어질텐데 * 힘드시겠지만 금연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세분의 대화를 살며시 들으며 그 분들이 지금 얼마나 고생하며 일을 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힘 냅시다. 세분을 뒤로 하고 지상에 올라오니 아직도 비님은 내리고 있습니다. 테크노마트 안내아가씨들은 열심히 춤을 추며 인사를 하며 비님을 뒤로하고 들어오는 차들에게 대답없는 인사를 하고 또 합니다. 곱고 고운 두 여인들의 눈이 맑습니다. 힘 냅시다. 상가앞 오뎅, 떡볶이, 튀김을 파는 포장마차부부는 비님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사람들이 오가지 않아 오늘 매상이 엉망이라며 무표정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상가 1층 커피 자판기와 천원짜리 무슨 막대 어묵을 파는 50대 아저씨도 담배만 피우며 이제는 다정한 이웃이되어버린 노점상 부부와 장사걱정 * 아이들 생각에 하늘만 쳐다봅니다. 비님이 가셔도 여름님이 오시면 장사는 더 안될것이라며 다른 메뉴를 개발해야한다며 걱정하며 마음속으로 울고 있는듯합니다. 오다를 선별하며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들을 그냥 듣고 배우고 느끼며 눈물을 거둡니다. 슬픔은 떠나갑니다. 삶의 시련도 오시는 비님처럼 지나갈것입니다. 힘 냅시다.
이제야 얄궂은 비님은 눈물을 거두시고 아쉬우신듯 떠나가십니다.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픽업한후 다시 오다를 선별하기 위하여 비님에 젖지 않은 정문앞 긴 벤치에 앉아 영탄퀵은 존재합니다. 먼저 자리 잡은 여인 한분과 남자 두분의 대화가 어지럽습니다. 선그라스 넘어 실례 안되게 잠시 몰래 세분을 바라봅니다. 정신지체 장애인 같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대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구름없는 하늘을 바라보는 여인은 오라버니 * 오라버니 하며 중복된 말을 높은 톤으로 지금은 보이지 않는 달을 바라보듯 날아가는 힘겨운 새처럼 타오르는 태양을 희망하듯이 빨간 입맞춤을 원하는 연인들이 시간이 멈추어지기를 바라듯 비맞은 미련속의 행복을 이 순간을 세상모르게 밝히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던 길일까? 무엇을 하시는 분들일까? 노인의 궁금증으로 이 분들의 대화를 조용히 경청합니다. 여인은 많은 말을 하면서도 무엇이 답답한지 * 한 숨을 땅바닥에 버려버립니다. 힘 냅시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몇분의 데코님들과 오랫만에 통화를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님들 * 성실히 일하며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며 전화를 받은 님 * 여전히 아름다운 님 * 행사준비하기 위하여 여전히 바쁜 님 모두들 고통을 넘어 산 꼭대기에 올라가 인생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산봉우리만 넘으면 행복이 존재합니다. 또 다른 나무와 바람과 바위 그리고 생명체들은 비님이 선물한 눈물로 조용히 흐르고 있는 강물에 목을 적시며....!
물론 다시 고통의늪도 건너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산꼭대기에는 언제나 희망찬 태양과 어둠을 밝혀주는 달님과 길을 인도해주시는 별님은 우리데코님들과 한 조각 구름처럼 삶을 동행해줄것입니다. 마음이 善하고 강인해야만 <드레곤볼>의 손오공처럼 구름을 타고 날수있습니다. 우리데코님들 모두 행복의구름을 소유합시다. 뜬 구름을 잡아봅시다. *^8^* 비님오심에 오토바이 퀵서비스하기는 조금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밤 보고 싶은 님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맑게 태어나는것 같습니다.
힘냅시다.
師父 曰
더러는 그저 괜히 창문을 열 때가 있다.
밤하늘을 쳐다보며 귀를 기울인다.
방울처럼 울려올 네 웃음소리를 듣기 위해.
그리고 혼자서 웃음을 머금는다.
이런 나를 곁에서 이상히 여긴다면 ,
네가 가르쳐준 대로 나는 이렇게 말하리라.
\" 별들을 보고 있으면 난 언제든지 웃음이 나네........! \"
< 외로운 술잔 >
그대가 내게 남는건
차디찬 술잔과 눈물
이대로 아무 말 없이
아픔을 닦자
누구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은 빈잔과 같이
허공을 맴돌고 있네
사랑을 비워둔 채로
너는 내게 말했지 샘 물이 되어 달라고
너는 작은 돌이되어 영원히 잠기겠다고
그러나 덧없는 사랑
이별의 아쉬움만이
씁씁한 술잔에 담겨
나를 울게 하네요
나를 울게 하네요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밤1:19
左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5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데코님 답장 고맙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힘들죠....!
力 냅시다 !
강건하십시오 !
시원한 아침바람을 품에 안고 일찍 퀵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충분히 내리신 비님은 온 우주를 청렴함으로 탄생시켜 놓았습니다. 저 앞에서 바라보시는 검단산님의 산꼭대기에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출근하시는 아름다운 여인의 살짝 젖은 머릿결처럼 은은합니다. 고골길을 따라 지나가는 길가 옆 동산 위에는 두 서너개의 고인들의 집들의 아래땅들은 도로공사로 인하여 파헤쳐져 강물위의 새들의 작은 섬처럼 하늘아래 떠있는듯합니다.
세월을 정리해봅니다. 이제 영탄퀵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존재하고 있을까? 아무리 양보하여도 어느덧 삶의 절반이상이 흘러갔습니다. 세상모르고 살았는데 * 어느덧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들이 영탄퀵 지금의 나이가 되어 이 글을 볼때 영탄퀵은 어느 우주에서 바이크를 타고 날라다니고 있을까요? 후후후 존재하고 있을까요? 사랑은 행복과 슬픔 속에서 공존하고 있는듯합니다.
따스한 불가에서 비님을 피해 잠시 쉬며 늦은 점심식사를 즐겨봅니다. 세분의 장애인 친구분들도 이제서야 동태찌개를 주문하시며 살아가는 이야기를합니다. 남자분은 왼쪽다리가 짧아서 목발을 짚고 오셨고 두 여인은 소아마비이신지 심하게 다리를 절며 편안하게 의자에 몸을 기대십니다. 하늘끝 상가 지하식당에서 세분을 처음만났지만 그냥 정이갑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50대중반 여인은 답답하신지 담배 한대를 맛있게 피우십니다.
다른 사람이 영탄퀵 식사하는데 담배피면 양해를 구할텐데 * 늦은 점심시간이라 우리밖에 없고 팔은 안으로 굽는지라 그 모습도 좋아보입니다. 금연중인 영탄퀵이지만 그 분은 담배연기에 오늘의 苦 를 날려버리는것 같습니다. 앞에 있는 40대 남자분도 한대 그윽하게 피십니다. 아~~ ! 영탄퀵도 담배 피고싶다. 하지만 금연 ! 남 식사할때 담배피우는 인간들 보면 욕을 했는데 오늘은 이해가됩니다. 그래도 건강에 치명적인 담배인데 * 우리는 다리도 아픈데 속병까지 걸리면 더 힘들어질텐데 * 힘드시겠지만 금연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세분의 대화를 살며시 들으며 그 분들이 지금 얼마나 고생하며 일을 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힘 냅시다. 세분을 뒤로 하고 지상에 올라오니 아직도 비님은 내리고 있습니다. 테크노마트 안내아가씨들은 열심히 춤을 추며 인사를 하며 비님을 뒤로하고 들어오는 차들에게 대답없는 인사를 하고 또 합니다. 곱고 고운 두 여인들의 눈이 맑습니다. 힘 냅시다. 상가앞 오뎅, 떡볶이, 튀김을 파는 포장마차부부는 비님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사람들이 오가지 않아 오늘 매상이 엉망이라며 무표정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상가 1층 커피 자판기와 천원짜리 무슨 막대 어묵을 파는 50대 아저씨도 담배만 피우며 이제는 다정한 이웃이되어버린 노점상 부부와 장사걱정 * 아이들 생각에 하늘만 쳐다봅니다. 비님이 가셔도 여름님이 오시면 장사는 더 안될것이라며 다른 메뉴를 개발해야한다며 걱정하며 마음속으로 울고 있는듯합니다. 오다를 선별하며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들을 그냥 듣고 배우고 느끼며 눈물을 거둡니다. 슬픔은 떠나갑니다. 삶의 시련도 오시는 비님처럼 지나갈것입니다. 힘 냅시다.
이제야 얄궂은 비님은 눈물을 거두시고 아쉬우신듯 떠나가십니다.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픽업한후 다시 오다를 선별하기 위하여 비님에 젖지 않은 정문앞 긴 벤치에 앉아 영탄퀵은 존재합니다. 먼저 자리 잡은 여인 한분과 남자 두분의 대화가 어지럽습니다. 선그라스 넘어 실례 안되게 잠시 몰래 세분을 바라봅니다. 정신지체 장애인 같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대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구름없는 하늘을 바라보는 여인은 오라버니 * 오라버니 하며 중복된 말을 높은 톤으로 지금은 보이지 않는 달을 바라보듯 날아가는 힘겨운 새처럼 타오르는 태양을 희망하듯이 빨간 입맞춤을 원하는 연인들이 시간이 멈추어지기를 바라듯 비맞은 미련속의 행복을 이 순간을 세상모르게 밝히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던 길일까? 무엇을 하시는 분들일까? 노인의 궁금증으로 이 분들의 대화를 조용히 경청합니다. 여인은 많은 말을 하면서도 무엇이 답답한지 * 한 숨을 땅바닥에 버려버립니다. 힘 냅시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몇분의 데코님들과 오랫만에 통화를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님들 * 성실히 일하며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며 전화를 받은 님 * 여전히 아름다운 님 * 행사준비하기 위하여 여전히 바쁜 님 모두들 고통을 넘어 산 꼭대기에 올라가 인생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산봉우리만 넘으면 행복이 존재합니다. 또 다른 나무와 바람과 바위 그리고 생명체들은 비님이 선물한 눈물로 조용히 흐르고 있는 강물에 목을 적시며....!
물론 다시 고통의늪도 건너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산꼭대기에는 언제나 희망찬 태양과 어둠을 밝혀주는 달님과 길을 인도해주시는 별님은 우리데코님들과 한 조각 구름처럼 삶을 동행해줄것입니다. 마음이 善하고 강인해야만 <드레곤볼>의 손오공처럼 구름을 타고 날수있습니다. 우리데코님들 모두 행복의구름을 소유합시다. 뜬 구름을 잡아봅시다. *^8^* 비님오심에 오토바이 퀵서비스하기는 조금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밤 보고 싶은 님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맑게 태어나는것 같습니다.
힘냅시다.
師父 曰
더러는 그저 괜히 창문을 열 때가 있다.
밤하늘을 쳐다보며 귀를 기울인다.
방울처럼 울려올 네 웃음소리를 듣기 위해.
그리고 혼자서 웃음을 머금는다.
이런 나를 곁에서 이상히 여긴다면 ,
네가 가르쳐준 대로 나는 이렇게 말하리라.
\" 별들을 보고 있으면 난 언제든지 웃음이 나네........! \"
< 외로운 술잔 >
그대가 내게 남는건
차디찬 술잔과 눈물
이대로 아무 말 없이
아픔을 닦자
누구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은 빈잔과 같이
허공을 맴돌고 있네
사랑을 비워둔 채로
너는 내게 말했지 샘 물이 되어 달라고
너는 작은 돌이되어 영원히 잠기겠다고
그러나 덧없는 사랑
이별의 아쉬움만이
씁씁한 술잔에 담겨
나를 울게 하네요
나를 울게 하네요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