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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 류 NO.236 *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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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영탄 댓글 3건 조회 782회 작성일 05-07-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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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7月 17日 日曜日

밤 12 : 00
ㅡ 니다. 를 ㅡ 다. 로 표현합니다.
左 하퇴 ㅡ 무릎7CM아래절단 ㅡ 6년次 오토바이 퀵서비스맨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너무도 답답하여 오후 5시경에 차를 타고 인천으로 드라이브를 간다. 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달려본다. 차에 타자마자 염증때문에 고통받는 의족을 빼고 운전을한다. 톨게이트에서 돈을 세번이나 지불하고 드디어 인천에 도착하여 한가한 곳에 주차시켜 놓고 차에서 내리지는 않고 그냥 바다바람만을 느끼며 밀린 책을 읽어본다.


인도 흰두교에 관한 * 암소를 숭배하는 그들의 삶과 개성을 다른 시각에서 해석한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굶어죽어 가는 인도인들 옆에 살찐 하얀 암소들이 유유히 걸어다니는 사진을 보여주며 서양인들은 이들의 삶을 이해할수 없다는 * 기이하다는 글을 반박하며 그들이 왜? 암소를 숭배하며 도살을 금지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은 * 인도에서는 어쩔수 없는 자연현상으로 지금의 불볕 더위등으로 농사를 짓지못하고 굶어 죽을수 있는 시간이 방문한다.


그러나 갑자기 비가 내려 농사를 짓게 될수 있는 시간 역시 언제 갑자기 나타날수도 있다. 그련데 이 순간의 고통을 넘기지 못하고 소를 잡아 먹어버리며 잠시 끼니를 때운다면 농사를 영원히 짓지못하게 되어 농부의 미래는 없어진다. 소는 인도농부들에게 현재이며 미래이다. 하여 흰두교의 교리를 빌려 잠시 굶주림의 고통을 잊기위하여 소를 잡아먹는 것을 경계하기 위하여 * 인도 특성상의 생존을 위하여 암소를 숭배하는 이유중의 하나라고 집필하고있다.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것인가를 이 책을 경험하며 다시 한번 경험한다. 물론 누군가가 이 책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한다면 토론할 내용은 많을 것이다.  그나라 * 그조직 * 그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며 이해하려는 서로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시 책을 덮고 이번에는 국도를 따라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다가 길을 착각하여 우면산 터널에 거금 천원을 낭비하고 남부순환도로로 진입한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 사거리에는 아름다운 분수대가 생겼다. 동네주민들은 가족들과 시원한 분수대 근처 잔디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저 사람들은 행복할까? 저 사람들은 불행할까? 웃고 있는 저 모습에 다른 그림자는 없을까? 영탄퀵은 지금 행복한 것일까? 아니면 불행한 것일까? 염증의 고통으로 육신과 정신이 흐트러져 이 밤 잠도 안오는구나. 내일 퀵 할수 있을까?



師父 曰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기만 하고

지쳐 있는 나그네에게는 지척도 천리

삶의 바른 길을 찾으려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번민과 두려움의 밤길 아득하기만 합니다.


ㅡ 법구경 中에서 ㅡ



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



 








 





 

댓글목록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남자들도 뭘하려면 할까 말까 이것따지고 저것따지다 못하는 경우가많은데, 김진희회장의 추진력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과 계획력을 보면 역시 여장부입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사무실 이전 축하드리며 5층이라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회워님들 방문 은 좀 힘들겠지만,,축하합니다. 번창하시고..구정 지나고 방문해 보겠습니다.