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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203 *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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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706회 작성일 05-06-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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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6月 14日 火曜日

밤 11 : 00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5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어느덧 소리없이 내리시던 비님은 소식없이 사라지고 다시 마른 아스팔트위를 사람과 차들은 달리고 걷고 있습니다. 神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다. 라는 말씀을 믿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자 없이는 남자의 위대함도 없다. 라는 말씀도 공감합니다. 충분히 무더운 날 * 영탄퀵은 아침 주사맞고 염증이 조금 존재하는 좌하퇴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는 열심히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즐겨봅니다. 그러나 오후 2시에 집으로 후퇴합니다.


늦은 점심을 집에서 볶음밥으로 대충 해결하고 약에 수면제가 있는지 계속 졸음이 와서 낮잠을 즐겨봅니다. 내일은 기온이 좀 떨어져 시원한 비님이 오신다니 차라리 행복한 날입니다. 염증에는 무더위 보다는 시원한 비님이 그나마 좋습니다. 후후후 * 염증의 고통이 존재하지 않을때는 비님이 얄밉더만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진정 절단된 다리의 염증은 떠날줄을 모르고 주인장 마음 모르는 客 (객)처럼 오래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얄미운 손님이 영원히 떠나기를 바라며 바쁘신 神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오랫만에 친구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신용좋은 사람으로 돈 쓸 사람 소개를 부탁합니다. 퀵서비스를 하며 일수를 하는 친구입니다. 악덕업자는 절대 아니고 퀵서비스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소액을 빌려줍니다. 개개인 퀵서비스맨은 사업자등록증이 없기때문에 은행거래와는 거래가 먼 사람들이 절반이상은 됩니다. 하여 급전이필요할때 돈빌리기가 힘듭니다.


승국이와 우현이를 연결해주기로 했습니다. 60일 X 이만원 = 백이십만원 * 두달 이자가 이십만원이니 굉장히 비싼 이자입니다. 그러나 이 친구의 사정도 인정합니다. 무보증 * 무담보 인맥으로 나름대로의 신용으로 돈을 빌려주니 사고나서 못받는 경우가 생길수도 60일이 경과 할수도 있지만 함께 오토바이 퀵서비스 하는 사이에 심하게 닥달할수도 없고 해서 말미를 주어야 하고 돈 회전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자가 비싼것을 탓할수만은 없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은행거래가 최고입니다.


사람 소개시켜 줬다고 술사준다고 하며 길동으로 나오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염증때문에 금주한다고 사양합니다. 노름때문에 말썽 많이부렸는데 이제는 착실하게 퀵서비스 하며 조금은 위험하지만 나름대로 수입이 좋은 일수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일수의 이자가 너무도 비싸지만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지 못하고 카드막히고 거기에다가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린 급전필요한퀵서비스맨들에게는 그나마 고마운 친구입니다. 다른 업자들처럼 악독하지 않아서 욕먹지 않고 일수하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여동생 결혼식 때문에 농협에서 편집장님이 1000만원을 대출받았는데 월 이자가 5만 몇천원 정도였습니다. 일년만에 갚았는데 이자만 60~70만원 냈습니다. 편집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만약 일수였으면 * 음 계산이 안되는군요! 어마 어마 하겠습니다. 하나 마나 한 소리지만 누가 몰라서 저축안하냐 임마! 할테지만 * 영탄퀵아! 저축열심히 해야겠다. 이 불경기에 누가 백만원을 선듯 빌려주겠습니까? 그것도 무이자로 ! 


밤이 깊었는데도 습도가 높아 조금 덥습니다. 前 대우 김우중회장 입국 체포 * 조사中 하루종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돈과 명예를 잃어버린 한 기업인의 말로가 씁쓸합니다. 그래도 한 때는 영탄퀵이 존경한 인물인데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소송속에서 살아가게 될것입니다. 물론 금방 나와서 잘 살겠지만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돈과 명예 그리고 사랑으로 사는 것인가?
영탄퀵은 무엇으로 사는 것인가....?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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