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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212 *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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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3건 조회 650회 작성일 05-06-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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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6月 23日 木曜日

점심시간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5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以 後 ㅡ 니다. 를 ㅡ 다. 로 表現합니다.

너무도 무덥고 지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PC방으로 몸을 숨긴다. 어제 무더위에 지쳐 그냥 잠들어 못올린 일기도 쓰고 시원한 에어콘과 잠시나마 친구하고 싶다. 좋다.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다. 지금도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스타를 하며 3~4명의 친구들이 작전을 짜고 있다. 스타는 바둑과 비슷하여 전략전술이 한 없이 많다고한다. 그 옛날 강남구 압구정동 < PC사이버21 >에서 야간관리를 할때가 생각난다.


전자에도 筆했지만 절단인이 된후 형님이 하시는 대형PC방에서 야간관리를 하였다. 컴100대 * 넓은 매장과 휴게실을 소유한 대형매장이었다. 컴을 모르는 영탄퀵이었지만 형님과의 깊은 인연으로 야간관리를 하게되었다. 밤12시가 넘어가면 손님들의 물갈이가 시작된다. 내일을 위해서 집에가는 사람들이 있고 오늘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한 둘 씩 모이기 시작한다. 야간업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잠시 쉬러 들어온다.


그러다가 새벽 2시가 넘어가면서 야간人들이 서너명씩 그룹을 이루어 입장한다. 술집여인들 * 웨이타들 * 삐끼들 * 음악가들 * 밤을 지새우는 학생과 리니지등의 중독자들 * 술취해서 집에가기 싫은 사람들 * 방황하는 별들 * 그리고 백수들 등등등의 야간人들이 이 밤세계를 즐긴다. 이때가 스타의 전성기였을것이다. 서너명씩 그룹으로 편을먹고 상대편과 전투를 벌인다. 이기면 그렇게 좋은지 환호성이 넘쳐흐른다.


워낙 매장이 커서 스타를 하는 그룹들이 많다. 카운터에는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고 야간人들과 식구가 되어버린 영탄퀵은 멘트를 날린다. [ 4대4 스타 할분 손들어 보십시오. 5판3승제 * 이기는팀 한시간 카드 한장 선물 ! ] * 미리 상대편을 부탁한 4명이 먼저 손들고 게임을 하다가 멘트를 들은 팀중에서 한명이 신청을 한다. 두팀은 신나게 전쟁을 즐기고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면 영탄퀵은 약속한 선물을 승리자에게 선사한다.


우리매장은 후불로 현금을 받는것이아니라 카드를 사서 이용하는 곳이다. 1시간부터 5시간까지의 카드가 있다. 선불로 카드를 구입한후 사용하고 시간이 남으면 다음에 다시 남은 시간만큼 사용하면된다. 버스카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여 밤새고 돈안내고 도망치는 분들 신경쓸필요없고 손님관리하기가 편안하다. 그리고 단골손님들에게는 서비스로 한시간 카드한장씩 선물하면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 직원이 공카드로 금고에 있는 기계로 카드를 복사하여 주인몰래 팔면서 삥당을 치면 알수가없다. 그런데 그런사건이 일어났다. 영탄퀵전에 야간관리를 하던 관리자가 이런식으로 삥땅을 쳐서 일년동안 하루에 거의 몇십만원씩 꿀꺽삼킨것이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입대를 해야한다며 조금 놀다가 군대에 가고 싶다고하며 그만두었다. 믿고맡길 사람을 못구하여 영탄퀵이 오기전에 형님이 야간관리를하였다.


그렇게 형님이 야간관리를 하였고 영탄퀵이 관리를 하는동안 전보다 하루 매상이 몇십만원씩 늘어난것이다. 하여 형님이나 영탄퀵이나 기분이 너무좋았다. 영탄퀵이 손님관리를 잘해서 손님이 늘어났다고 언제나 칭찬을 해주시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별로 손님관리 잘한것도 없는데 운이 좋았나보다. 단골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단골들에게 짜장면과 요리 서비스하며 함께 술한잔하며 친구처럼 지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난후 반복되는 이상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전직 직원이었던 청년과  친구들 서너명씩들어 와서 컴을 할때면 구석에서 시간을 나타내는 기계를 가리고 게임을 하는것이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관리할것이 많아서 신경을 못썼는데 * 반복되는 행동에 왜? 라는 의문점이 들기시작하였다. 하여 직원들에게 주의를 준후 영탄퀵 지나가다가 모자를 툭친다. 직원들이 옆에 앉은 두명의 모자도 치워버린다.


두명은 시간이 정상적으로 찍혀있는데 당구장에서 일하는 이 착한친구의 카드는 500분이 넘게 찍혀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카드라면 5시간 즉 300분이상이 찍힐수가 없다. 하여 세명을 관리실로 불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명모두 20대초반의 청년들이다. 모두 착하고 멋있는 놈들이어서 영탄퀵과 친하게 지내며 형동생하느 사이가 되었는데 * 영탄퀵의 실망은 너무도 컸다. 하여 우리는 담배를 피며 침묵의시간 속에 머문다.


시간이 흐르고 당구장에서 일하는 前직원은 말을한다. 사장님께도 죄송하고 형이 밤에 관리하는데 이카드를 사용하는것도 너무 미안했다며 그동안의 사실을 모두 고백한다. 하여 아직 군대가지 않은 전직 관리자와 직원 두명과 부모님을 불러 일년동안 사기친 모든 돈을 돌려받고 고소는 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형님과 형수님은 야간직원들과 관리자를 믿고 좋아했는데 배신감에 고소를 하려고 하는것을 겨우 말렸다.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다. 그러나 빵에 들어가면 이 실수로 인하여 인생이 완전히 바뀔수도 있는것이다. 이 사실을 덮어버릴까 하다가 장난으로 보기에는 너무 치밀하고 반복된 돈의 액수가 4천만원을 넘어간다. 금고번호를 우연히 알게되서 야간에 카드를 만들어서 팔았고 혼자 해먹기 불안하니까 야간직원들에게 돈과 카드를 나누어주며 일년동안 하루에 십여만원씩 삥땅을 친것이다. 관리자는 진정으로 반성하고 군입대를했다.


하여 그 야간관리자와 직원들이 그만두고영탄퀵이 관리할때부터 매상이 몇십만원씩더 오른것이다. 청년들은 돈의 유혹에서 벗어날수 없었고 중독이 된것이다. 누구나 실수할수 있다. 그러나 그 실수가 반복되면 罪 의식은 마비되어가고 그 맛에 중독되어간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렇게 발각되고 罪값을 치루게된다. 하여 빵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인생은 달라질수있다. 사기꾼들은 빵에서 다시 사기를 배우고 나와서....!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흐흐흐 진짜 누가 멘토인지 멘티인지..두분이 뒤에서볼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

힘든타임도 있었지만 윤호 덕분에 수월하게 산행을 마친거 같아~ . 화이팅~~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함께하면..어려울것도 없죠. 즐겁게 재미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