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서비스 류 NO.207 *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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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0건 조회 685회 작성일 05-06-19 10:49본문
2005年 6月 18日 土曜日
아침 9 : 00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5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以 後 ㅡ니다. 를 ㅡ 다. 로 表現합니다.
10층에서 내려 옥상에있는 사무실로 한층 더올라간다. 조금 임대료가 싼 옥상 한 켠에 작은 회사가 존재한다. 그래도 운치가 있다. 큰나무 5섯그루와 작은나무셋이 인공으로 만들어놓은 깊이 1미터이상쯤되보이는 흙들을 집삼아 강렬한 햇빛과 바람 * 비를 이끌며 살아가고 있다. 담배 피러 옥상까지 도망온 인간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담배 끊어라 ! 이 사람들아 ! 냄새가 싫~~다 !
11층아래서 강남의 아래를 내려다본다. 거의 모든 사람이 아름답게 보인다.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보이지는 않고 어느정도의 윤곽만 그저 작은 형태만 보이고 몸매가 수직으로 보인다. 100미터 미남 * 미녀라는 弄 (농)소리처럼 허물의 자세함을 볼수 없다. 하여 모든 사람들이 멋있게 보인다. 너무 가까워지면 너무 자세히 보여 실망도 하고 말장난도 지나쳐지며 서로에게 장난처럼 상처를 조금씩 주고받다 싸움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멀리서 볼 필요가 있다.
부부 * 애인 * 가족사이에도 예쁜 정중함이 필요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師父 曰
숯
참나무는 제 몸을 태워서 숯이 된다.
숯은 참나무의 주검이다.
그 주검이 다시 자신을 활활 태우면
불은
그 힘 두 배로 강해진다.
주검을 다시 태워 그 불덩이 위에
돼지와 고등어가 올라 앉아서
제 살을 태운다.
주검이
주검을 지글 지글 태우는 둘레에 늘어앉아
사람들은 하루의 허기를 채운다.
ㅡ 정 숙 ㅡ
* 주검 : 죽은 상태 * 송장
참나무는 제 몸을 태워서 숯이 된다.
어머니는 제 몸을 태워서 숯이 된다.
편집장님은 이제 아가의 숯이 되었다.
숯은 참나무의 주검이다.
어머니는 아들의 주검이다.
편집장님은 아가의 주검이 되었다.
그 주검이 다시 자신을 활활 태우면.....!
사람들은 하루의 허기를 채운다.
영탄퀵은 하루의 인생을 채운다.
편집장님 고맙습니다.
그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ㅡ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中에서 ㅡ
영탄퀵은 삶을 살아오며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지나간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지금 가족들에게는 친구들에게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본다. 영탄퀵은 아가에게는 어떤 사람이될까? 아버지 * 보호자 * 그리고 친구....! 편집장님께는 어떤 사람이 될까? 어머니에게는 어떤 사람이 될까? 사람들에게 영탄퀵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될까?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을까? 그런 뜨거운 사람이 될수 있을까? 삶이 이렇게 조용히 다시 흘러가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구,
내 눈이
3년 후엔 뿌연 빛마저 볼수 없게 된다고 의사는 말했네.
어떤 상황일지 짐작이 가나?
무섭고 떨리지만 극복하려고
애쓰고 있어.
남은 3년 동안 찰나를 아끼면서
정상인 30년 살듯
바쁘게 살아야하는 나한테
서울은 기억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곳이야.
집으로 돌아가네.
어머니 곁에서
깜깜한 세상을 맞을 준비를 해야지.
세상이 싫어지고
바꿔 버리고 싶을 때는
나처럼 해 봐.
편해질 걸세.
얘기했지?
ㅡ 마음으로 그리기 中에서 ㅡ
그 옛날 제주도 교도소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빨간명찰 600번의 삶은 얼마남지 않았었다. 그의 하루는 일년이었을것이다. 10년이었을것이다. 아니 그 하루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 생각이아니라 현실이 그러하였다. 그는 그속에서 소중한 하루의 찰나를 아끼고 아끼어 살며 아니 오늘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현실의 하루를 잡으려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삶을 정리하며 나름대로의 지나온 30년을 마지막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영탄퀵의 염증이 거의 다 도망간것같다. 그러나 방심하지 않고 청결하게 하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일을 못하는 것이아닐까? 생계가 너무도 두려워서 움츠러들었다. 고통이 찾아온다고 좌절하거나 고통을 팔지말고 힘 내야겠다. 꺾이지 말아야한다. 찰나를 아끼면서 정상인들보다 몇배의 노력으로 삶을 걸어가야겠다. 나를 위해서 * 그리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풍경 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ㅡ 정호승 ㅡ
술은 시가 되어 훨훨 나는데
여기 미인의 넋 , 꽃이 있다.
오늘 마침 이 둘이 쌍쌍하니
귀인과 함께 하늘에 오름과 같도다.
ㅡ 이규보 ㅡ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ㅡ 정지용 * <호수 1> 中에서 ㅡ
일요일 오후 편집장님 * 아가와 촌스럽다고 놀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뒤로하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풍경달려고 소풍 준비한다. 김밥과 맥주는 준비 끝 * 그리고 치킨이 이제야 배달되어왔다. 염증이 도망가서 이제는 영탄퀵에게 좋은 여름이 시작되었다. 해님이 한가득 웃고 계십니다. 오후만 있는 일요일을 시작하시는 우리 사랑하고 존경하는 데코님들 * 풍경달고 옵시다. 그리운 님 보고싶은 마음 눈 감고 시원한 술 한잔 하며 풍경속에 빠져봅시다.
데코님들 꺾이지 맙시다.
데코님들 힘 냅시다.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아침 9 : 00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5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以 後 ㅡ니다. 를 ㅡ 다. 로 表現합니다.
10층에서 내려 옥상에있는 사무실로 한층 더올라간다. 조금 임대료가 싼 옥상 한 켠에 작은 회사가 존재한다. 그래도 운치가 있다. 큰나무 5섯그루와 작은나무셋이 인공으로 만들어놓은 깊이 1미터이상쯤되보이는 흙들을 집삼아 강렬한 햇빛과 바람 * 비를 이끌며 살아가고 있다. 담배 피러 옥상까지 도망온 인간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담배 끊어라 ! 이 사람들아 ! 냄새가 싫~~다 !
11층아래서 강남의 아래를 내려다본다. 거의 모든 사람이 아름답게 보인다.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보이지는 않고 어느정도의 윤곽만 그저 작은 형태만 보이고 몸매가 수직으로 보인다. 100미터 미남 * 미녀라는 弄 (농)소리처럼 허물의 자세함을 볼수 없다. 하여 모든 사람들이 멋있게 보인다. 너무 가까워지면 너무 자세히 보여 실망도 하고 말장난도 지나쳐지며 서로에게 장난처럼 상처를 조금씩 주고받다 싸움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멀리서 볼 필요가 있다.
부부 * 애인 * 가족사이에도 예쁜 정중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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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父 曰
숯
참나무는 제 몸을 태워서 숯이 된다.
숯은 참나무의 주검이다.
그 주검이 다시 자신을 활활 태우면
불은
그 힘 두 배로 강해진다.
주검을 다시 태워 그 불덩이 위에
돼지와 고등어가 올라 앉아서
제 살을 태운다.
주검이
주검을 지글 지글 태우는 둘레에 늘어앉아
사람들은 하루의 허기를 채운다.
ㅡ 정 숙 ㅡ
* 주검 : 죽은 상태 * 송장
참나무는 제 몸을 태워서 숯이 된다.
어머니는 제 몸을 태워서 숯이 된다.
편집장님은 이제 아가의 숯이 되었다.
숯은 참나무의 주검이다.
어머니는 아들의 주검이다.
편집장님은 아가의 주검이 되었다.
그 주검이 다시 자신을 활활 태우면.....!
사람들은 하루의 허기를 채운다.
영탄퀵은 하루의 인생을 채운다.
편집장님 고맙습니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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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ㅡ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中에서 ㅡ
영탄퀵은 삶을 살아오며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지나간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지금 가족들에게는 친구들에게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본다. 영탄퀵은 아가에게는 어떤 사람이될까? 아버지 * 보호자 * 그리고 친구....! 편집장님께는 어떤 사람이 될까? 어머니에게는 어떤 사람이 될까? 사람들에게 영탄퀵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될까?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을까? 그런 뜨거운 사람이 될수 있을까? 삶이 이렇게 조용히 다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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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내 눈이
3년 후엔 뿌연 빛마저 볼수 없게 된다고 의사는 말했네.
어떤 상황일지 짐작이 가나?
무섭고 떨리지만 극복하려고
애쓰고 있어.
남은 3년 동안 찰나를 아끼면서
정상인 30년 살듯
바쁘게 살아야하는 나한테
서울은 기억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곳이야.
집으로 돌아가네.
어머니 곁에서
깜깜한 세상을 맞을 준비를 해야지.
세상이 싫어지고
바꿔 버리고 싶을 때는
나처럼 해 봐.
편해질 걸세.
얘기했지?
ㅡ 마음으로 그리기 中에서 ㅡ
그 옛날 제주도 교도소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빨간명찰 600번의 삶은 얼마남지 않았었다. 그의 하루는 일년이었을것이다. 10년이었을것이다. 아니 그 하루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 생각이아니라 현실이 그러하였다. 그는 그속에서 소중한 하루의 찰나를 아끼고 아끼어 살며 아니 오늘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현실의 하루를 잡으려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삶을 정리하며 나름대로의 지나온 30년을 마지막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영탄퀵의 염증이 거의 다 도망간것같다. 그러나 방심하지 않고 청결하게 하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일을 못하는 것이아닐까? 생계가 너무도 두려워서 움츠러들었다. 고통이 찾아온다고 좌절하거나 고통을 팔지말고 힘 내야겠다. 꺾이지 말아야한다. 찰나를 아끼면서 정상인들보다 몇배의 노력으로 삶을 걸어가야겠다. 나를 위해서 *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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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ㅡ 정호승 ㅡ
술은 시가 되어 훨훨 나는데
여기 미인의 넋 , 꽃이 있다.
오늘 마침 이 둘이 쌍쌍하니
귀인과 함께 하늘에 오름과 같도다.
ㅡ 이규보 ㅡ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ㅡ 정지용 * <호수 1> 中에서 ㅡ
일요일 오후 편집장님 * 아가와 촌스럽다고 놀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뒤로하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풍경달려고 소풍 준비한다. 김밥과 맥주는 준비 끝 * 그리고 치킨이 이제야 배달되어왔다. 염증이 도망가서 이제는 영탄퀵에게 좋은 여름이 시작되었다. 해님이 한가득 웃고 계십니다. 오후만 있는 일요일을 시작하시는 우리 사랑하고 존경하는 데코님들 * 풍경달고 옵시다. 그리운 님 보고싶은 마음 눈 감고 시원한 술 한잔 하며 풍경속에 빠져봅시다.
데코님들 꺾이지 맙시다.
데코님들 힘 냅시다.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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