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퀵 서비스 류 NO.197 * 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774회 작성일 05-06-09 07:16

본문

2005年 6月 8日 水曜日

아침 6 : 00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5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강남구 논현역사거리에서 신사역사거리로 영탄퀵은 날라갑니다. 강낭대로의 차들은 그 넓은 아스팔트를 차들로 가득 채워버렸습니다. 급송인지라 할수없이 버스중앙차선을 이용하여 차들을 피해갑니다. 그런데 언덕을 넘자 싸이카 경찰이 이리오라며 손짓을 합니다. 강남버스전용차선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하여 겨우 겨우 차사이를 비끼고 뚫어 골목길로 도망갑니다. 경찰아저씨는 황당한듯 뛰어옵니다.

영탄퀵이 무슨 탈주범도 아니고 할레이데이비슨 처럼 큰 바이크는 골목길까지 추적하기에는 힘들다고 아주 잘 판단한 경찰은 바이크를 타고 영탄퀵을 잡으러 오지는 않더군요. 도망자 영탄퀵은 골목길을 가로질러 신사동에 퀵서비스하고 다시 강서구 목동으로 날라갑니다. 그런데 이 코스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면 정말 빠르지만 그것만은 절제하고 이수교차로에서 국립묘지를 지나 흑석동을 넘어 영등포로 가야하지만 너무 돌아갑니다.


오토바이 통행금지 도로 노들길을 타고 흑석동에서 여의도방향으로 고개를 넘어갑니다. 그런데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2차선 도로를 1차선에는 경찰차가 턱하니 막고 경찰아저씨들 4명이서 신나고 활기차게 오토바이들을 김밥 엮듯이 줄줄이 잡아놓고 있습니다. 아~~ 도망갈것이냐 말것이냐 * 이곳은 작은 다리를 넘는지라 반대편도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역주행을 햐여 날라가는 방법이나 2차선으로 그냥 달리며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아주 위험천만한 행동뿐입니다.


작은 불행을 피할려다가 더큰 사고나면 정말 큰일이라는 판단에 앞에 잡혀있는 오토바이들 뒤에 바이크를 얌전하게 정차시키고 면허증을 수고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는 얄미운 경찰아저씨께 제시합니다. 경찰曰 [ 4만원에 벌점15점입니다 ] * 으악악 4만원이면 지금 퀵서비스하는것 도루묵입니다. 아가 기저귀값에 분유값입니다. 그렇다고 비굴하게 장애인증을 사용하며 용서를 구하기는 싫었지만.....^8^


쌩돈 4만원이 너무 너무 아까워서 비겁한짓 한번 합니다. 아~~ 민망하다. 경찰에게 장애인증을 자랑스럽지 않게 쑥스러움으로 보여주며 선처를 부탁합니다. 경찰은 잠시 영탄퀵을 쳐다보더니 曰 [ 사정은 잘 알겠지만 다른 오토바이들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할수 없습니다.] 하더니 딱지를 끊습니다. 더 이상은 X팔려서 사정하기 싫어서 땅만 구경하며 돈내라는 딱지를 받으며 싸인할려고 하는데 불법부착물 범칙금통지서로 벌점없는 만원짜리 딱지를 끊어줍니다.


사람사는 精은 경찰에게도 존재합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기분좋게 날라갑니다. 비록 장애인증을 이용해서 삼만원과 벌점을 피해갔지만 민망한 마음도 자리잡고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좀 묘합니다. 다른 장애인분들에게 욕먹을짓 한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합니다. 이해해주십시오. 사만원이면 영탄퀵에게는 너무도 큰돈입니다. 하여 이시간 이후 부터는 돌아가더라도 급송이라고 올림픽대로나 노들길을 타지 않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못을 안하면 경찰에게 선처를 구할일도 장애인증을 이용할일도 없습니다.


딱지 선물 받은일은 잊어버리고 다시 정신을 맑게하며 목동에서 강남 * 잠실 * 성내동오다를 찍고 픽업하여 이번에는 노들길을 사양하고 강남에 진입해서도 버스전용차선으로 빨리가고 싶은 마음을 다잡은후 정상주행하며 영탄퀵은 날지는 못하고 달려갑니다. 조금 시간은 걸리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이 경찰분 덕분에 사고날수도 있는 오늘을 무사히 보낼수도 있고 내일도 모레도 그다음날에도 정상주행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조금 돌아가지 뭐 ! 조금 천천히 가자 ! 영탄퀵아 ! 네네네 !


강동구 < 성내동 > 에 퀵서비스한 후 영탄퀵 휴게실 화장실에서 좌하퇴의 땀을 닦기위해서 실리콘을 벗었는데 한시간전부터 좌하퇴에 통증이 조금씩 와서 너는 아파라 나는 퀵한다며 걸어다녔는데 * 여름마다 생기는 무릎아래5CM쯤에 동전만한 크기의 염증이 생겼습니다. 하여 집으로 * 편집장님曰 무조건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타오랍니다. 여기서 더 무리하며 일하면 크게 덧난다고 합니다. 여름이 너무도 얄밉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도 사라질것입니다. 꺾이지 말아야합니다. 고통이 도망가면 곰두리 수영장가서 얄밉지만 아름다운 여름을 즐겨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목요일은 백수가 될것 같습니다. 데코님들 환부 관리철저히 하십시오.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