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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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영 댓글 1건 조회 650회 작성일 05-06-13 07:19본문
안녕하세요
데코가족님들
어제 결혼 식장에서 뵌 김소영입니다.
오빠가 이곳에 가입되어 있는 지 몰랐어요
만날때 마다 데코 이야기를 많이 하길래 어떤 분들이 모이나 했는 데..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모이는 곳이 네요.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때만 해도 이런 정보들이 없었거든요.
저는 체조하다 떨어져서 척수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대운 오빠를 만나게되었죠.
홈피구경 잘하고 갑니다.
(운영자님...어제 만나분이시죠.16일날 만나 뵐께요. 인터뷰는 사양하고 일세오빠와 형희랑 봐요.)
友님의 글입니다.
:2005年 6月 13日 月曜日 * 아침 6 : 33
:
:저도 네이버에서 박대운씨 결혼 감동적으로 읽어보았습니다.
:
:아름다운 신부님과의 결혼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
:\" 낮에는 서지 못하지만 밤에는 잘 선다는 글도.....! \" *^8^*
:
:낮에도 밤에도 언제나 두 분 행복하십시오 !
: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강건하십시오 !
:
:
:
:
:
:
:
:
:
:
:
:DECO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소리님...
::저는 소리님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아마도..오늘 박대운씨 결혼 식에서 뵈었을 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
::오늘 박대운씨 결혼식....정말..
::사람들..많더리구요. 놀랬어요.
::대운씨도 멋있었지만..예쁜 신부는..더 멋있더라구요.
::
::강원래씨 부부뿐 아니라..
::폭소클럽의 개그맨들까지 오셔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고...
::와..부럽기도 하더라구요
::
::본의 아이게...대운씨의 웨딩카까지...
::잠시 했지만..제 마음이 더 즐겁고 기쁜 하루였습니다.
::
::데코의 선남 선녀님들도..좋은 짝 빨리 만나셔서...
::결혼 하시구요.
::담에는 가족들도 함께 모이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봤으면 좋겠어요.
::
::저도...살면서....
::박대운씨의 모습이..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변함없는 사람..처음과 끝이 변함이 없는 대운씨의 모습에서
::저는 많은걸 배운 답니다.
::절단 장애인의 인생 선배로서..
::먼저 장애를 입은 장애인으로서 장애계의 룰을요...
::
::소리님...
::소리님도..멋진 한주 되시구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소리님의글에...
::감동 플러스...공감 합니다.
::
::
::
::
::
::
::
::소리님의 글입니다.
::
:::오늘 인터넷에서 박대운씨 결혼기사를 봤어요...
:::정말 세상 그무엇보다도 귀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죠..
:::왠지모를 뿌듯함에 부러움까지...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소식이었습니다...
:::
:::음.......
:::제가 그 분을 처음 뵌건...
:::작년 의족을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갔던 천안 오토복에서였어요...
:::부족한 모습이지만 제 나름대로는 씩씩하게 잘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을 뵈는 순간
:::'아~ 나는 아직 멀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두다리를 잃으셨지만 그 아픔에 굴하지 않고 그간의 삶을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우신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분의 해맑은 웃음뒤엔 물론 우리가 미처 알수 없는 아픔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 분과의 짧은 대화속에서 저는 용기를 얻고 또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론 다시 뵐 수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개그프로에 나오신다는 얘기를 엄마로부터 듣고
:::굉장한 호기심(?)에 불타 그 시간을 기다려 그 프로를 보았습니다...^^
:::약간은 어설픈듯한...ㅋㅋ 하지만 그 분의 재치있는 풍자와 해학속에 무언가모를 보물이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 맞추셨다는 의족을 하고 나오실줄 알았는데..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휠체어를 타고 나오셨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
:::저랑 처음 만났을때 곧 결혼하신다 말씀하셨었는데
:::결국 오늘 이렇게 골인하셨네요...얼마나 기쁘실까요...^^
:::정말 많은 장애인들에게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전이고 용기입니다...
:::어린 제가 이렇게 횡설수설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오늘의 소식을 그냥 지나치기 싫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니까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기사 찾아서 한번 보세요...
:::신랑, 신부 두분다 천사처럼 아름다우십니다...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기 데코회원님들도 좋은 짝 만나시라고 더불어 기도합니다...^^
:::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무더운 여름, 남들에게는 즐거운 여름이라지만
:::우리 절단장애인들한테는 어쩌면 힘든 시기죠...
:::하지만 이 시기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자구요!
:::그럼..
:::모두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이요~!!^^
:::
데코가족님들
어제 결혼 식장에서 뵌 김소영입니다.
오빠가 이곳에 가입되어 있는 지 몰랐어요
만날때 마다 데코 이야기를 많이 하길래 어떤 분들이 모이나 했는 데..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모이는 곳이 네요.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때만 해도 이런 정보들이 없었거든요.
저는 체조하다 떨어져서 척수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대운 오빠를 만나게되었죠.
홈피구경 잘하고 갑니다.
(운영자님...어제 만나분이시죠.16일날 만나 뵐께요. 인터뷰는 사양하고 일세오빠와 형희랑 봐요.)
友님의 글입니다.
:2005年 6月 13日 月曜日 * 아침 6 : 33
:
:저도 네이버에서 박대운씨 결혼 감동적으로 읽어보았습니다.
:
:아름다운 신부님과의 결혼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
:\" 낮에는 서지 못하지만 밤에는 잘 선다는 글도.....! \" *^8^*
:
:낮에도 밤에도 언제나 두 분 행복하십시오 !
: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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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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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리님...
::저는 소리님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아마도..오늘 박대운씨 결혼 식에서 뵈었을 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
::오늘 박대운씨 결혼식....정말..
::사람들..많더리구요. 놀랬어요.
::대운씨도 멋있었지만..예쁜 신부는..더 멋있더라구요.
::
::강원래씨 부부뿐 아니라..
::폭소클럽의 개그맨들까지 오셔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고...
::와..부럽기도 하더라구요
::
::본의 아이게...대운씨의 웨딩카까지...
::잠시 했지만..제 마음이 더 즐겁고 기쁜 하루였습니다.
::
::데코의 선남 선녀님들도..좋은 짝 빨리 만나셔서...
::결혼 하시구요.
::담에는 가족들도 함께 모이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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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살면서....
::박대운씨의 모습이..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변함없는 사람..처음과 끝이 변함이 없는 대운씨의 모습에서
::저는 많은걸 배운 답니다.
::절단 장애인의 인생 선배로서..
::먼저 장애를 입은 장애인으로서 장애계의 룰을요...
::
::소리님...
::소리님도..멋진 한주 되시구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소리님의글에...
::감동 플러스...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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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님의 글입니다.
::
:::오늘 인터넷에서 박대운씨 결혼기사를 봤어요...
:::정말 세상 그무엇보다도 귀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죠..
:::왠지모를 뿌듯함에 부러움까지...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소식이었습니다...
:::
:::음.......
:::제가 그 분을 처음 뵌건...
:::작년 의족을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갔던 천안 오토복에서였어요...
:::부족한 모습이지만 제 나름대로는 씩씩하게 잘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을 뵈는 순간
:::'아~ 나는 아직 멀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두다리를 잃으셨지만 그 아픔에 굴하지 않고 그간의 삶을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우신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분의 해맑은 웃음뒤엔 물론 우리가 미처 알수 없는 아픔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 분과의 짧은 대화속에서 저는 용기를 얻고 또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론 다시 뵐 수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개그프로에 나오신다는 얘기를 엄마로부터 듣고
:::굉장한 호기심(?)에 불타 그 시간을 기다려 그 프로를 보았습니다...^^
:::약간은 어설픈듯한...ㅋㅋ 하지만 그 분의 재치있는 풍자와 해학속에 무언가모를 보물이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 맞추셨다는 의족을 하고 나오실줄 알았는데..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휠체어를 타고 나오셨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그 모습이 더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
:::저랑 처음 만났을때 곧 결혼하신다 말씀하셨었는데
:::결국 오늘 이렇게 골인하셨네요...얼마나 기쁘실까요...^^
:::정말 많은 장애인들에게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큰 도전이고 용기입니다...
:::어린 제가 이렇게 횡설수설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오늘의 소식을 그냥 지나치기 싫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니까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기사 찾아서 한번 보세요...
:::신랑, 신부 두분다 천사처럼 아름다우십니다...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기 데코회원님들도 좋은 짝 만나시라고 더불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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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무더운 여름, 남들에게는 즐거운 여름이라지만
:::우리 절단장애인들한테는 어쩌면 힘든 시기죠...
:::하지만 이 시기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자구요!
:::그럼..
:::모두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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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님의 댓글
임수현 작성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