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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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댓글 1건 조회 692회 작성일 05-06-12 23:44본문
오늘 인터넷에서 박대운씨 결혼기사를 봤어요...
정말 세상 그무엇보다도 귀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죠..
왠지모를 뿌듯함에 부러움까지...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소식이었습니다...
음.......
제가 그 분을 처음 뵌건...
작년 의족을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갔던 천안 오토복에서였어요...
부족한 모습이지만 제 나름대로는 씩씩하게 잘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을 뵈는 순간
'아~ 나는 아직 멀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두다리를 잃으셨지만 그 아픔에 굴하지 않고 그간의 삶을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우신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분의 해맑은 웃음뒤엔 물론 우리가 미처 알수 없는 아픔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 분과의 짧은 대화속에서 저는 용기를 얻고 또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론 다시 뵐 수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개그프로에 나오신다는 얘기를 엄마로부터 듣고
굉장한 호기심(?)에 불타 그 시간을 기다려 그 프로를 보았습니다...^^
약간은 어설픈듯한...ㅋㅋ 하지만 그 분의 재치있는 풍자와 해학속에 무언가모를 보물이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 맞추셨다는 의족을 하고 나오실줄 알았는데..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휠체어를 타고 나오셨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저랑 처음 만났을때 곧 결혼하신다 말씀하셨었는데
결국 오늘 이렇게 골인하셨네요...얼마나 기쁘실까요...^^
정말 많은 장애인들에게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전이고 용기입니다...
어린 제가 이렇게 횡설수설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오늘의 소식을 그냥 지나치기 싫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니까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기사 찾아서 한번 보세요...
신랑, 신부 두분다 천사처럼 아름다우십니다...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기 데코회원님들도 좋은 짝 만나시라고 더불어 기도합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무더운 여름, 남들에게는 즐거운 여름이라지만
우리 절단장애인들한테는 어쩌면 힘든 시기죠...
하지만 이 시기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자구요!
그럼..
모두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이요~!!^^
정말 세상 그무엇보다도 귀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죠..
왠지모를 뿌듯함에 부러움까지...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소식이었습니다...
음.......
제가 그 분을 처음 뵌건...
작년 의족을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갔던 천안 오토복에서였어요...
부족한 모습이지만 제 나름대로는 씩씩하게 잘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을 뵈는 순간
'아~ 나는 아직 멀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두다리를 잃으셨지만 그 아픔에 굴하지 않고 그간의 삶을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우신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분의 해맑은 웃음뒤엔 물론 우리가 미처 알수 없는 아픔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 분과의 짧은 대화속에서 저는 용기를 얻고 또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론 다시 뵐 수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개그프로에 나오신다는 얘기를 엄마로부터 듣고
굉장한 호기심(?)에 불타 그 시간을 기다려 그 프로를 보았습니다...^^
약간은 어설픈듯한...ㅋㅋ 하지만 그 분의 재치있는 풍자와 해학속에 무언가모를 보물이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 맞추셨다는 의족을 하고 나오실줄 알았는데..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휠체어를 타고 나오셨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저랑 처음 만났을때 곧 결혼하신다 말씀하셨었는데
결국 오늘 이렇게 골인하셨네요...얼마나 기쁘실까요...^^
정말 많은 장애인들에게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전이고 용기입니다...
어린 제가 이렇게 횡설수설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오늘의 소식을 그냥 지나치기 싫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니까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기사 찾아서 한번 보세요...
신랑, 신부 두분다 천사처럼 아름다우십니다...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기 데코회원님들도 좋은 짝 만나시라고 더불어 기도합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무더운 여름, 남들에게는 즐거운 여름이라지만
우리 절단장애인들한테는 어쩌면 힘든 시기죠...
하지만 이 시기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자구요!
그럼..
모두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이요~!!^^
댓글목록
임수현님의 댓글
임수현 작성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