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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 239 *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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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1건 조회 671회 작성일 05-07-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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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7月 20日 水曜日

밤 11 : 00
ㅡ 니다. 를 ㅡ 다. 로 표현합니다.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6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이제야 염증이 좀 가라앉았다. 하여 3일만에 외출을 조심스럽게 한다. 우선 잃어버린 장애인복지 LG카드 ㅡ LPG 사용카드 ㅡ 를 재발급 받으러 동사무소를 방문한다. 담당공무원은 단아한 아가씨다. 공손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며 재발급 접수를 해준다. 그런데 길게는 한달이 걸린다고 한다. LPG 40%정도 D/C해주는데 * 20만원이면 한달에 8만원은 그냥 날라가버렸다.


재발급이 너무 늦는다고 하소연 해보았지만 그것은 담당공무원아가씨도 어쩔수 없다며 양해를 구한다. 잃어버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며 한달을 기다려야한다. 이 고유가시대에 혜택받으라고  준 카드를 잃어버린 영탄퀵의 잘못이다. 일주일전에는 밤9시쯤 은행자동지급기에서 허리에 매는 색을 놓고 그냥 나왔다가 5분쯤 지난다음에 다시 가서 찾은적이 있었다. 그안에 지갑이 들어있었다.


더위를 먹어서 그런가 * 요즘 깜빡 깜빡하며 물건을 잃어버린다. 정신차리고 여름을 보내야겠다. 하여 어제 친구에게 잔소리도 들었고 여름을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어머님 환갑잔치때 수염깎고 지금까지 계속 길러온 영탄퀵에게는 정다운 수염을 밀어버린다. 10년은 젊어보인다며 가족들은 대환영이다. 더운 날씨에 깔끔하니 시원해보이기는 하지만 거울을 봄에 다른이가 바라보는것 같다.


그나마 5KG감량하여 얼굴살이 조금은 빠져보인다. 물론 뱃살은 아직도 영탄퀵을 사랑하여 풍성하게 존재하고 있다. 이놈과도 몇개월 후에는 헤어질것이다. 수염이 얼굴을 덮었을때는 몰랐는데 나름대로 귀여운 얼굴이라며 놀린다. 후후후 귀엽다라는 말을 들어본지가 언제였던가? 구여운것이 아닌가? 이렇든 저렇든 새로운 마음으로 깨끗하고 시원해진 얼굴을 기분좋게 바라본다.


월요일에 어머님께서 암일지도 모른다는 전화를 받고 가슴이 철렁했었는데 * 다행히 오늘 종합검진결과 암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수요일이 되면서 염증도 조금씩 가라앉고 수염도 깎고 어머님 병도 암이아니고 하여 삶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오늘 3시간 정도 의족착용을 견디어냈다. 내일부터는 다시 퀵서비스를 시작해보겠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땀 찰때마다 화장실에서 물로 깨끗하게 자주 자주 씻어주며 천천히 퀵을 다시 즐겨보겠다.


아무리 더워도 일 못하고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것 보다는 일하며 땀흘리고 세상을 돌아다니는 것이 행복하다. 다시 한번 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염증아 * 염증아 부탁한다. 다시는 재발하지 말고 영탄퀵을 영원히 떠나기를 바란다. 그만좀 괴롭혀라. 얄미운 손님처럼 떠나지 않고 남의 집에 남아서 뻔뻔스럽게 괴롭히는 이 놈아 ! 이제 그만 영탄퀵을  떠나가거라 ! 이놈의 씨키야 !



師父 曰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

ㅡ 마 5 : 9 ㅡ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 화평이 아니오 검을 주러왔다.

ㅡ 마 10 : 34 ㅡ


누구든지 네 오른빰을 치거든 왼뺨을 돌려 대라.

ㅡ 마 5 : 39 ㅡ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 아느냐? 아니다 * 도리어 분쟁케 하러 왔노라.

ㅡ 눅 22 : 36 ㅡ


검을 가진 자 검으로 망하리라.

ㅡ 마 26 : 52 ㅡ


검이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검을 살지니라.

ㅡ 눅 22 : 36 ㅡ


네 원수를 사랑하며 너를 미워하는 자를 선하게 대하라.

ㅡ 눅 6 : 27 ㅡ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환전상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

ㅡ 요 2 : 15 ㅡ



복음서를 공부할때 경험한다.
예수님의 아주 평화로운 말씀과 전투적인 말씀이 공존하고 있다.
평화로운 말씀만 소유하고 싶다.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댓글목록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김진희회장님 찾는 분들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